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살아나다~

필자의 컴퓨터는 왜 이렇게 불안정한건지 모르겠다. 이번엔 아주 큰 건이 하나 터졌다.
바로 메인보드가 죽어버린것이다.
다행히 집주변에 있는 중고컴퓨터 가게 사장님과 안면이 있어서 지금 사용하고 있는 CPU를 장착할 수 있는 보드를 싸게 구매할 수 있었다. 당장 총알의 압박이 들어오기 시작하니 어떻게 해 낼 도리가 없었다.
재정상태가 아주 최악인 요즘은 이렇게해서라도 살리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이다.

마지막 글을 쓰고 나서 몇달이 지나버린듯한 생각이 들어서 PC를 살리자마자 들어와봤다.

이번엔 윈도우가 말썽이다. 인증을 완료했음에도 불구하고 인증을하란다.
마소에서 기술지원을 받아야 할 때인가!!

컴퓨터 가셨습니다.

이미 여러번의 불안정 현상을 보였기 때문에 어느정도 운영체제를 다시 깔아야할 것이라는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까지 심각한 사태로 PC를 사용하지 못하게 될 줄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윈도우를 시작하면서 ntfs.sys파일이 손상되었다는 메시지와 함께 반복되는 메시지의 출현으로 운영체제 하드 디스크를 포맷하고 윈도우를 재설치했습니다.
하지만 설치 직후에는 괜찮지만, 그 이후에 어떤 설정을 하던지 – 심지어는 화면 해상도 변경 – 다음 시작때에는 bad pool caller라는 메시지가 반복됩니다. 이거 하드디스크의 불안정이라고 생각해서 C드라이브의 파티션을 10G정도를 버리고 사용해보려했더니 지나치게 느린 시작을 보이는 겁니다.

아~ 이거 다시 회복할 수 없는 상태에까지 이르렀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글을 쓰고 있는 것은 학교인데, 집에 가서 다시 설정하고 처리해야 한다는 생각만으로도 피로가 되돌아오는 듯이 느껴집니다.

쨌든 구글링 해보니 다음과 같은 결과<Topic: Bad Pool Caller  (Read 91305 times)>가 나오는데, 여기에 마이크로 소프트의 기술문서 링크<How to interpret a Stop 0xC2 or Stop 0x000000C2 error message on a Windows XP-based computer>가 걸려 있네요.

일단 읽어보고 해결해 봐야겠습니다.
ㅠㅠ.. 그래도 다행인건, 하드디스크 때문이 아니라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