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그리고 오프라인

[댓글들] 아거 & 민노씨 – 온라인 실존과 블로그 본질로서의 개성에 댓글로도 작성하였지만, 필자는 온라인에서의 만남을 실존의 대면과 같은 무게를 가진다.

실제로 초등학교시절부터 통신으로부터 온라인 만남이 이루어져 왔고, 또 그들과의 인간관계가 오프라인에서도 주류를 이루어왔기 때문에 그런것이라고 생각된다.

무슨 말인가하면 지금 형성되어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인맥의 대부분이 온라인에서 시작되었고, 관계의 유지 또한 온라인에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그런것이라는 말이다.

오프라인에서 만남이 형성된 경우에 있어서도 – 초중고등학교 내지는 사회생활 중에 만난 사람들 – 직접 만나는 경우는 드물고 메신져 – 네이트온, Live Messenger 등 – 에서 대화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이유들로 인해 실존과 대면하여 대화하는 것과 온라인에서 대화하는 것은 별 차이를 가지지 않는다.

온라인에서의 안부를 묻는다던지 대화를 해 나가는데 있어서 필자에게 가지는 느낌들은 대부분 오프라인에서의 만남에서도 거의 같게 느껴질 것이다. 간혹 그렇지 않다는 평이 있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별 차이를 가지지 않는다.

단적인 예를 들자면 전에 찌질이 1人이 지나가다가 필자의 모친에 대한 글에 욕설을 댓글했던적이 있었는데<2006/10/01 – [나의/과거사] – 초등학교 1학년, 8시간 공부? 참조>, 그와 같은 경험이다.

악플러의 댓글은 단지 온라인에서만의 존재가 아니라 실제적으로 필자에게 욕설을 한 것과 같은 무게감을 가진다.

앞으로도 많은 만남들을 가지게 되겠지만 그들과의 관계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가고자 하는 것은 이런 이유때문일 것이다.

지금 관계를 맺고있는 많은 블로거들과 함께 나이들어가면서 소통할 수 있었으면하는 작은 바람을 적으며 마무리한다.

공인의 이미지?

이효리와 옥주현이 원만한 대화를 통해 소속사를 떠났다는 기사를 접하면서, 이와 유사한 류의 기사들을 접할 때 생각했던 것들을 떠올렸다.

그렇다면 잘된일이라는 것진정 원만한 대화를 통한것인가라는 것이 교차되어 떠오른다. 대부분 어딘가를 떠난다는 것에 대한 것들은 그 당시에는 원만한 관계로 보이지만 실상 후에 재조명 되어졌을 때에는 원만하지 않은 트러블이 원인이 되어 그랬던 것으로 판명되었던 몇몇의 사례덕이다. 이효리와 옥주현의 소속사 이탈 경우도 그런 경우에 속하지 않으리라는 법은 없지 않다. 소속사와 이탈하는 공인의 입장에서 그 자신들의 이미지를 고려한 기사일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다.

굳이 소속사 이탈이나 변경의 경우가 아니더라도 공인들과 관련된 기사들은 그들의 이미지가 고려된 기사화가 아닌가 하는 의문을 버릴 수가 없다. 성격차이라는 모호한 이혼 사유가 대표적인 예가 아닐까.

<관련기사 : 이효리, 옥주현 8년간 몸담은 소속사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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