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니 나도 여섯 돌

태우’s log 6번째 생일을 보자니 제가 이 공간을 운영한 것도 얼추 그 정도겠다 싶어 첫 글을 확인해봤습니다.

2004년 7월이 첫 글이네요. 물론 그 글은 네이버에서 작성한 글이었지만 관계단절의 시작이라는 공간명은 그대로였습니다. 엄밀히 따지자면 6주년이 아니라는 말이죠.

하지만 뭐… 좀 지나긴 했지만… 자축이랄까요? 하하… ㅡㅡ

네이버에서 시작하여 티스토리를 거쳐 텍스트큐브까지 오게 됐네요. 사실 워드프레스로 옮기고자하는 의지는 있지만, 모님께서 만드신 프로그램으로도 엄청난 오류를 쏟아내어 엄두를 못 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좀 늦었네요. 모두 굿나잇!

절대 바톤 놀이

이거 민노씨네 갔다가 보고는 누군가 해 줄 사람이 없는가 싶어서 내심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그 동안 밀린 글을 읽느라 1월 말에 포스팅 된 써머즈님 글을 이제서야 읽었다. 글을 시간순으로.. 라는 강박(!)으로 이제서야 읽게 되어 늦게 작성하게 된 점에 대해서는 먼저 써머즈님께 사과드린다.

일단 글 뒤쪽에 있던 지정 목록에 의하면

Arborday님 - 공포영화
rince님 - 유머
지인우인님 - 공개 소프트웨어
cansmile님 - 관계
대마왕님 - 게임 개발

와 같은 분들이 지정되셨는데, 필자의 주제는 보는 바와 같이 관계 이다. 그래서 해당 폼에 맞춰 5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들이다.

최근 생각하는 관계 ?

타자에 대한 지속적인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좀 철학적인 정의가 되었는데, 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먼저 어느 방향으로든 한 쪽이 다른 한 쪽에게 진행되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도전이라는 적극적인 단어를 선택한 것은 그저 스쳐지나가는 것들과의 구분하고 더 강조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내성적인 성격을 외향적인 성격으로 바꾸면서 관계에 대해 매주 집착했었는데, 그로 인해서 붙임성은 좋아졌지만 그 관계를 지속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지속적으로 유지되지 못한다면 관계는 단절로 이어지게 된다.

관계의 감동 ?

우리는 혼자서 모든 것을 해 낼 수 없다. 물론 스스로 해결 가능한 부분도 있지만 인류의 역사적 사건들이 쌓여가면서 이런 사실을 여실히 깨닫고 있다.

아무래도 관계라는 것은 그 자체가 감동이 아닐까. 조금 더 상세하게
인간뿐만 아니라 그 외의 동물과 식물들과도 우리는 관계를 맺어왔고, 맺어갈 것이다.

직감적인 관계 ?

가족이라고 할 수 있다. 가장 도전적이고 친밀하며 지속적이다. 물론 어떤 이유에서든지 그 연결의 고리가 탄탄하지 못한 경우도 있고 끊겨버리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이 세상에서 가장 가치있는 관계가 아닐까 생각한다.

좋아하는 관계 ?

최근까지도 가장 관심이 있는 관계는 아무래도 대공중관계(Public Relations)이다. 이전에 아거님의 블로그에서 PR의 다른 해석(!)을 보고는 반해서 지금까지도 홍보 분야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 덕분에 PR분야의 블로거들과의 관계도 형성하게 되었고, 그들의 블로그를 통해서 적지 않은 지식들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앞으로 더 공부해보고 싶다.

세계에 관계가 없다면 ?

관계가 없는 세계가 가능한가. 우리가 태어난 순간 관계는 이미 형성되어버린다. 아니 이미 태에 정자와 난자가 만나면서부터 이미 형성되는게 아닌가 말이다.

성의없어 보이는데, 이것도 나름 고민을 해가며 작성했다. 다음 바톤을 받으실 분들을 지정해야하는데, 필자 역시 들르시는 분들이 제한적이어서 과연 언제 들리실지도 의문이고해서 바톤은 여기서 끝이다….하고 마무리하고 싶지만 제목에 있는 ‘절대’는 괜히 있는게 아니다. 그래서 일단 닉과 주제를 지정하겠다.

구여운영 :: 
월아님 :: 화장(make up face)
Todah님 :: 네트워크
Oldboy님 :: 영화 배우
쿨하니님 :: 작곡
킬크님 :: 800MHz[note]킬크로그님이 다른 누군가로부터 받으셨을거라고 생각되서 안 적었는데, 검색해보니 없는데다가 쿨하니님이 일본에 가셔서 답변하기 힘드시지 않을까 싶어서 바꿨다.[/note]

이상 5분은 꼭! 꼭! 받아주셨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상관은 없다.

전달내역을 봅니다

  • ‘키요시’는 ‘칼진님’으로부터 자료수집의비법이라는 주제를 받았습니다
  • 라이는 키요언니에게 오시아토라는 주제를 받았습니다.
  • 로쿠에게 아무 이유없이 ‘자캐’라는 주제를 받았답니당
  • (애정하는)주토에게 ‘주토’라는 주제를 받았습니다.
  • 숯군에게 ‘요한(몬스터의)’이라는 주제를 받았습니당 아이좋아
  • 에버그린에게 ‘준혁도영’을 받았습니다.
  • 비연눈하에게 ‘마비노기’지정받았음
  • 무능한 보스, 렝지놈한테 `비툴커뮤니티`로 받아버렸습니다.
  • 빨간실핀대마왕 아즈에게서’이몸[=아즈]’로받았습니다.
  • 칸나에게 ‘후로게이머’로 받았씀다
  • 루마님께 ‘전상욱’으로 받아떠염
  • 붐틀러께 ‘한동욱’으로 받았습니다
  • 엘비에게 ‘김성제’라는 주제로 받았스빈당.
  • 커벨님께 ‘김준수’라는 주제로 받았습니다.
  • 휘령님께 ‘진환’이라는 주제로 받았습니다. 하악하악 진환
  • 유연님께 ‘전상욱’이라는 주제로 받았습니다.
  • 나키님께 ‘유민’ 이라는 주제로 받았습니드
  • 실버님께 ‘네코미미’라는 주제로 받았습니다.
  • 바람요정님께 ‘그녀’라는 주제로 받았습니다.
  • 땅콩샌드님께 ‘샌드’라는 주제로 받았습니다.
  • 북궁이님께 ‘북궁이’라는 주제로 받았습니다
  • 습작님께 ‘중고책’이라는 주제로 받았습니다.
  • 알렌님께 ‘교장선생님’이라는 주제로 받았습니돠~
  • 요히님께 ‘마비노기’라는 주제로 받앗습미다
  • 쇼타누님꼐 ‘훈남’이라는 주제로 받았습미다 }.
  • 칼리씨에게 ‘녹색’이라는 주제를 터치받은 저
  • 성실한 길드원 미스해피에게서 ‘데메크’ 로 받음.
  • 초편애이웃 카트르씨에게서 ‘대학생활’로 로시가 받음.
  • 함께하는 훼인생활 도롯에게서 ‘미적분’으로 무뜨가 받음.
  • 오랜만에 들린 무뜨님 블로그에서 ‘포스레인저’로 받음.
  • 실수로 들린 아루나 블로그에서 ‘우리반에서 서식중인 해파리 한마리’로 받음
  • 라루님블로그에서.’인생의 선배님 라 루’로받았습니다-
  • 캐연님블로그에서 ‘네코미미’로 받았답니닷
  • 바보토끼언니블로그에서 ‘사라’로 받았답니다.
  • 하늘신부양에게서 ‘라테시’로 받았어요
  • 카르얀님한테 ‘카르얀’으로?
  • 키냥이님한테 ‘칸타로’ 건내받았어요!
  • 엽선언니에게 ‘샤놀’로 받았답니다.
  • 랑싸하는렉쥬님이’비툴’로주셧어요.
  • 체이안님께 ‘체이안’으로 받았어요!!!!
  • 작자미상한테 ‘건담프라모델’로 받았음
  • 프리덤한테 ‘돈’으로 받았답니다 😀
  • 인시선배한테 ‘이상형’으로 받았어요
  • 월척선배한테 ‘마마몬’으로 받았어요.
  • 푸쉬한테 ‘희님’ 으로 받았습니다.
  • 유자한테 ‘희님’으로 받았숴엽 `
  • 하루한테 ‘소설쓰기’로 받았습니다 꺄르륵
  • 월랑군한테 ‘한미FTA감귤관세철폐가 제주에게 미칠 영향은?’ 으로 받았습니다.
  • 히요한테 ‘요즘네가하는 낚시라는 짓거리’로 받았네요
  • 파피엔님한테 ‘우리나라애니와 일본애니에관해’로 받게됐습니다
  • 키루쨩에게세”요즘들어 게이버에관한 짜증도”로 받았습니다.
  • 아이타님께 “외국에서 느끼는 그리움”으로 어쩌다 받아버렸습니다(긁적)
  • 초코퍼지에게 ‘일드 혹은 야마삐’라는 주제로 받았어요
  • 화랑에게 ‘아카니시진’ 이란 주제로 받았는데 늦게 받았어요
  • 텐시언니에게’우에다타츠야’란주제로받았어요
  • 요다양한테 ‘KAT-TUN’란주제로 받았어요
  • 테트가 ‘아카니시 진’이란 주제로 주던데요<
  • 빙구언니랑 요루에게 ‘칸쟈니8’이라는 주제로 받았어요
  • 아리언니한테 ‘마스다타카히사’라는 주제로 받았습니당
  • 바카히사양에게’아카니시 진’이라는주제로받았습니다~^*^
  • 망에게 ‘야마시타 토모히사’ 라는 주제로 받았습니다.
  • 무소유에게 ‘타키자와히데아키’이라는 주제로 받았습니다.
  • 다츠에게 ‘각트’라는 주제로 받았습니다.
  • 비젠에게 ‘마나’라는 주제로 받았습니다.
  • 왕자언니께’스커트자락’이라는 주제로 받았습니다.
  • 비요에게 ‘네일아트’라는 주제로 받았습니다.
  • ‘류아’한테서 ‘짱구x철수(…)’라는 주제로 받았습니다.orzlll
  • 지구인님에게서 ‘레밀오죠사마(하악하악)’이라는 주제로 받았스빈다.
  • 배후인물에게서 ‘플랑레미’라는 주제를 받았습니다. (아싸~)
  • 소바라님께 ‘자기자신’이라는 주제로 받았습니다시마초절임 만드는중! 기대하시라!
  • 이기주의에게서 “로리모에”라는 주제로 받았습니다… (뿌득)
  • 루시퍼에게서 ‘에코 모에’라는 주제로 받았어요..(완전 감사+ㅁ+)
  • 코이언니에게서 ‘구체관절인형의 모에함’ 이라는 주제로 받았습니다..(ㅋㅋㅋㅋ)
  • 텟샤에게서 ‘사진’이라는 주제로 되받았음 ㅇ<-<(정말 무한돌리기 하는거야ㅠ?)
  • 코이언니에게서 ‘카에데 모에’라는 주제로 받았네요 (벌써 세개째..ㅇㄱㄴ)
  • 라쓰한테서 ‘타로카드’
  • 현이한테서 ‘레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사해!!!!!!!! 사랑해!!!!!!!!!!
  • 지니님으로부터 ‘각트’라는 주제를 받았습니다. (기뻐!!!!!!)
  • 카야언니로부터 ‘니노미야 카즈나리’라는 주제를 받았습니다(욧샤-!!)
  • 레라님으로부터 ‘ 킨키키즈’ 라는 주제를 받았습니다 🙂
  • 아리님으로부터 ‘아라시’라는 주제를 받았습니다! (생각해주셔서감동~)
  • 아리송히님으로부터 ‘아이바 마사키’라는 주제를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 닻별이에게서’니노’라는 주제를 받았습니다!(>_<…!)
  • 아람이한테’니노’라는 주제를받았서혀………..
  • 카즈(부인)에게 ‘마츠삐’를 명받았습니다( ̄∧ ̄)?
  • 편애님한테 [팬픽]이라는 주제로 넘겨받았습니다♡
  • 니노피스로부터 ‘밧키’라는 주제로 바톤 받았습니다♬ (혜빈아고마워^-^*)
  • 세이밧짱언니로부터 “니노밍”이라는 주제로 바톤 받았습니다!! (꺄하하하<<;;)
  • 럽으람군 동생으로부터 ‘사쿠라이쇼’ 라는 주제를 명받았습니다 (ㅠㅠ_)
  • 천해 언니로부터 … ` 아유카와 타이요` 라는주제로 받앗삼..
  • 두번째로 타이요사마에게 ‘준쇼’ 라고 받았어요. 하악하악..
  • 시누이 양파양으로부터 ……..’준쇼’라는 주제로 받았습니다.^ㅡ^
  • 살앙스런 초호로부터 ‘캡틴오노’라는 주제로 받았습니다
  • 리다의뇨자 다람양으로부터 ‘의 딸'(…) 이라는 주제로 받았습니다
  • 닐라언니로부터 ‘아이돌 야마시타 토모히사(어익후*>.<*)’라는 주제로 받았습니다~
  • 단발곰으로부터 ‘이수옵화에 대한 끊임없는 애정’ 이라는 주제로 받았씁니다.
  • 카오루님으로부터 ‘이수씨’ 라는 주제로 받았습니다.
  • 늄에게 ‘엔드리케리’로 받았습니다.
  • 진 언니에게 ‘대장(…)’으로 받았습니다.
  • 정은양에게 ‘직장생활’이라는 주제조 받아버렸습니다/
  • 이프님에게 – 카무님하는 ‘빵’이라는 주제를,
  • └ 데쮸님하는 ‘악기’라는 주제로 받았쎄요’ㅁ’/
  • 그리고.. 이 두사람에게 각각 ‘낭쿤님’ 과 ‘전신마비노기’로 바톤을 받은 즈아[-]
  • 알헤이님에게 ‘수능’으로 받았습니다ㅇ>-<
  • 뮬희님 바톤은 으쩔까여잉
  • 기왕 생각해주셨는데 저 이러고있고OTL
  • 미타치 양에게 비툴커뮤니티로 받았습니다.
  • 무닌에게 ‘나 ㅋㅋㅋ 너말고 나 무닌으로’으로 받았습니다.
  • 카메님이 문헤일로님으로부터 은혼을 주제로 받았습니다.
  • 카메님으로부터 ‘고등학교’를 주제로 받았습니다
  • 도제윤님으로부터 ‘이치마루 긴’ 을 주제로 받았습니다……만세 누님사랑해요
  • 릭쿤으로부터 ‘미국’을 주제로 받았습니다. 릭쿤 사랑해 ㅠㅡㅠ ♡<야
  • 치비양으로부터 ‘이엔양이 생각하는 치비’ 를 주제로 받았습니다. 엄마 어떻해..ㅠㅡㅠ<림
  • (망할)다이엔으로부터 ‘오덕후’를 주제로 받았습니다/후광
  • 에로알로부터 ‘솔로부대’를 주제로 서술하라는 명을 받았습니다. 이거좋은데?ㅋㅋㅋ
  • 시한날개로부터 ‘자신의 오나전 특별하고 괴상하고 아스트랄 그로테스크한 그 정신세계’를 주제로 받았습니다 [도주]
  • 흑묘로 부터 ‘패왕총수’를 주제로 받았습니다 …그나저나 당신 내가 패왕 총수인거 어떻게 안거지.
  • 스테아님께 ‘료X쥬다이’를 주제로 받았습니다 . 사랑합니다 스테아님 ㅎㅇㅎㅇㅎㅇㅎㅇ<
  • 쇼우언니에게서 ‘사랑스러운 달달 뭉탁’ 이라는 주제를 얻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뭉탁이다 뭉탁!!!!(하트뿅뿅)
  • 나쁜 덕구놈 <미탁>이에게 ‘배치기를 서술하시오’라는 주제를 받았서요ㅋㅋㅋㅋㅋ 하여간
  • 루야에게 “실피드”로 받았음 (뭘하라고 ;ㅁ;)
  • 거참은 실피드로부터 “캐안습”을 주제로 받았음.
  • 엔들리스는 거참형으로부터 “대건고”를 주제로 받았음…
  • 여기에 덧붙여, 휘향이한테 “수능”이라는 주제로 서술하래서 서술함.
  • 쑤우능 엔들리스로부터 “쪼꼬”라는 주제로 서술하래서 서술합니다 !
  • 원치는 않았다만, 쑤우에게서 ‘엘뤼엔과 카노스’라는 주제로 서술하게되었슴다.
  • 휘향이는 세번째로 우리아빠(유르넨)에게서 우리아빠(유르넨)에 대해 서술하게됬음.
  • 밍밍한맛은 휘향에게서 휘향에대해….. 서술하라고…. =ㅅ=?!
  • 설탕은 밍밍한맛에게 음악 이라는 주제를 받았슴
  • 탱자는 설탕님에게 만화라는 주제를 받았답니다
  • 킴쫑은은 소올딸양에게 핑크라는 주제를 받아버렸습니다. (털썩)
  • 바베는 킴쫑은에게 친구라는 주제를 받았습니다 (고마워!)
  • 프루는 바베르카에게 마비노기라는 주제를 받았어요()
  • 베트는 프루에게 애니메이션이라는 주제를 받았다.(ㅇ.ㅇ)
  • 차이로스는 베트에게 게임이란 주제를 받았다.
  • 나나군은 차이로스에게 게임이란 주제를 받고야말았다.()
  • 우울ㅂㅣ는 나나군에게 사진이란 어정쩡한주제를 받았다
  • 유하진은 우울이에게 줄넘기란 황당한주제를 받았다(버엉)
  • 플리아는 유하진이에게 패션이란 심오한주제를 받았다…
  • 레드슈릅은 플리아누님에게 미대입시 인생이라는 안습한 주제를 받았슴
  • 카라는 레드슈룹에게 뱀파이어기사애니화라는 오덕한 주제를 받아따.
  • 리피안은 카라에게 조막 혹은 막조라는 므흣한 주제를 받았습니다<<…
  • 알리움은 리피안에게 작붕이란 주제를 받았습니다.
  • 적혈은은 알리움으로부터 아이실드란 주제를 받았습니다
  • 에데는 적혈로부터 코스프레라는 주제를 받았습니다[거참난감하군]
  • 갸트는 에데로부터 으로부터 박샤넬이라는 주제를 받았습니다.(내가더난감해인마)
  • 나츠미는 갸트님으로부터 장래희망이라는 주제를 받았습니다./헙
  • 킬러는 나츠미님으로부터 사진이라는 주제를 받았습네다.(뭐야, 이사람)
  • 소우지는 킬러님으로부터 바보란 주제를 받았습니다(에라이)
  • 콩쨈은 소우지로부터 건담이라는 주제를 받았습니다(이녀석♡)
  • 설빈은 콩쨈으로부터 길티기어라는 주제를 받았습니다 (와짱)
  • 지교는 설빈님으로부터 길티기어라는 주제를 받았습니다(팬심의 끝은 어디인가요 ㅋㅋ)
  • 시월새벽님은 지교님으로부터 계절을잊고핀꽃이라는 주제를 받았습니다.(매우 착하나 주제였다능)
  • 이딸기님은 시월새벽님으로부터 짧은스커트이라는 주제를 받았습니다.(무서운 녀석같으니)
  • 백씨님은 이딸기님으로부터 만화(혹은 애니)라는 주제를 받았습니다. 뭔가 근원적인;;;
  • 헤이즈님은 백씨님으로 부터 사진이라는 주제를 받았습니다.궁금했던거냐!
  • 사장님은 헤이즈님으로 부터 어제라는 주제를 받았습니다. 너무 추상적이었다고!!
  • 이카님은 사장님으로 부터 문상이라는 주제를 받았습니다. 지금 장난하는겁니까!!!너무하셈 !!
  • 클리는 이카님에게로부터 ‘애니’라는 주제를 받았습니다♡ 사랑해요,이카님~~~
  • 유즈아인은 클리님에게로부터 ‘목욕탕’이라는 주제를 받았습니다. 너무하시는군요, 클리님
  • 우도는 유즈아인님에게로부터 ‘네일아트’라는 주제를 받았습니다 관심가져줘서 고마워요ㅜ 유즈님
  • 모토는 우도님으로부터 ‘해리포터’라는 주제를 받았습니다.(고마워><1111)
  • 갑돌이는 모토님으로부터 ‘소설’이라는 주제를 받았습니다. 으하하 언제나 화해와 같은 관심 감사
  • 몽상가들은 갑돌이로부터 ‘영화’라는 주제를 받았음. 위의 ‘화해’를 ‘하해’로 고치고 싶어 근질근질
  • 레몬섬은 몽상가들 님으로부터 ‘차소영’이라는 주제를 받았습니다
  • 초록불은 레몬섬으로부터 ‘팥’이라는 주제를 받았습니다
  • 파파울프는 초록불님으로 부터 ‘환빠’라는 주제를 받았습니다.
  • 고어핀드는 파파울프님으로부터 ‘환도’ 라는 주제를 받았습니다.
  • 펄은 고어핀드님으로부터 ‘이명박’이라는 주제를 받았습니다.
  • 민노씨는 펄님으로부터 ‘조선일보’라는 주제를 받았다능…
  • 써머즈는 민노씨에게 영화음악이라는 주제를 받았습니다.
  • cansmile은 써머즈님으로부터 관계라는 주제를 받았습니다.

발빠른 청와대~

청와대 블로그[네이버]에는 벌써 노무현 대통령, 2008년 신년사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다.

노무현 대통령의 임기 중에 있었던 여러가지 사건들에 대해 기록되어져왔던 블로그인데, 필자에게는 이번 학기 행정학 개론을 들으면서 관련 자료를 얻었던 고마운 곳이기도 하다.

아마도 내일이 휴일이기때문에 미리 올려둔 것으로 생각되는데, 예약글의 형태로 올릴 수는 없었을까?

안타까움을 표한다.

댓글도 정신적 여유가 있어야 단다…

싸이에 가면 1촌이든 아니든 제일 처음에 댓글을 달아달라는 메시지가 보이도록 되어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만큼 댓글은 사람들의 욕구를 채워줄 수 있는 필수 기제라는 말이라고 생각된다.

그 동안 댓글을 달 수 있는 상황이든 아니든 어찌됐든 눈웃음 표시만으로라도 댓글을 달아주고는 했는데, 어느순간 그것마저도 하지 않게 되었다.

싸이월드 뿐만 아니라 블로그에 올라온 글들에도 마찬가지다.

그 원인은 아마도 다른 사람들에게 나는 어떻게 비춰질까라는 질문이라 생각된다.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비춰질 지 생각해보지 않았다기보다는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그와 같은 생각은 독특한 사고방식의 소유자인 필자를 제한적인 인간으로 만들것이라는 판단에서였다.

그렇게 몇십년을 보내고 나서 한 블로그의 주인장으로부터 거부처리를 당했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댓글을 달기 위해 닉네임과 비밀번호, 홈페이지 주소, 그리고 내용을 적고는 입력을 눌렀는데, 거부되었다는 메시지가 충격에 휩싸이도록 만들어줬다.

아~ 난 이 사람에게 이런 존재구나 싶었….. 으면 좋았겠지만 그 순간에도 뭔가 오류인가 싶어 티스토리 사용자 포럼에 이상하게도 거부라는 메시지가 나온다는 질문을 했다.

답변으로 돌아온것은 EAS에 걸린거든지 해당 블로그 주인이 진짜로 거부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곧바로 다른 티스토리 블로그 아무곳에나 방문하여 댓글을 달아보았다. 이상 없이 달리는 것이 아닌가!

사실 이런 경험을 하고나서는 기분이 좀 나쁜게 사실 그런 정도로 싫었다면 그다지 달갑지 않다는 쪽지 내지는 이메일을 보내줄 수도 있지 않은가? 그렇게할 가치조차 없다는 판단이 들었다는 것인가. 나라는 존재는 그에게 있어 그런 존재인가.

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다고 할 수 있는 어중간한 인생살이에서 조심스러워야할 이유가 생겨버린것이다.

분명 이런 태도는 어느순간에 이전처럼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당분간은 지금의 태도를 유지할 생각이다.

댓글을 달 때 망설여지고 내용을 언제 적었냐는 듯이 취소하고 탭을 닫아버린다.

다들 일찍 자는구나!!

지금 시간이 대략 새벽 1시 42분이다.

스즈미야하루히의 격주를 보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이거 다 보고는 있는데, 보는 중간 중간 리더를 확인해 보았다.

12시가 넘어서 1시를 넘기고 있는데도 구독하고 있는 몇개의 블로그에서 글이 8개나 올라왔다.

다들 12시가 넘어서 답글도 달고 생각도 정리하고 글을 작성하는갑다.
사실 이런 글을 쓰게 된 데에는 다음 부분이 크게 작용했다고 할 수 있다.

맨날 새벽 3시까지 작업했다. 분야에 대한 내공을 키우고, 공부를 하고, 글을 쓰고, 댓글을 달고, 리퍼러 쫓아가서 댓글 달고,
댓글 남긴 것에 대해서 성실히 답변하고. 이러다 보면 사람들이 알아주고 모인다는 것이다. 한 명이 “새벽 세시요” 했을 때
나머지 넷이 모두 서로를 보며 웃었다. 그러면”당신도 고생 많이 하셨군요”라고 눈빛으로 말이다. 그만큼 우리는 “파워블로거”가
되기 위해서 그동안 고생하면서 블로깅해 왔다는 것이다.

(중략)

블로그를 시작할 때 거창하게 시작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다 이런 것을 기록하고 싶다, 생각을 정리하고 싶다, 내 작품을 나눠보고 싶다, 이렇게 특별히 목표 없이 작고 극히 평범한 이유로 블로그를 시작했다.

흠… 하지만 그 분들과 필자와의 차이는 있다. 처음의 시작은 같지만 여전히 지금의 상태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다. 무슨 말인가하면 태우님의 글 인용 중략 이후 부분처럼 시작했지만 지금도 여전히 그 상태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다.

뭔가 전문적인 분야로 글을 작성하기 위해 공간은 마련해 두었지만 아직 그 분야에 대해 어떤 글을 작성하거나 의견을 밝힐만큼의 수준에 이르지 않았다는 것이다.

조금 더 수행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느껴지고 있기 때문에 공간만 마련해 두고 있는 상태이다.

꼭 파워블로거가 되기 위한 목적은 아니지만 꼭 한번 공간을 채울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작성하고 싶다는 작은 바램이 행동으로 옮겨질 수 있는 날을 나름 고대하고 있다.

쨌든 파워블로거라 불리우시는 분들의 공통점들을 보니 조금은 희망이라고 할 만한 끄나풀이 보이기 시작했다.

아! 제목에서 일찍 이라고 쓴 것은 밤 늦은 시간이지만 시간상으로는 이르기 때문에 저렇게 쓴 것이다.

왜 블로그를 시작했을까?

킬크님의 나와 Tistory와의 인연을 더듬어 보면…를 보면서 블로그를 왜 시작했을까로 생각이 이어지게 되었다.

제일 처음 블로그를 만든건 아무래도 싸이월드의 미니홈피이다. 미니홈피 서비스 초기에 흥미로 가입했다가는 그대로 방치해 두고는 미니홈피 열풍이 한 차례 지나가고 사람들이 점차 미니홈피에 시들해지기 시작하면서부터 다시 시작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왜 열풍이 지나고 나서 시작하게 되었냐면 사람들이 필자가 찍는 사진을 퍼가기를 원했기 때문이다.

지금 이 공간에 있는 글들을 보면 블로그 개설일보다 더 전의 글들이 있는데, 그 글들은 네이버의 블로그에 올렸던 글들이었다. 네이버 블로그를 만들었던 것은 아마도 그저 기록을 남기기 위한 단순한 동기였다.

사실 그 뒤로 말년 이후 줄넘기와 체중 관련 글들이 주류를 이루었고, 그 후에 운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어서 흐지부지되었다. 그리고 이 공간으로 옮겨오기 전까지 미니홈피에 사진을 올리는 것으로 기록을 이어왔다.

하지만 이 공간에 있는 글들 중에 미니홈피에 올렸던 글들은 없는데, 아무래도 미니홈피는 계속 해지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서였고, 그다지 사진 외에는 글이라고 써 놓은게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티스토리의 초대신청을 미니위니에서 해 놓고 초대를 받은 후 바로 모든 글들을 옮겨 오고 예약을 통해서 올린 시간을 그대로 적용하여 글을 옮겨오게 되었다.

사실 이전 블로그가 테터툴즈였다면 별 어려움이 없었겠지만, 네이버 블로그와 파란 블로그에서 이동해야 했기때문에 일일히 수작업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쨌든 지금도 그다지 성실하게 포스팅하진 않지만 되도록이면 이삼일에 한 개 이상씩을 작성하려고 노력한다.

요즘들어서 킬크님의 자신과의 약속으로 1년간 하루에 한 개 이상씩 포스팅하기를 이루어내신걸 새삼 대단하다고 느끼고 있다.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이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고민하게 되는 것은 방문자수나 어떤 사람이 방문했느냐 – 도 물론 중요하긴 하지만 – 보다도 글 솜씨가 얼마나 늘었느냐이다.

지금까지 이 블로그를 운영해 오는 목적 중의 하나가 글쓰기 훈련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손가락 끝에 뇌를 옮겨놓고 글을 작성하는 습관을 버리지 않는다면 이 이상의 – 지금도 그다지 잘 쓴다고 생각되지는 않지만 – 발전이 있을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 있다.

네이버의 답변

네이버 건의에 대한 답변

앞의 게시물에서 네이버 측에서 조금 더 네이버가 펌에 대해 조금만 더 고민한다면… 고 포스트했다. 그런데, 네이버 고객담당자는 이미 그런 기능이 있다는 답변을 해 왔다.

필자가 네이버에서 티스토리로 옮겨 온 것이 작년 이맘때였는데, 그 이전에도 있었던 기능이었는데 발견을 못한 것일까. 쨌든 제대로 확인을 안 해 봤기 때문에 생긴 에피소드라고 생각된다.

그렇다면 불펌 블로거들은 관련 기능이 설정되어 스크랩을 원치 않는 경우에도 펌을 해 가는 것에 있어서는 어찌할 수 없으리라.

네이버가 펌에 대해 조금만 더 고민한다면…

네이버 약관 중 ‘게시물의 저작권’에 관해를 보다 보니 생각나는게 있어서 한 번 포스팅해 본다. 물론 이 글은 민노씨의 블로그에 트랙백하고 네이버 블로그 담당자에게도 함께 보낼 생각이다.

일단 민노씨의 글의 마지막 부분에 대한 필자의 댓글은

cansmile

2007/09/18 09:32
#
M/D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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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펌에 대해서는 그다지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지 않지만, 마지막에 덧으로 붙이신 조항의 경우 펌로거들의 자료를 보호해주고자
만들어 놓은 것이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서 원작자의 권리를 침해 당하도록 하고 있네요… 라고 쓰려고 마지막 도아님 댓글을
보니까 또 그것도 아니네요.

펌로거들이 스크랩 해 가는 이유는 원작자의 글이 삭제될 경우 자신이 보관할 용도로 그러는 경우라고 생각되는데요, 그렇다면 퍼갈 때 이를 글 작성자가 알 수 있도록 동의를 구하는 형식은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기능구현도 그다지 어려울 것 같지도 않아요. 하지만 뭐 복사해서 가져가는건 어떻게 할 수 없더라고 펌제국 네이버 내에서는 어찌 할 수 있을 듯합니다만… // 61.101.***.***

인데, 위의 댓글에서도 나타나있지만 조금 더 발전시켜 본다면 이렇다.

네이버에서는 스크랩이라는 공식적인(?) 펌 기능이 있는데, 이걸 조금 더 발전시켜서 원작자의 권리 보호에 사용하면 좋겠다.

스크랩 한 블로그의 주소와 닉네임만을 표기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원본 글의 작성자에게 허락을 얻도록 기능을 구현하는 것이다. 스크랩 버튼을 누르면 일단 글 작성자가 설정해 놓은 스크랩 허용 여부를 확인하고, 무조건 허용일 경우 바로 스크랩이 가능하도록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작성자가 스크랩을 원하는 목록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승인하는 방식이다.

물론 이 방법은 이대로 스크랩해 가는 입장의 사용자에게는 불편하겠지만, 기본적으로 댓글로 허락을 얻는 것보다는 조금 더 편한 방법이 되지 않겠나.

그리고 조금 더 생각해보면 이 방법에는 약간의 문제가 있다. 블로그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블로거의 경우에는 상관이 없겠지만 블로그에 열 올리고 있다가는 한달 이상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의 글이 유용할 경우이다. 물론 이런 경우 승인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나름대로 이런 저런 방법으로 어떻게 해서든지 복사해 가겠지만 일단 그런 경우가 발생한다면 스크랩이 불가능해 진다는 것이다.

이러나 저러나 펌으로 인한 작성자의 원성은 그다지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나름 윈-윈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50,000번째 들어오시는 분께는!!

벌써 블로그 방문자가 5만 힛이 가까워져가요.

그래서 5만번째 접속하시는 분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드릴 예정입니다.

방문하셨을 때의 화면을 캡춰해주시는건 기본일테구요, 이 글에 비밀댓글이나 트랙백으로 날려주시면 되겠습니다.

비판의 대상으로서의 나, 그리고 대화

필자는 비판 받는 것에 대해서 매우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 민노씨께서 자주 언급하시듯이 비판은 그 대상에 대한 관심(애정)이 없다면 존재 할 수 없는 행위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비판은 고양된 애정을 표현하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중략)

물론 비판의 탈을 쓰고, 그 ‘사람’을, 그 ‘블로거’를 증오하기 위한 비난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민노씨.네

민노씨.네

블로그 활동을 시작하기 전부터 사람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게 만들어왔고 자신의 발전에 매우 많은 도움이 되었던 자세가 비판의 수용이었다. 지금도 역시 비판에 대해서는 같은 방식으로 반응한다. 비판이라고 말해지는 것이 비판을 위한 비판, 비난이 아닌 경우에만 그렇다.

오늘 레몬가게님의 글<(불)펌 블로깅 보다는 가벼운 블로깅이 훨씬 더 훌륭합니다.>과 민노씨의 글<함께 블로깅하기 – 블로깅의 민주적 가치>을 통해 다시한번 (불)펌, 비판, 대화의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볼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인용을 할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이 부분을 인용한다고 원작자에게 이야기 해주지 않으면 원작자는 그 인용여부를 알 수 없다. 하지만 내가
어딘가에 적어둔 어떤 구절을 가지고 나 모르게 사람들이 떠든다면 그것 역시 기분이 나쁘다. 인용의 경우에도 원글에 대한 링크는
확실하게 밝혀야하고 원작자에게 반드시 알려야한다. 똑같은 논리가 링크걸기에도 적용된다.

작성자의 동의와 바른 출처표시가 없다면 위에서 말했던 이유에 근거, 나는 그것을 무개념 포스팅으로 분류한다.

레몬가게

먼저 레몬가게님이 (불)펌질과 인용에 대한 반대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해 보면 일단 (불)펌질에 대해서는 블로그 활동 초기에는 그다지 그에 따른 문제 발생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 했었고 인용의 부분에 있어서는 출처 표시만으로 필자로서의 의무는 다 했다고 생각했는데, 레몬가게님의 의견에 따르면 무개념 포스팅을 만들어 낸 것이다.

대화를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는 (레몬가게님 같은) 작성자에게 있어서는 자신의 글이 뒷담화[note]대화의 주제가 주제의 작성자를 배제한 대화를 뒷담화라고 정의 내려 본다면 말이다.[/note]가 되도록 놔두고 싶지 않은 마음이라고 생각된다. 대화를 원해서 작성한 글이 자신이 빠진 상태에서 대화가 이루어지는 것에 대한 레몬가게님의 마음이 공감이 되었기 때문에 이 후의 포스팅에 인용이나 링크를 할 경우에 작성자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사실 인용문에 대해서 작성자에게 통보하는 행위를 의무로 생각하지 않은 것은 단순히 인용문에 대한 자신의 생각만을 나타내는 것 또는 자신의 생각에 대해 독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도구 정도로 사용할 뿐인데 그런 활동에 작성자로 하여금 끼어들게 할 필요가 있는가하는 생각이었기 때문이고, 이것은 블로그 정체성에 대한 단상 에서도 밝힌 바 있지만 블로그를 대화의 공간이 아닌 기록을 남기는 공간으로서만 활용해 왔기 때문에 생겨난 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운영행태는 이 블로그의 제목(관계 / 단절의 시작은.. ) 중에 있는 (대화의) 단절의 시작이라는 결과를 초래한 원인이라고 생각된다. 최근의 이 블로그에는 대화가 거의 없어졌는데 이것은 스스로 자초한 일인 셈이다. 대화가 없는 블로그가 그 존재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일단 관계의 시작이 되게 하고 싶다는 블로그 제목의 의미를 살려야 겠다는 생각을 레몬가게님의 글을 통해 관계의 시작을 바라면서 단순히 기록을 남기는 공간으로 사용했다는 것이 모순이라는 깨달음과 함께 했다.

그리고 인용문의 삽입이나 링크를 작성자에게 통보하지 않은 이유를 한 가지 덧 붙이자면 글을 작성은 하고 있지만 작성된 글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그 작성자의 글에 댓글을 달거나 인용했다는 글을 달아서 다른 사람들이 부족한 글 솜씨를 보고 업신여기지는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라고 생각해 볼 수도 있다. 확실히 이 블로그에서는 지금까지도 정리되지 못 한 듯한 글들이 자주 작성되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좀 과장되게 표현되어진 것 같기도 하지만 사실 이런 두려움은 여러 공간에서의 글 작성을 취소하는 행동으로 이어진 적이 적지 않게 있어왔다.

위의 두가지 이유(교류, 자신의 창작물 관리)때문에 나는 (불)펌질이 싫다. 특히나 그 글에 대한 독자의 피드백이 해당 원글로 돌아가지 못하게 의도한 펌글은 더더욱 싫다. 의도했건 어쨌건간에 퍼온글이 원글에 제대로 피드백되지 않게 만들었다면 그건 퍼간사람이 절대적으로 잘못한것이라고 본다.(따라서 출처표시가 되었더라도 어느정도 무개념 포스팅에 포함시킨다.) 퍼온글이면 좀 더 확실하게 원글을 이어주어야 하는것이 퍼간 사람의 예의이다.

레몬가게

레몬가게님이 언급하신 작성자들의 대화의 기회를 앗아간다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동시에 이미 여러번 다수의 블로거들에 의해 언급되었던 검색의 최적화 문제의 원인[note]검색에서 원작자의 글보다 펌질 된 글이 더 상위에 링크되는 것에 대해 여러 블로거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었다.[/note]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뭔가 연결된 레몬가게님의 글의 주제와 살짝 거리감을 가진 듯 하지만 일단 레몬가게님의 비판의 대상이 되어버렸고, 그에 공감되어 변화되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기 때문에 민노씨.네와 레몬가게님의 블로그 해당 글에 트랙백을 보내며, 이 글이 지적을 위함이 아니라 공감의 표시임을 알린다.

블로그 정체성에 대한 단상

이 블로그의 정체성은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은 그다지 해 보지 않았다. 단지 일상의 끄적거림을 주로 운영할 생각이었기 때문이다. 그저 기록을 남기는 행위의 공간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목표나 정체성은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별반 다른 고민을 하지 않았고, 지금까지도 미투데이의 기록이 남겨지는 공간으로, 또한 그저 생각날 때마다 기록하는 공간일 뿐이다.

하지만 지금까지와 다르지 않은 운영으로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인가.

비즈니스 블로그이든 개인 블로그이든 블로그 운영의
목표를 갖고 있지 않다면, 효율적인 운영이 힘들 것이며, 그 기간은 짧게 반짝하고 끝나게 될 것입니다. 모든 기업의 비즈니스
활동에 있어 기획이라는 것이 필요하듯이, 비즈니스 블로그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기획이라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Interactive Dialogue and PR 2.0[비즈니스 블로그 기획] 비즈니스 블로그 기획을 위한 큰 그림 잡기

짧게 반짝하고 끝나게 될 것이라는 그의 말은 적잖은 파장을 형성했다. 뭔가 이 블로그에 정체성을 부여하지 않으면 안 될 것만 같은 그런 생각을 가지게 했다.

하지만 지금 당장 그런 정체성을 설정할 수는 없을 듯하다. 점차 정체성을 설정하여 운영할 수 있는 블로그를 따로 기획하고 운영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지금 당장 이 블로그에 목표를 부여할 수 없고, 정체성을 부여할 수 없다. 그저 내가 기록하고 싶은것들을 기록할 뿐이다.

분명히 그의 말대로 효율적인 운영은 힘들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필요성이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그다지 상관 없다고 생각된다. 그의 글에서 얻을 수 있는 것들이 있고, 기록되어진 글들은 논리적이라고 생각되어 도움이 되고 있지만, 그의 글에서 말하고 있는 기획과 효율적 운영은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된다.

그 뿐이다. 더 이상의 이유는 필요 없다. 단지 그의 말에 잠시 흔들린 정도라고 표현해 두고 싶다. 특별히 공격적인 표현은 없지만 juny님에게 악감정이 있다거나 하지 않다는 것을 밝혀두고 싶다.

그다지 심도있는 논의가 있었던 것이 아니기에 그의 글에 트랙백은 날리지 않는다.
이래서 난 안되는건지도…

cansmile의 미투데이 – 2007년 6월 4일

이 글은 cansmile님의 미투데이 2007년 6월 4일 내용입니다.

이 포스트 때문에 플톡에서는 요즘 왜 이렇게 우울하냐는 평을 받았다. 이게 그렇게 우울한 느낌의 한 줄인가 생각해보았지만, 사실 그렇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그다지 성공적이라고 할 만한 것도 없다. 단지 붙임성이 좋아 이 사람 저 사람들과 어울리기 시작하지만 그 관계를 유지하는게 힘들다.
어쩌면 관계의 장이라는 블로그에서도 그리 많은 사람들과 관계하지 못하고 있는것은 여전히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채 노력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조금 더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 것일까. 나름대로 이렇게 저렇게 해보았지만 무신경한 성격은 되돌아 제 자리에 머물고 있다.

맑은 고딕

블로그의 폰트를 맑은 고딕으로 죄다 바꾸어 버렸다. 이 글씨체에 대해 가독성이 떨어진다는 말이 있지만 그리 심하게 가독성이 떨어지는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일단 조금 더 운영해보고 읽으시는 분들의 불만의 댓글이 있으시면 즉시, 굵게 속성 먹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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