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EE 1394(양4핀) 구매

인터넷 뱅킹을 위해 에서 노트북 액정을 찾으러 가기 전에 IEEE1394케이블을 구매하러 갔었다. 데스크탑에서는 카드에서 연결하기 때문에 6핀 – 4핀이면 되었지만, 노트북에서는 별도의 장치를 추가하지 않는이상 양쪽 모두4핀 인 케이블로만 연결이 가능했다.

집 근처 마트 – 이마트, 홈플러스 등 – 에 아무리
돌아다녀봐도 4핀 – 6핀 케이블 밖에 찾을 수 없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인터넷에서 검색했더니 대번에 나오기는 했지만 구매를 위해서는 공인인증서가
있어야했는데, 포맷한 이후로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지 못해서 구매를 미뤄오고 있었다.

별도의 금융 거래를 하지 않고 오직 국민은행에서만 인터넷 뱅킹을 이용하는데, 공인인증서를 발급받기 위해 로그인을 시도하다가 그만
비밀번호를 3번이나 틀려서 발급받을 수가 없게 되었다.집에서 가장 가까운 국민은행이라고 해봐야 버스를 타고 나가야하기 때문에 그것마저도 귀찮아서
그만두고 말았었다. 그리고 은행에서 처리되기까지 20분 정도의 시간도 걸리지 않아서 조금은 허탈했다.

기다리면서 그 동안 미뤄오던 작업이 두 가지나 처리됐다. 두 가지 일을 처리하고도 시간이 남아서 파워 서플라이어를 구경했는데,
대략 쓸만한건 3~4만원이었다. 그냥 만 몇 천원하는 것들도 있기는 하지만 파워는 싼게 비지떡이라고 금새 망가지거나 해버린다.
파워를 구경한 이유는 외장 하드 때문인데, 외장하드를 데스크탑에 있는 USB포트에 연결해도 공급되는 전력이 충분하지 않아서인데,
대체 수단으로 노트북을 대기모드 상태로 두고 그곳에서 전원을 공급받고 있기 때문에 그만 두었다.

대신에 집으로 오는길에 플러그로 USB충전하는 기기가 있어서 6천원을 주고 샀는데, 집에 와서 해보니 그마저도 충분한 전력을 공급하지 못하는듯하다. 돈만 날렸다. ㅡㅡ

대신에 IEEE 1394케이블을 인터넷에서 보던 것보다 싸게 산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겠다.

인터넷 뱅킹을 위해

오랫 만에 홀로 장거리 출타를 이틀 연속하게 되었다. 최근에는 집 근처에만 있거나 가족들과 함께 이동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어제와 오늘은 혼자 용산에 다녀오게 되었다.

조치원에는 다른 친구와 함께 갔었지만 용산에서의 일은 혼자서 해결해야할 문제라서 헤어지게 되어 용산까지 홀로 이동하였다.

액정 또 다시…

그리고 오늘은 액정 교체를 맡겨놓은 점포에 가기 위해 다시 아침부터 용산에 다녀왔다. 용산에 도착한 시간이 2시 정도였는데, 교체를 담당했던 직원이 외근을 나가있어서 조금 후에 들어간다는 내용의 통화를 하고 조금 더 시간을 보내고 가게 되었다.

기다리면서 국민은행에 가서 홈페이지 비밀번호 3회 오류 풀고, 액정 교체를 맡겨 놓은 가게 근처의 점포에서 IEEE 1394케이블을 사고, 파워 서플라이어와 키보드를 구경했다. 그리고는 액정 교체를 맡겨 놓은 점포에 가서 받아가지고 집에 왔다.

모든 일을 다 처리하고 집에 와서 인터넷 뱅킹을 활성화시켰는데, 익스플로러를 이용할 수 밖에 없어서 실행시키고 인터넷 뱅킹을 위한 공인인증서를 활성화 시키는데까지 액티브 액스를 무진장 설치해버렸다.

칙쇼(짐승이라는 뜻의 욕)”1

하~ 정말 액티브 액스 귀찮아.

  1. 김구, 『백범 김구 자서전 백범일지』, (서울 : 오늘의 책, 002), p. 142.[]

액정 또 다시…

아침부터 조치원에 가기로 했기 때문에 같이 가기로 한 사람과 약속한 10시에 도착할 수 있도록 9시에 출발했다.

어제 저녁에는 일찍 잠자리에 들어 아침에 일어나 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유를 알 수 없는 불면증으로 밤을 새어버려서 그렇게 할 필요가 없어졌다. 아침엔 출근 시간 대역이라 영향을 고려해 9시에 출발하는 것으로 정했지만 정작 이동 시간은 그다지 많이 걸리지 않았다.

집에서 구로까지 40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 했지만, 이상하리만큼 제 버스와 지하철이 제 때 도착해주어서 매우 이례적인 시간(33분)에 목적지인 구로역에 도착해 있었다.

약속 시간까지는 30분 가까운 시간이 남아있었기 때문에 노트북을 꺼내었다.

헉! 그런데 이게 웬일! 노트북을 열어서 전원을 넣고 기겁하지 않을 수 없었다. 화면 오른쪽 아래 부분이 금이 가 있었다. 어라 이게 왜 이래 하면서 건드렸더니 화면 제일 윗부분까지 주욱~ 금이 가버렸다. 그리고는 화면이 제대로 나오지 않게 되어버렸다.

그렇게 황당한 상황을 겪게 되어서 당분간 아무런 반응도 하지 못했다. 이게 무슨 일인가 왜 이렇게 되었는가 이유 분석도 할 수 없었다.

약간의 시간이 지난 후 기억을 더듬어 보았지만 노트북 액정이 깨질만큼의 충격을 가해진 일이 없음을 기억해냈지만, 그 순간 번쩍 떠 올랐다.

지하철에서 계단을 오르며 어깨에서 흘러내린 가방 끈을 추켜 올렸는데 그 때 살짝 몸에 부딪혔었기 때문이었다.

얼마 전에 노트북 액정도 갈았수다.. 라는 제목으로 포스팅 했었는데, 그로부터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시간이지 않은가! 당시에 AS 센터에서 교체 비용(27만원)을 생각하니 앞이 까마득하게 느껴졌다.

이번엔 용산에 수소문을 해 보기 시작했다. 전에 아버지께서 노트북 액정을 갈아보셨던 경험이 있으시기 때문에 그 때 이용했던 가게의 연락처를 여쭈었더니 알려주셨다. 그리고는 전화했더니 일단 가지고 와보라는 답변이었다.

조치원에서 일을 어느정도 마무리하고 같이 갔던 친구만 남겨두고는 용산으로 바로 이동했다. 해당 점포 업무 마감 시간이 7시까지 였기 때문에 서두르지 않으면 안되었다. 그렇게 도착해서 보여주니 오늘 안에는 불가능하다고 한다. 지금 진행 중인 작업들이 있는데다가 안정적인 사용을 위해서 이런 저런 점검을 해봐야겠다고 하는 것이다. 사실 전에 액정이 이상한 현상을 보였을 때 개인적으로 집에서 분해해 보았을 때 그다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았었기 때문에 가서 곧바로 될 줄 알았기 때문에 이상하게 생각했기 때문에 돌아온 답변이다.

그리고 지금 15.4인치 와이트 액정이 UV코팅이 되지 않은 것밖에 없다는 답변이어서 살짝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UV코딩을 하지 않은 것은 어떤 차이를 가지는지 정확하게 모르기 때문이다. 일단 내일 전에 갈고나서 받아왔던 액정도 가지고 가 볼 생각이다.

겨울에는 노트북 액정이 쉬이 손상된다고 한다. 여름보다는 겨울에 교체 요청이 많이 들어온다고 하면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을 들었다. 아마도 온도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온도가 낮아서 쉬이 깨지는 것이리라.

쨌든 이번에 교체 비용은 16만원이다. 아~ 카메라 렌즈 고치려고 아껴둔 총알이 그대로 날아가는구나.

노트북 액정도 갈았수다..

지금 쓰고 있는 노트북은 LG X NOTE P2이다. 이 노트북은 지인이 자신의 노트북이 생겼다고하면서 중고이긴 하지만 선물로 주었던 것인데, 다행히도 졸업 논문을 작성해야하는 시기에 적절하게 받아서 잘 쓰고 있었다.

다행이라고 해야하는 거겠지만 졸업 논문을 마치고 이곳 저곳에 잘 들고 다니는데, 화면이 지지직하는 노이즈가 생기기 시작하더니 결국에는 화면에 줄이 가고 화면이 멎어 버리는 사태를 맞이하게 되었다.

그래서 USB포트 하나가 불량이 생겨 수리하러 간 김에 액정도 검사해 달라고 했다.

휴대폰을 쓰면서 이상과 같은 증상일 경우에는 본체와 액정을 연결해 주는 선이 단선이 되어가는 과정이었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별 것 아닐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결과는 의외였다. 선을 새 것으로 교체해도 같은 현상이 일어나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액정 자체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수리비용을 다 결재할 수 없었기 때문에 당분간 더 써 보기로 하고는 쓰다가는 어제 심하게 멈추는 상태가 지속되어서 결국에는 액정 부분을 집에서 분해해 보았다.

그 기사의 말대로 액정과 본체를 연결해 주는 선은 단선된 곳이 없었다. 그래서 결국엔 액정 교체를 결심했다.

수리점에 맡기면서 대략의 요금을 물어보니 27만원이었는데,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용산에서 갈았다는 사람들의 평균적인 요금보다 조금 더 비싼 수준이었으므로 여러 가지 자원을 소모하지 않을 수 있다는 장점을 들어 집 주변 수리점에서 교체하기로 했다.

바쁜 시간대에 맡겨서 기사는 5시 이후에나 가능 할 것이라고 알려왔기 때문에 얼른 집에와서 쉬려고하는 순간에 전화가 왔다. 뭔가 문제가 생긴것인가 싶어서 받았더니 다 되었다고 찾아가라는 전화였다.

빠른 건 좋은데 애초에 그렇게 말하면 안되었던 것인가. 그랬으면 기다렸다가 가지고 왔으면 기름값도 안 들었을 텐데 말이다. 서비스 센터에서 차로 이동해서 약 10분이 걸리는 거리에 있었기 때문에 먼거리는 아닌데, 기분 상 굉장히 많은 양의 기름을 소모한 듯한 생각이 든다.

서비스 기사의 입장에서는 얼른 처리해 준다고 해 준 것이었는데, 소비자인 필자의 입장에서는 애초부터 그렇게 하지 않았냐는 불만의 목소리를 낼 수 밖에 없지 않겠는가.

쨌든 그렇게 바꾸고 나서 이전에 쓰던 LCD를 달라고 했다. 분해를 해보겠다고 말은 했지만, 사실 그것 때문에 받은 스트레스를 부수면서 풀고 싶었기 때문이었는데, 집에 오면서 정말로 분해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여러가지로 생각해 봤는데, 장터에 같은 종류의 액정만 깨진 것을 구해다가 결합해 볼까도 생각해 봤다.

불량 화소 없는 Xnote P2 액정 필요하신 분 있으시면 연락 주시라 싼 값게 넘겨드릴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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