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콤 문의

앞의 글 하나로 광랜(W) 모뎀 교체 에서 다른 회사 상품으로 전환하려고 해 본다고 해서 바로 확인 전화 들어갔다. 전화번호를 알아보기 위해 LG파워콤 페이지에 접속했더니 번지 입력하면 어떤 상품이 설치 가능한지 나오는 서비스가 있었다.

해당 서비스로 해 봤더니 파워콤 프라임(하나로의 20M급과 유사한 서비스) 밖에 안된다고 한다. 전에 3월 중에 파워콤 기사가 광랜 장비 동의서 서명을 받으러 다녔는데, 설치는 됐는데 아직 전산에 적용이 되지 않은건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홈페이지에 있는 대표 전화번호로 전화를 했더니 역시나 프라임 밖에 설치가 안된다고 한다. 설치 동의서에 필자는 서명했지만 다른 집에서 동의를 하지 않았는지 아직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것일 가능성을 말하면서 통화는 마쳐졌다. 이래서는 다른 상품을 – 물론 KT도 있지만 가격이…. – 사용할 수도 없는 상태잖아!

이래서는 하나로 서비스센터를 협박할 수가 없다. 그래도 내게는 뻥카가 있지 않은가!!

집은…

집이라는 것은 인간의 기본 요건이라고 할 수 있는 의식주의 한 부분으로써 그 중요성은 달리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 것이다. 가족이 행복을 만들어가고 생활 할 수 있는 공간이 바로 집인데, 이거 참 최근의 투기한다는 인간들을 보면 한숨밖에 나오질 않는다. 몇 번이고 답답할 때마다 포스팅해도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집세 낼 돈이 없어서 쫓겨나는 사람들도 있는데, 집을 가지고 투자라는 명목으로 말 그대로 장난질이나 하고 있는 꼴이라니 정말 이게 사람 사는 세상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아무 생각없이 살며 답답한 소리 하고 있느냐고 해도 역시나 그렇게 생각하는게 극히 정상적인것이 아닌가? 사서 살아야 할 집은 이미 하나 가지고 있으면서 살지도 않을 집을 몇 채씩이나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 분개해 하지 않을 사람은 투기 목적의 주택소유자들 뿐이라고 생각된다.

집은… 돈 놀이 하는 도구가 아니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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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람들이 집 한 채 마련하는 게 평생 소원이라면 그게 정상인 사회일까. 마치 내집마련이 인생 최대의 목표가 된 듯하다.모두들 부동산 정책이 언제 어떻게 바뀔지 신경을 곤두세우는 나라, 집값으로 보통사람 연봉의 몇 배를 순식간에 거머쥐는 세상,며칠 만에 오르고 내리는 부동산 가격에, 부동산정책에 울고 웃는 사람들, 참 암담하다.

대다수 서민에게 집은 투자대상도, 투기대상도 아니다. 그저 식구끼리 단란하게 살 수 있는 공간일 뿐이다. 집은 그냥 집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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