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을 강원도 철원에서 보내게 되어서 월요일부터 약 4일간을 철원에 있었다.
인터넷은 물론이고 위성 DMB조차 잡히지 않는 그 곳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별로 없었다.
그러나 나름대로 목적을 가지고 갔고, 그 목적을 온전히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그럭저럭 만족할 만한 수준의 결과를 얻었다.
4년 동안 강원도 인제에서 지냈던 실력(?)은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고 생각되었는데, 아직은 찬물로 샤워도 할 수 있고, 외투를 입지 않고도 그럭저럭 버틸만한 몸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살짝 자부심을 느껴본다.
며칠간 블로그에 방문하여 댓글도 달아주고, 트랙백도 날려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