타블렛 떨림 현상..

얼마전부터 타블렛 커서가 떨리는 현상이 발생해서 여기 저기 뒤적거리다가는 도무지 원인을 알 수가 없어서 오래되서 바꿀 때가 되어서인가 싶었다. 하지만 구글링은 역시 대단하다!

와콤 홈페이지 및 타블렛몰에 FAQ에 다음과 같은 문답이 올라와있었다.

태블릿을 사용하다 보면 커서가 떨리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고장인가요?
스크린 커서의 떨림 현상은 태블릿을 모니터 가까이 두는 경우에 생길 수 있습니다. 모니터가 RF (라디오 주파수) 잡음을 발생하여 와콤 태블릿과 충돌할 수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태블릿을 모니터에서 멀리 이동하거나 해상도나 모니터 주파수 비율을 바꾸는 리플레쉬 설정을 조정하시기 바랍니다.

위의 답변을 보고서 모니터의 화면 재생빈도를 확인해 보니 60Hz, 이것을 65Hz로 바꾸었다. 그러나 변화가 없이 여전히 떨림 현상이 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바로 어제는 떨리지 않은 순간이 있엇다는 것을 애써 기억해내고는 또 다른 원인을 찾아보려고 했으나, 관련 답변은 위의 것 하나였다. 그 순간 문득 또 다른 문구에 눈이 갔다.
바로 RF(라디오 주파수)라는 단어였다. 그 순간 눈알은 타블랫 옆으로 이동하여 뭔가를 찾아냈다!
빙고! 바로 이것이었다. 핸드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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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에 모네타칩이 박혀 있어서 이것으로 버스카드를 사용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기억났다. 휴대폰을 멀리 떨어뜨려보니 역시나 떨림은 사라졌다. 버스카드는 RF방식으로 결재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휴대폰의 전원이 켜 있는 중에는 전파가 지속적으로 발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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