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졸업 논문 끝났다~

이번엔 정말로 졸업이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포함해서 가장 긴 학교 생활을 자랑하는 대학생활이었다.
군에 오랜 기간 다녀왔기 때문에 더욱 그렇게 느껴진다고 생각된다.
학비 문제 때문에 학기 단위로 휴학을 해서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제 마지막 졸업 논문만을 남겨두고 있었는데, 어제 담당 교수님께 제출하고 왔다.
아직 수정할 가능성이 없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일단은 한 숨 놓을 수 있게 되었다.

교내 다른 학과나 다른 학교들은 졸업논문을 없애고 졸업시험으로 대체했는데, 유독 졸업논문을 고집하는 이유가 아직도 궁금하다.

쨌든 이 기분만은 어찌할바를 모를 정도로 좋다.

온라인 그리고 오프라인

[댓글들] 아거 & 민노씨 – 온라인 실존과 블로그 본질로서의 개성에 댓글로도 작성하였지만, 필자는 온라인에서의 만남을 실존의 대면과 같은 무게를 가진다.

실제로 초등학교시절부터 통신으로부터 온라인 만남이 이루어져 왔고, 또 그들과의 인간관계가 오프라인에서도 주류를 이루어왔기 때문에 그런것이라고 생각된다.

무슨 말인가하면 지금 형성되어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인맥의 대부분이 온라인에서 시작되었고, 관계의 유지 또한 온라인에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그런것이라는 말이다.

오프라인에서 만남이 형성된 경우에 있어서도 – 초중고등학교 내지는 사회생활 중에 만난 사람들 – 직접 만나는 경우는 드물고 메신져 – 네이트온, Live Messenger 등 – 에서 대화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이유들로 인해 실존과 대면하여 대화하는 것과 온라인에서 대화하는 것은 별 차이를 가지지 않는다.

온라인에서의 안부를 묻는다던지 대화를 해 나가는데 있어서 필자에게 가지는 느낌들은 대부분 오프라인에서의 만남에서도 거의 같게 느껴질 것이다. 간혹 그렇지 않다는 평이 있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별 차이를 가지지 않는다.

단적인 예를 들자면 전에 찌질이 1人이 지나가다가 필자의 모친에 대한 글에 욕설을 댓글했던적이 있었는데<2006/10/01 – [나의/과거사] – 초등학교 1학년, 8시간 공부? 참조>, 그와 같은 경험이다.

악플러의 댓글은 단지 온라인에서만의 존재가 아니라 실제적으로 필자에게 욕설을 한 것과 같은 무게감을 가진다.

앞으로도 많은 만남들을 가지게 되겠지만 그들과의 관계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가고자 하는 것은 이런 이유때문일 것이다.

지금 관계를 맺고있는 많은 블로거들과 함께 나이들어가면서 소통할 수 있었으면하는 작은 바람을 적으며 마무리한다.

욕하지 않기

회사에 다니는 사람들에게서 가끔씩 듣는 상사의 유형 중에 x 부장은 맨날 우리에게 일 못한다고 질책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오면 아~ x 대리는, oo사원은 정말 회사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일도 잘하고 싹싹하다고 자랑한다고 하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 얘길 들으면서 그 사람은 그 사실에 대해 공감해 주길 원하는 눈치였기 때문에 그에 대해 반박하지는 않았지만 사실 필자는 그 부장이 잘 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왜냐하면 발 없는 말이 천리간다는 말이 괜히 생긴 말이 아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어떤 학교 학생들이 학교에서도 인적이 드문 곳에서 하는 학교에 대한 불평을 학교 앞 분식집에서 했다고 치면, 그 분식집 주인은 그 얘기를 듣고 그 근처에서 장사하는 이웃들에게 하게 된다. 그 분식집 주인이 이웃에게만 하겠는가 언젠가 친인척들이 모인 자리에서도 그런 얘기를 하게 되는 경우도 있게 된다.

그러면 어떻게 되겠는가. 만약 그 분식집 주인의 친인척 내지는 이웃의 자녀가 대학을 진학하려고 하는데 해당 학교를 고려중일 때 그 분식집 주인이 그 학교 학생들이 했던 불평을 들어서 그 학교는 좋지 않다고 했을 때 어떻겠는가. 그건 자신의 학교를 욕되게 하였을 뿐 아니라 좋은 인재가 들어올 가능성을 줄이는 결과를 낳게 되지 않는가.

회사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필자는 다니는 학교에 대해 – 비단 학교뿐 아니라 소속했던 모든 집단 – 자랑스러워하는 편인데, 다른 사람은 필자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가끔 곤혹스러워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그 사람이 곤란해하는 것도 이해를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더라도 자신의 소속해 있는 집단을 위해서는 필자와 같은 행동양식이 필요하지 않을까. 필자보다 더 우수한 학생들이 후배로 들어와서 더 좋은 학교 분위기를 만들고 학교의 질을 만들어 나간다면 좋은 일 아닌가.

자신이 소속해 있는 회사, 학교, 또는 자신과 사귀고 있는 연인에 대한 불만은 되도록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고려해 더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

학교를 그만두기로 했습니다.

뭐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필자가 재학 중인 학과가 그다지 비전 있는 학과는 아니다.
이 학과는 당장 졸업해서 돈을 벌거나 하는 이익 지향적인 학과는 아니다.그래서 곧 30대도 되는데, 돈 벌 수 있는 일을 해야겠다 싶어졌다. 여자친구랑도 이번 사건들을 계기로 결혼까지 생각하게 되는 정도로 삽시간에 발전하고 있는데다가, 결혼하려면 돈도 필요한데 당장에 능력이 되지 않는다고 언제까지 무능력하게 있을 수만은 없다는 생각이다.아직 젊으니까 뭔가 더 도전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

걸렸다!

파닥파닥~(ㄷㄷㄷ…)
무려 올블로그 실시간 인기글에 있는 [#날작의 케세규블로그]에서 보고는 별로 바쁘지도 않고 무엇보다 문답 안 한지 꽤나 됐기 때문에 해 봤다.

▼봐 버린 사람은 바빠도 해 주라는 요청의 글이 있었다.
※포스트 제목을 「학교(일&취미)를 그만두기로 했습니다」로 할 것. 말하자면 지뢰 배턴이다.

▼보자마자 하는 배턴←이게 중요
※본 사람 반드시 할 것…바로 할 것.

HN:cansmile
직업:대학생
병:자뻑증세 심함.
장비:D70 / P4 2.4G 19″ CRT
성격:외향성에 직선적, ABO형의 모든 성격을 고루 갖춤.
말버릇 : 왜?
신발 사이즈:280
가족 : 할머니 / 아빠 / 엄마

▼좋아하는 것
[색] 짙푸른하늘색 (#003366)
[번호] 2
[동물] 강아지
[음료] 실론티
[소다] 글쎄.. 톡톡 쏘는류는..
[책] 만화책 전반,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소설, 전공서적? ㅡㅡ;;
[꽃] 채송화

[휴대폰은 뭐야?]고아라폰 SCH-W270(깜장)
[컴퓨터 없이 살 수 있어?]글쎄.. 살 순 있지만 지금 생활에서는 없으면 멍하니 있어야 한다는..
[난투에 참가한 적 있어?] 노우!
[범죄 저지른 적 있어?] 아마도… 범죄자 예비 0순위?
[물장수/호스트로 오인받은 적 있어?]그닥…
[거짓말 한 적 있어?]무수히…
[누군가를 사랑한 적 있어?]지금도 loving..
[친구와 키스 한 적 있어?] 음… 여자인 친구와 술김에 한 적이 있…;;;
[누군가의 마음을 가지고 논 적 있어?]아니 그런 썩을 넘이 있단 말…;;; 사실은 철 없을 때 해 본적이 있는 듯도… (쿨럭..)
[사람을 이용한 적은 있어?]사람은 누구나 서로를 이용하며 이용당하고 살고 있다는 생각을 가진 1人
[이용 당한 적은?]물론!
[머리 염색은?] 블루블랙…. 끝!
[파마는?]태어날 때부터.. 돈 굳힌 1人
[문신 하고 있어?]없다.
[피어스 하고 있어?]무섭다. ㅡ_ㅡ;;
[컨닝한적 있어] 커닝은 범죄다! 커닝하느니 F를 받겠다… 그래서 1학년 때 성적이 C나 D도 있…;;;
[술마셔?]결코 안 마신다..
[제트 코스터를 좋아하는 편이야?] 좋아는 하지만 타고 나서 후회하는… ㄷㄷㄷ
[피어싱 더 할 거야?] 결코 할 가능성 없다.
[청소를 좋아하는 사람?]좋아는 하지만 그다지 정리는 안하고 사는 타입..
[글씨체는 어떤 편?]뭇 여성들의 부러움을 사는 필체~
[웹 카메라 가지고 있어?]군대서 나올 때 고참한테 팔았…;
[운전하는 법 알아?]당연하게도..
[무엇인가를 훔친 적 있어?]몇 번 있다.
[권총 손에 넣은 일 있어?] 실탄 든 권총도 들어봤지만, 사격은 안 해 봤다.
[지금 입고 있는 옷]심플한 어두운 면티, 팬티…
[지금의 냄새는]음… 태우는 모기향 냄새..
[지금의 테이스트]무미..
[지금 하고 싶은 것] 그녀를 만나러 가고 싶다.
[지금의 머리 모양]머리감고 손 안댄 상태.
[듣고 있는 CD]CD는… 모두 MP3로 바꾸어서…
[최근 읽은 책]진행 중인건 전혀 없다… 주로 블로그 글을…
[최근 본 영화] 즐거운 인생
[점심] 평범하게 던킨 도너츠와 김치 찌개!!
[마지막에 전화로 말한 사람] 아빠
[첫사랑 기억하고 있어?]물론, 애 낳고 잘 살고 있다는…
[아직 좋아해?] 친구로서 좋아는 하지만.. 연애 감정은 없다.
[신문 읽어?]인터넷을 주로 이용한다.
[동성애자나 레즈비언의 친구는 있어?]지금까지는 없다.
[기적을 믿어?]물론!
[성적 좋아?]평점은 4점 이상
[모자써?]어울리지 않아서 잘 안 쓰지만 쓰긴 쓴다.
※원문 : [帽子^かぶる-모자^쓰다]인데, 번역기가[ 帽子か^ぶる:모자인가^인 체하다]-로 번역…
[자기 혐오해?] 결코 그렇지 않다는…
[뭔가에 의존하고 있어?]하나님!
[뭐 모으는 거 있어?] 없다요..
[가깝게 느껴지는 친구는 있어?] 단 1명!
[친구는 있어?] 셀 수 없을 정도….라면 거짓말… ㅡㅡ;;; 약 400명 정도?
[자신의 글자를 좋아하는 사람?]극히 개인적인 글들인데다가 반말체라서 누가 좋아할까.

오랫만에 문답… 뭔가 좀 엉성하다는 느낌이다.

학문의 터…

교육의 상품화??란 포스팅을 보면서 본인이 다니고 학교를 생각하게 되었다

공용의 것이어야 할 물마저도 자본원리에 의해 지배 되는 세상([에뿌키라] 당신들만의 천국-FTA 블루골드를 삼키다)에서 더 이상 학교라는 공간이 학문 연구만을 위한, 학생을 학자로 키워내기 위한 목적만을 달성하기 위한 공간으로 보기는 힘들다는 찌라시의 의견에 공감한다.

신학교로 시작된 학교는 이제 70년이 다 되어 가면서 종합대학으로의 변모를 꿈꾸고 있다. 과정을 짧게 살펴보자면, 신학만을 가르치던 학교는 그들의 기본 종교인 기독교의 이념을 실천하기 위한 도구로서 사회복지학과를 증설한다. 여기까지의 발전에 대해서는 꽤나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다.

그러나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대학들과의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조금 더 규모가 있을 필요가 발생 된다. 규모는 영향력과 비례하다는 사고에서 비롯된 결과라고 추측해 본다. 이런 이유로 학교의 교육부 등록을 완료하고, 몇 개의 학과를 증설하면서 종합대학으로써 상품화 한다. 일단은 생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해두자.

그러나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모토로 움직이고 있는 학교의 본모습을 잃어간다는데 슬픔을 감출 수 없다. 새로이 증설된 학과들은 자신들의 취업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학교 이름의 변경을 요구하고, 기독교에서 요구하는 생활 기준을 개인 기호의 자유라는 이유를 들어 무시해버린다. 물론 학교측에서는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위한 노력들 가운데서 자존심마저 버리지 않기위해 학교 이름 변경 요구에 거부 반응 또는 무반응으로 표현해 낸다. 그러나 이러한 표현력을 교육기관의 상품화라는 면에서 접근해보자면, 객관적으로 따져봤을 때 자존심의 존립을 위해 상품화의 방해요소를 방치해 둔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는데 한 몫할 것이라는 생각이다. 그렇다고 앞서 밝힌 상품화를 찬성하는 입장은 아니다.

종합대학으로 변해가면서 발생되는 문제들은 스스로 극복해나가야 할 것이다. 그것을 극복해 내야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다. 그들을 비판하고 배척하기보다는 먼저 다가갈 수 있어야 하는 것이 우리들이어야 할 것이다. 앞으로 어떻게 변화해 나갈지 모르는 상황에서 언제까지나 본인을 포함한 재학생들의 사명만은 아니기에 후배 재학생들에게도 권면해 나가야할 의무도 병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