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E 플래너 호출 인자 오류

최근 XE를 사용할 일이 있어서 설정 중에 플래너 게시판 묘듈을 사용하다가 ics 출력 버튼에서 다음과 같은 오류를 만나게 되었다.

Fatal error: Uncaught ArgumentCountError: Too few arguments to function planner123_main::fn_xeTimetoUTC(), 0 passed in /var/www/html ‧‧‧‧‧‧

함수 호출할 때 인자가 비어있기에 생기는 오류인데, 함수에 보니까 비어있을 때 처리 구문이 있는데, 그 구문을 만나기도 전에 오류가 나버렸다.

그래서 함수 내에 있는 date('YmdHis')을 가져다가 오류난 함수 호출 부분에 인자로 넣어버렸다.

‧‧‧/modules/board/skins/xe_official_planner123/function/class.planner123_main.php on line 2113

함수가 2113번 줄에 선언되어 있지만, 인자가 없는 채로 호출된 곳은 2264번 줄이어서 거기 있는 인자에 date('YmdHis')를 추가해서 다음과 같이 수정해 주었다.

원래 코드:
$today_DT = planner123_main::fn_xeTimetoUTC();

수정된 코드:
$today_DT = planner123_main::fn_xeTimetoUTC(date('YmdHis'));

출력은 잘 되는데, 사실 출력할 필요는 없다는 게 함정.

꼴통기질

티월드 홈페이지가 개편되면서 플래시로 떡칠이 되었다.

그러면서 필자가 주로 쓰는 브라우져는 firefox이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사람들도 한 번쯤은 어디선가 읽어봤을 거라고 생각되는데, 대한민국의 적지 않은 홈페이지들은 익스플로러를 대상으로만 만들어지고 있다.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자면 이해가 안 가는 것도 아니다. 왜냐하면 티월드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사람들 중에 파이어폭스를 이용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많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자원을 소모해가면서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런다고해서 눈에 띄는 이익이 있는 것도 아니기때문이다.

이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은 티월드에 관련 문의를 한 것이 벌써 10건이 넘어가기 때문이다. 물론 크게 보자면 몇 건 뿐이지만, 실제로 이용하는 부분에 대한 것만 그렇다는 것이고 전체적으로 다시 살펴보면 더 많이 나올 것이라 생각된다.

왜 제목을 저렇게 지었냐하면 티월드에서처럼 많은 회사의 홈페이지들에 만연해 있는 현상이 티월드에서 벌어지고 있는데, 티월드에 대해서만은 필자가 사용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모두 문의를 해서 해결을 원하기 때문이다.

사용자로서 당연한 것이라고 말한다면 그렇다고 동의하겠지만, 사실 이렇게 불편을 겪어가면서 firefox를 위해 수정을 요구한다는 것은 좀 어리석어 보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사실 firefox에서 제대로 보여지지 않는 – 익스용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 페이지를 위해 ie tab같은 확장이 있지만, 그런 확장을 이용하지 않고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정을 요구하고 있다.

벌써 10번째 요구가 이뤄지고 있는 상태에서 조금 화가 났다. 이렇게 여러번이나 수정을 요구하는데도 전혀 다른 분야에 대해서는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외부용역을 주는 것이라서 그런것일까.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일까.

이런 저런 생각을 해 보지만, 결국엔 꼴통이라 그런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쨌든 이렇게 여러번이나 수정 요구를 하는데도 바뀌지 않는 티월드를 보면서 화가나서 최근에 올린 상담글에 다음과 같은 부분을 함께 입력해 넣었다.

이제 당분간은 할 일도 없을 거 같은데, 제가

티월드 페이지 돌아보면서 안되는 것을 일일히 지적해서 고치시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자체적으로 문제점을 검토해보시고, 바꾸시는게 좋을까요?

어떤 답변이 돌아올지 매우 기대중이다.

요엘이 약속했다?

필자가 필요한 기본 지식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이런 저런 책들을 섭렵하던 가운데 최복태의 알기쉬운 신학이야기가 발견 되었다. 이 책은 나온지 얼마 되지 않은 책인데 전반적으로 신학에 대한 지식을 두루 쉬이 설명하려고 애쓴 흔적들이 보이는 책이다. 그런데 초반을 읽고 있다가 이런 부분을 발견했다.

120문도가 오순절 다락방에서의 성령 체험을 기록한 후의 부분인데,

이러한 광경을 보고 어떤 이들은 저희가 술에 취한 것이라고 비난했지만, 베드로는 군중에게 술 취한 것이 아니라 구약의 예언자 요엘이 약속했던 성령의 역사라고 증언했다(사도행전 2:16, 21)1

위의 색이 다른 부분이 문제인데, 요엘이 약속했던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요엘을 통하여 약속하셨던 성령이기 때문이다. 이런 것 가지고 뭘 따지고 드느냐 지은이에게 악감정이라도 있는 것이 아니냐 하시는 분이 계실까 적어두지만 이 부분을 문제 삼는 것은 이 책의 지은이가 머리말에서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 학생들과 더 나아가 그리스도교를 믿지 않는 사람들도 이 책을 통해 그리스도교 신앙과 신학이 무엇인지 알기 쉽게 이해하도록 쓴 것이기 때문이다.2

이에 관해 베드로 사도의 증언이 담긴 성경 구절을 함께 적어 두자면,

이는 곧 선지자 요엘로 말씀하신 것이니 일렀으되3
이는 곧 선지자 요엘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니 일렀으되4
이것은 예언자 요엘이 예언한 대로 된 것입니다.5
이 일은 하나님께서 예언자 요엘을 시켜서 말씀하신 대로 된 것입니다.6
No, this is what was spoken by the prophet Joel:7
But this is that which was spoken by the prophet Joel;8
but this is what was spoken of through the prophet Joel:9

오해라는 것은 사소한 것에서 부터 시작되어 그것이 해결되기 전에는 그 골이 깊어지는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록해 두는 것이다. 아울러 이 책이 초판인 것을 감안하고 다음 판에서는 이런 사소한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들이 수정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1. 최복태 지음, 알기쉬운 신학이야기, (서울 : 크리스챤 헤럴드, 2007), pp. 38-39.[]
  2. Ibid, p. 10.[]
  3. 개역한글[]
  4. 개역개정[]
  5. 공동번역[]
  6. 표준새번역[]
  7. NIV[]
  8. KJV[]
  9. NA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