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 광랜(W) 모뎀 교체

저번 주말에 지금 쓰고 있는 인터넷 서비스에 문제가 생겼다. 저녁 시간대에 점차 표시할 수 없는 페이지의 빈도가 늘어나더니 12시 근방에 이르자 신호만 들어와 있는 상태가 되었다.

이상해서 품질 테스트를 해 보았더니 오십여 Mbps에서 오십여 Kbps까지 떨어지고 있는것이 아닌가! 그래서 뭔가 문제가 있나 싶어 모뎀을 리셋했더니 이번에는 IP를 못 잡는 현상이 일어났다.

그래서 과감히 106번에 전화를 걸었는데, 이거 상담원도 어떻게 해 줄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고 한다. 그래서 기사 방문을 받겠냐고 물으면서 당일에는 힘들다고 했다. 그래서 월요일에 방문을 받기로 하고 쓰는데, 여차 저차 했더니 다시 IP는 겨우 잡았다.

IP만 잡았을 뿐이지 속도는 아주 불안정한데다가 제대로 페이지를 표시하지도 못 하는 상태였다.

그렇게 주말을 보내고 오늘 기사의 방문을 받았는데, 이거 모뎀 문제가 아니라 케이블 방식의 서비스가 고주파수(55MHz~1GHz)에서 불안정한 지역도 있다는 것이다. 그 지역이 바로 이 지역이라는 말이다.

게다가 만탭1이라면서 그래서 불안정하다고 하는게 아닌가!

전에 하나로 주택 광랜 설치 에서는 필자가 설치한게 ETTH방식이라고 해 놓은것 같은데, 오늘 다시 생각해보니 광랜(W)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 교체한 모뎀이 1000bastT포트가 있기 때문이다.

하나로 속도측정 사이트 결과

방금 하나로 품질 측정 페이지를 이용한 테스트 결과인데, 일단 지금은 비교적 안정적인 결과를 보이고 있다.

국가사회진흥원품질측정결과

하나로 품질 측정과 별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왜 이 부분을 첨부하였냐면 국가정보진흥원의 품질측정 페이지가 가끔 접속이 안된다고 나왔기 때문에 앞으로 하나로 품질 측정을 이용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물론 측정 불가 상태라고 나왔을 때는 하나로 인터넷의 품질에도 문제가 있을 때였지만 말이다.

국가정보진흥원에서의 품질 측정이 지금은 비교적 괜찮은 상태를 나타내고 있는데, 이거 저녁에 어떨지 한번 기대중이다.

기사님께서 방문해서 모뎀을 교체해 주긴 했지만, 만약에 이번에도 문제가 발생하면 이전의 상품(프리미엄 20M)으로 전환해 달라고 요청하라고 했다.

여기서 잠깐!

만약에 품질 상태가 좋지 않아서 바꾸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사용자인 필자가 요청했다는 이유로 설변 비용을 청구하는 것은 아닐테지?!

만약 그런다고하면 다른 회사 제품을 찾아봐야겠다. 아무리 자기가 가진 것이 좋지 못해 보인다고 하더라도 이런 답변이 어디있나 싶었다.

데이터센터랑 연락해서 안정화 방안을 강구해서 사용하도록 해 줘야 하는게 아니냐는 말이다. 전에 필자도 하나로에서 외주업체 근무를 했었는데, 그 땐 정말 그렇게 해 줬는데, 이 사람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은건지 아니면 그렇게 할 수 있는 방안이 현재는 없다는 것을 말하지 않은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일단 하나로 두고봐야겠다.

  1. 케이블 방식은 5c케이블을 이용해서 신호를 받는데, 이 선을 따라가다보면 전주에 이르게 된다. 전주에 선이 복잡하게 연결되어있는 장치를 탭이라고 한다. 만탭은 이 탭의 수용 회선(보통 8개)이 가득찼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이 탭의 신호가 센 경우 분배기로 나누기도 하는데, 어쨌든 나누면 나눌수록 신호는 떨어지게 된다.[]

파워콤 문의

앞의 글 에서 다른 회사 상품으로 전환하려고 해 본다고 해서 바로 확인 전화 들어갔다. 전화번호를 알아보기 위해 LG파워콤 페이지에 접속했더니 번지 입력하면 어떤 상품이 설치 가능한지 나오는 서비스가 있었다.

해당 서비스로 해 봤더니 파워콤 프라임(하나로의 20M급과 유사한 서비스) 밖에 안된다고 한다. 전에 3월 중에 파워콤 기사가 광랜 장비 동의서 서명을 받으러 다녔는데, 설치는 됐는데 아직 전산에 적용이 되지 않은건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홈페이지에 있는 대표 전화번호로 전화를 했더니 역시나 프라임 밖에 설치가 안된다고 한다. 설치 동의서에 필자는 서명했지만 다른 집에서 동의를 하지 않았는지 아직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것일 가능성을 말하면서 통화는 마쳐졌다. 이래서는 다른 상품을 – 물론 KT도 있지만 가격이…. – 사용할 수도 없는 상태잖아!

이래서는 하나로 서비스센터를 협박할 수가 없다. 그래도 내게는 뻥카가 있지 않은가!!

파워콤에서 광랜 공사를 위해..

장비 설치 동의서를 받으러 왔다.

방금 전에 파워콤이라는 글자가 보이는 점퍼를 입고 옥상에 광랜 장비를 설치 할 때 동의한다는 서류에 서명 부탁한다는 말이었다.

사실 필자는 하나로 케이블 상품을 사용하고 있는데 광랜은 언제 공사가 되는지 하나로 본사에 전화를 걸어 문의한 적이 있는데(약 1개월 전), 당시 상담원으로부터 지금은 공사 계획이 없다는 답변을 들었었다. 사실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품질에 대한 관심은 당연한 것이겠지만 특히나 자료를 송수신 할 일이 많은 사람이라 전송 품질에 민감한 편이다. 그래서 광랜 공사를 기다리는 것인데 하나로 통신이 한 발 늦었다. 일단 파워콤 측에서도 공사가 필자의 동네까지 이르기는 약 1달여의 기간이 소요된다는 답변이 있었기에 1달여의 기간이 더 있기는 하지만 하나로측에서 1달 이내에 관련 공사를 한다는 보장도 없고, 만약 공사를 하더라도 파워콤보다 먼저 사용이 가능해지느냐하는 보장도 없기 때문에 바꾸지 않으리라는 확신도 없다.

쨌든, 위의 문단에서 나타나는 분위기로 보아 필자는 파워콤의 공사가 먼저 완료될 경우 1년 여의 사용 기간의 위약금을 물더라도 바꿀 의향이 있다는 것이다. 필자 역시 하나로 통신에서 일했던 적이 있지만 지금은 일하고 있지 않으며 해당 업체에서 퇴직한 지금은 자신에게 더 이익이 되는 쪽의 상품으로 쉬이 변경할 수 있는 소비자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설명을 들으면서 두 가지 의문이 들었는데,

1. 이 서류에 서명을 하는 것이 건물에 입주한 모든 사람인가
2. 필자에게만 받아서 건물 전체의 동의를 얻었다고 하는 것은 아닌가

물론 서명을 받으러온 직원에게 물어봤더니 그럴 염려는 없고, 다만 나이가 많아서 관련 작업에 대해 이해를 못해서 서명을 받지 못하거나 가정에 사람이 없어서 못 받을 가능성은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2번째 항목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일단 광랜이 들어올 수 있다는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에 기분이 좋아서 서명해 버렸다.

일단 이렇게 기록을 남겨놓으면 하나로 통신 관련 직원이 볼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기고 위약금을 물지 않고 상품변경으로 변경할 수도 있는 가능성이 생길 것이라는 희박한 희망을 가지고 적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