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사진 야외 촬영

오늘은 졸업사진 촬영을 위해 덕수궁을 방문했다.

오후 2시에 모이기로 했는데, 필자는 조금 늦게 출발하는 바람에 시청역에 도착한 시간이 2시가 되었다. 졸업사진을 촬영하는 동안 가방은 걸리적 거릴 듯해서 시청 역에 있는 보관함을 이용하기 위해 덕수궁으로 나가는 2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 보관함을 이용했다.

보관함에 가방을 넣고는 얼른 매표소로 달려갔더니 다른 과 학생들과 함께 필자의 학과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다들 졸업사진에 들어갈 사진을 촬영한다는 것 때문에 평소에 보지 못했던 모습들을 하고 모여 있었다.

덕수궁 입장료는 1,000원인데, 20명 이상이 단체 입장하는 경우에는 800원으로 할인이 된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갔지만 이번 졸업생의 수는 2명이 모자랐다. 그래서 다른 과와 함께 들어갈 수 밖에 없었는데 함께 단체표를 구매한 학과의 졸업 학생들도 그다지 많지 않았다.

그렇게 입장을 하고는 사장님의 설명이 이어졌고 어떻게 할 것인지를 물어왔다. 단체 사진을 먼저 과별로 촬영하고 개인사진을 찍어 먼저 찍은 학생들부터 귀가하도록 하는 것으로 만장일치되었다.

촬영을 시작하면서 필자의 학과 학생들이 다 모였고 먼저 찍겠다고 하여 단체사진을 먼저 찍기 시작했다. 단체 사진과 그룹 사진을 찍고 개인 사진을 4종류를 찍었는데, 첫 번째 개인사진을 촬영하고 다른 학생들이 찍히는 중에 다음 사진을 촬영하는 장소에 먼저 이동했다. 먼저 이동해서 다른 학과들이 찍기 전에 순서를 맡아두기 위해서였다.

그렇게 우리 학과가 먼저 촬영을 기다리게 되었는데, 다른 학과 학생들이 불만의 소리를 내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속으로는 좀 웃긴다는 생각을 했는데 자신들이 먼저 오지 않아놓고 불평해서 되겠느냐는 말이다.

그 시점에서는 필자의 학과는 개인 사진을 하나만 남겨두고 있었고 불만의 소리를 내었던 학과는 단체사진만을 마친 상태였기 때문이었다.

쨌든 그렇게 필자는 소속 학과의 순서를 먼저 맡아 가장 먼저 끝내고 귀가하는 첫 번째 학생이 되었다.

촬영이 시작되면서 아~ 이제 졸업이구나 싶은 생각으로 머리는 가득했는데, 불평의 소리를 듣게 되면서 조금 짜증이 나기 시작해서는 짜증은 정신적인 피로와 육체적인 피로를 느끼게 하여 집으로 돌아오는 지하철에서는 뭔하 격렬한 운동이라도 한 듯한 피로가 느껴졌다.

추억을 남겨주다.

이미지는 블로그 공간을 옮기면서 없어졌다.

글의 주제와는 상관없는 짤방이라고 생각될지도 모르는 사진이다. 하지만 이건 짤방용 사진이 아니다. 엄연히 추억이 담긴 사진이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저 다리 뒤편, 정확히 말하면 사진을 찍는 필자의 뒤에 있는 숙소에는 추억을 남겨준 사람들이 잠들어있다.

모두들 밤사이 열정적으로 놀고는 여전히 자고 있는 상태에서 일찍 일어나서 깨어났다. 그리고 카메라에 담아냈다.

카메라를 사고 난 뒤 초반을 제외하고는 거의 인물 사진만 찍어왔고, 인물 사진을 중심으로 업로딩하고는 했다.

하지만 중요한 건 거기에 필자는 없다는 거다. 찍는 사람은 찍히지 않는다. 특히나 찍는 사람이 필자 혼자일 때는 더욱 그렇다.

다른 사람들의 추억을 남기고 있는 동안 자신의 추억은 어느새 증발되어버리고 없다.

없다.

내 추억은…. 찍고 있는 내 추억은….

음주운전자의 수면

방금 재미있는 일을 겪어서 바로 포스팅해 본다.

새벽에 교회에 갔다가 할머니를 태우고 집에 오는 길이었는데, 사거리 골목에 하얀 승합차가 왼쪽 깜빡이를 켜고 서 있다.

그래서 처음엔 뭔가 일이 있는가 싶어 한 30초 정도를 기다렸지만 움직이지를 않아서 크렉션을 살짝 두번 울려줬는데, 옆에 서 있던 아가씨가 뭐가 재미있는지 잔다는 몸짓을 했다. 황당해서 정말 자면 깨우려고 내려서 해당 차량에 접근했는데, 정말 자고 있었다. 그것도 침을 흘리면서 자고 있었다.

황당해서 유리를 두드리고 소리도 쳐 봤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차를 후진해서 돌아서 집에 가는데 할머니께서 혹시 죽은게 아니냐는 말씀을 하시는것이 아닌가! 그래서 문득 걱정이 되어 차를 돌려 승합차가 있는 곳으로 돌아갔다. 여전히 차는 세워져있었고 운전자 역시 왼발을 운전대 옆에 올려놓고 자고 있었다.

그래서 정말 죽은게 아닐까 싶어 잠시 동안 살펴보면서 문을 두드렸더니 가슴이 움직이는 것이 보였다. 다행이라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지만 이렇게 놔뒀다가는 누군가 지나가다가 해코지를 하지 않을까 싶어 열러 있는 것으로 확인된 조수석 문을 열어 깨우기로 했다.

조수석쪽 문을 열자 운전자가 왜 그런 어정쩡한 상태로 차를 세워뒀는지 이해가 갔다. 그 이유는 바로 술이었다. 문을 열자마자 술 냄새가 진동 했다. 코를 굉장히 자극하면서 구역질이 나왔다. 이 표현은 그런 행동이 구역질 날 것 같았다는 표현이 아니다. 정말 술 냄새가 심해서 신체에 반응이 왔다는 이야기다.

어떻게 해서든지 깨워야겠다는 생각으로 소리도 쳐보고 흔들기도 했지만 도무지 숨을 쉬는 것 외에는 꼼짝달싹 하지 않았다. 할머니께서 운전석 쪽에 문을 살짝 여시자 기대어 있던 운전자는 그로 인해 눈을 떴다. 그래서 일어나서 집에 가거나 길 옆에 세워두고 자라는 소리를 했지만 풀린 눈을 잠시 보였을 뿐 반응하지 않았다. 귀찮다는 듯이 손을 흔들고는 다시 잠이 들었다.

10여분을 깨웠지만 일어나질 않아서 경찰에 신고 했다. 신고한 시간이 5시 53분이었는데, 신고하고 10분이 다 되어가도록 오지 않아서 6시 6분에 다시 확인을 했더니 거의 다 왔을 거라는 답변이었다. 그로부터 1분이 안 된 시간에 그 장소로 이동인 듯한 경찰이 전화를 걸어 위치확인을 하였다.


통화를 하고 몇 초 지나지 않아 도착했는데, 몇 분 후 또 다른 순찰차가 도착했다.

경찰은 도착 후 폰카로 필자처럼 사진을 촬영하였다. 저 사진에 있는 경찰이 도착하고 난 뒤에 온 경찰의 손에 디카가 들려 있는 것까지 확인하고 돌아왔다.

운전자가 죽은건지 확인하면서 차를 둘러봤는데 옆면이 긁혀 있어 골목을 운행하면서 긁힌 것인가 싶어 주변 차를 찾아봤더니 바로 옆에 세워진 차량의 뒷범버에 흰색 도료가 묻어 있었다.

술냄새가 얼마나 심했던지 아직도 머리가 지끈거린다. 음주운전은 자기만 안 죽으면 다행인 것이 아니다. 누군가 뺑소니를 당했다거나 했다면 정말 큰일이다.

필자의 고모부께서 뺑소니 당하시고 고모님께서 고생하시며 친척 형누나동생 3남매를 키우시는걸 옆에서 봐와서인지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굉장히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

운전자가 자고 있는 모습까지 촬영해서 올리려는 마음이 있었지만 꾹 참았다. 부디 음주운전 하지 마시기 바란다. 모르긴 몰라도 저 정도면 면허 취소에 구속도 될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사진은 찍는 사람의 감정도 담는다.

한 동안 셔터를 누르지 못했다를 보면 “사진은 사진을 찍는 사람의 감정이 투영된다“는 표현이 나오는데 이 표정 정말 맞는 표현이다.

사진은 사진을 찍는 사람의 감정이 투영된다고 한다.

또한 카메라의 뷰파인더로 어떤 대상을 바라본다는 것은 그 대상과 어떠한 형태로 교류하고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중략)

상황이 끝나고 임시 편집실에 오자마자 안선배가 찍어 온 사진을 보았다.
사진이 나빴다. 안선배 사진 답지않게 사진이 너무 나빴다.
대부분 초점이 맞지 않았고, 구도도 심하게 불안정했다.

출처 : 시사저널 거리 편집국 – 한 동안 셔터를 누르지 못했다

원래 사진을 시작하게 된 것은 중학교 때 특활시간에 사진부 활동을 시작하면서, 세상을 다 담고 싶다는 소망에서부터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저런 소소한 사진들을 주제에 상관없이 찍어왔다.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들조차 피사체가 될 수 있었다. 다시 사진기를 잡기 시작한 것이 처음 디지털 카메라를 샀던 때였는데, 그 때는 풍경사진을 찍기를 좋아했다.

정말 똑딱이(COOLPIX E775)로 좋은 사진을 많이 찍었다고 생각된다. 그런데 올해 초에 행사사진을 찍으면서 정말 마음에 들지 않는 사진들이 잔뜩 생기기 시작했다. 초점은 물론이고 구도도 엉망이었다. 심지어는 화밸1조차 맞지 않은 사진이 있었다.

카메라는 분명 처음 사용했던 똑딱이보다 좋은 카메라(D70)인데도, 결과물은 엉망인게 이상하게 여겨졌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 결과물들이 말해주는 필자를 들을 수 있었다.

행사사진이라고 해 봐야 소속해 있는 집단에서 하는 집회 정도뿐인데, 그들과 다른 존재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사실 그들이 필자에게 어떤 해코지나 괴롭힘을 행한것도 아닌데 그렇게 느끼고 있었다. 전처럼 다가가서 말하고 인사조차도 하기 힘들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사진을 찍는 사람이 필자뿐이었기 때문에 사진을 찍는 것을 그만 둘 수는 없었고, 그 집단에서도 필자의 사진을 좋아하고 원했기 때문에 더욱 그러했다.

하지만 이 사실을 깨닫고 난 뒤로부터는 다시 그들에 대해 애정을 갖기를 노력했다. 사람 마음이라는게 어떻게 가지느냐에 따라 행동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는 경험이었다.

최근에도 초점이 맞지 않는다거나 자동초점기능이 제대로 되지 않는 기능상의 이유로 사진품질이 좀 떨어졌지만, 그래도 그들에 대한 애정이 있어서인지 이전에 그 때보다 더 좋은 사진이라는 것을 대번에 알 수 있는 사진들이 나온다.

이런 경험이 있어서인지 시사저널 거리 편집국 사람들의 마음이 전해져와서 씁쓸함이 느껴졌다.

  1. 화이트 밸런스[]

그동안 사진을 찍을 때~

jpeg로 저장하도록 품질(Quality)을 설정해 두었는데, 이번에 4GB 용량의 CF를 사서 RAW파일로 저장하도록 설정을 바꾸었다.
사진을 찍을 때는 별반 차이가 없고, 편집할 때 변화가 생겼는데, 알씨에서 곧바로 볼 수가 없기 때문에 일일히 열어보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다.
뭔가 편리한 유틸이 있어도 이 작업 방식에는 변함이 없을 것 같다.
사진을 찍으면서 무보정을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최근 사진을 띄엄 띄엄 찍어서인지 화벨 설정에 자신이 없어졌다. 그래서 그냥 찍고 나서 포샵에서 커브로 이미지를 보정했는데, 그것에 한계가 있었던 것이 RAW파일로 불러왔을 때 열리는 관리 페이지에서 Color Temporature(색 온도) 설정에서 간단하게 변경 할 수 있게 된것이 장점이라면 장점이지만 역시나 이전 작업보다 불러내는 시간도 더 걸리는데다가, 일일히 색온도를 변경해주고 오픈하고 액션으로 처리하고… 뭔가 작업량이 굉장히 많아졌다.

그래서 사진을 처리하는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리고 사람들의 독촉에 시달리는 주기가 더 짧아졌다.

이거원.. 사진도 완전 일이돼버렸다. 사진 찍는건 그렇다고 치고 정리하고 올리는게 일이 돼버려서인지 흥미가 없어지는 기분이 든다. 흥미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처음에 가졌던 “내가 보는 모든 것들을 담고자”하는 그 생각만은 변함이 없기를 스스로 바라고 있다.
이번에 찍은 사진 중 분위기가 가장 특이하다고 생각되는 사진이다.
내 수준이 이런 수준정도라는게 탄로날만한 사진인듯하다.  

사진 찍을때의 요령(내셔널 지오그래픽스 기사)

출처 : http://blog.naver.com/maxjjw/110009503226

Bob Krist (“Danish Light,” July/August 1998)

– Pay attention to the quality of light and not just the subject.
좋은 빛을 찍는 겁니다. 좋은 대상물이 아니예요.
– Shoot in warm light, around dawn or dusk.
해가 있을 때 찍으세요. 새벽부터 해질녘까지 입니다.
– Always take a look at the edges of the view field.
언제나 시야의 가장자리(끝)를 주목하세요.
– Shoot plenty of film.
셔터누르는 걸 아끼지 마세요.
– Include a dominant element in the image.
내가 담고자 하는 것의 제일 중요한 부분을 빠뜨리지 마세요.
– Always carry a polarizing filter and tripod with you.
편광필터와 삼각대를 챙기세요.

Gail Mooney (“America’s Hometown,” July/August 1998)

-Be an observer. Be patient and watch life as it happens?then be readyto capture the right moments as they present themselves.
삶을 관찰하세요. 인내하며 무엇이 삶에 일어나는지 주목하세요. 그리고 제때에 일어나고 있는 그대로를 사진으로 담을 준비를 하세요.
-Don’t bog yourself down with all the latest gadgets. The real art isbeing able to communicate and to understand what the message is.
최신의 기계(사진기? 렌즈?)로 당신 자신을 엉망으로 만들지 마세요. 진정한 사진(예술)은 메세지를 이해할 수 있을 때 공감가능한 것입니다.
-A lot of amateurs make the same mistakes: not thinking about whatthey’re shooting; not considering the light; staying on the outside andnot getting in where the action is; using a flash in a big interiorwhere it won’t do any good.
많은 아마튜어는 공통된 실수를 하곤 합니다. 뭘 찍고 있는지 생각치 않고, 빛을 무시하며, 그 상황의 안에 있지 않고 바깥에 머무르며, 도움도 안 되는 아주 큰 실내에서 플래쉬를  사용합니다.
– Never leave home without lots of extra batteries, a small flashlight, a compass, a magnifier, and a weather radio.
풍경사진을 찍을 때는 충분한 건전지, 작은 손전등, 나침반, 쌍안경과 작은 라디오를 챙기세요.

Jim Richardson (“Sojourn on a Southern Highway,” November/December 1998)

-Shoot more pictures and throw away the bad ones. You’ll try morethings: angles, exposures, and so on. The one way to get the photoright is to try lots of different approaches.
더 많이 찍고, 버리십시오. 구도와 노출값등을 바꾸어 여러 가지를 시도하세요. 좋은 사진을 찍는 방법은 다른 각도로 접근하는 것입니다.
– The human eye sees differently than a camera, so try to imagine how that image will look in a photograph.
우리가 보는대로 사진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니 사진으로 찍혔을 때를 머릿속으로 그리세요.
– Don’t just point the camera at the scene. Try to create a sense of depth and put things in the image for scale.
눈에 보이대로 찍는 것만 하지말고,  깊이있는 감각을 만들도록 하고, 사진안에 스케일에 맞게 그것들을 집어넣으세요.
– Get up early and stay out late.
일찍 나가서 늦게 들어오세요.
-Force yourself to “think little” and to “think big” by doing close-upsand long shots. You’ll gain a lot in the process of looking for detailsand grand-scale images.
가까이 다가감으로, 롱 샷으로 보다 작게, 보다 크게 생각하세요. 디테일을 보는 것으로, 그랜드 스케일을 보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얻게 됩니다.
– Try carrying a right-angle viewfinder and put the camera on the ground or up high on a ledge and experiment.
적절한 앵글 뷰파인더를 써보세요, 그리고 사진기를 아주 낮게 또는 아주 높게,  보는 눈높이를 바꿔며 실험해보세요.
– Meet the people you are going to photograph and establish a rapport before you begin shooting.
사진찍을 사람과 먼저 만나고,  친해지세요.
– Use wide-angle lenses for close-ups, because it’s easier to create a sense of perspective.
다가가서 찍을 때는 더 광각의 렌즈를 쓰세요. 원근감을 만들기가 더 쉽습니다.
– Carry a compact folding reflector to illuminate objects in the foreground.
접는 반사판을 가지고 대상물에 앞에 낮은 곳에 두면 빛이 더 삽니다.
-When you are traveling, go to a souvenir shop and pick up a bunch ofpostcards for the place you’re visiting. It will let you see how others see each place so you can try to approach it more creatively.Invariably, you will also find something that you didn’t know wasthere!
여행에서는 관강상품 가게에서 그 지방의 엽서들을 보면 다른 이들이 보는 방법을 볼 수 있고 당신은 더창조적인 사진을 위한 다른 방법을 찾을 겁니다. 그리고 반드시 그 지방에 있는지 몰랐던 새로운 장소나 볼거리를 찾을 겁니다.

Mark Thiessen (“Garden of Dreams,” January/February 1998)

– Try to get close enough to your subject to capture the important details.
중요한 디테일을 잡을 수 있게 대상에 충분히 접근해보세요.
-Experiment with different types of film in different lightingconditions. For example, try using tungsten film outdoors, perhapsusing a fill-flash with a daylight-to-tungsten gel taped over the head.
여러 상황에서 여러 필름을 여러 빛의 상황으로 실험하세요. 예를 들어 텅스텐 필름으로 야외에서, 아마 플레쉬를 이용해 머리위의 태양광과 텅스텐 젤 테입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 Try using a fanny pack rather than a camera bag. It is not only lighter but safer while traveling in foreign countries.
허리색을 이용하세요. 가볍기도 하거니와 여행지에서 더 안전해요. 도난을 막아요.
– Take a tripod, which allows you to use slower speeds and longer lenses during twilight.
삼각대! 그것은 어두운 불빛에도 느린 스피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Bill Luster (“Brown County,” July/August 1997)

-Be as basic as you can in your equipment. Try to use just a camera, acouple of lenses, and not much more. It keeps you thinking about whatyou’re shooting.
단촐(!)하게 꾸려서 다니세요. 사진기 한개에 렌즈 두어 알에 몇가지 악세사리만 챙기세요. 촬영에 몰두할수 있게 도와줄거예요.
– Try to include people in every picture you shoot.
사람이 들어가야 사진이 재밌어 집니다.
– Make sure you’ve got film in the camera, set the ISO dial, and don’t shoot into the sun.
필름은 넉넉하게 갖고 다니시고 필름감도를 맞추어 찍는 걸 잊지말고, 해는 찍어봐야 사진만 버립니다.
-When shooting horses, putting pebbles in an empty film canister andshaking it really gets the animals’ attention. They think it’s food sothey respond to it.
말들을 찍을때는 작은 자갈 몇개를 빈 필름통에 넣어서 흔들면 관심을 가질겁니다. 먹인 줄 안데요.
-Always have a sturdy tripod handy and never leave home without ducttape in your camera bag. Tape around the camera to keep out dust andwater. You can also writes notes on the tape to organize captioninformation at the end of each day.
무식한 삼각대와 넓은 종이 테이프 없이는 나가지 마세요. 카메라를 둘러싸면 먼지와 물을 막아줍니다. 또한 테입에 찍은 데이타 정보를 적어놓으세요.

-When shooting horses, putting pebbles in an empty film canister andshaking it really gets the animals’ attention. They think it’s food sothey respond to it.
말들을 찍을때는 작은 자갈 몇개를 빈 필름통에 넣어서 흔들면 관심을 가질겁니다. 먹인 줄 안데요.
-Always have a sturdy tripod handy and never leave home without ducttape in your camera bag. Tape around the camera to keep out dust andwater. You can also writes notes on the tape to organize captioninformation at the end of each day.
무식한 삼각대와 넓은 종이 테이프 없이는 나가지 마세요. 카메라를 둘러싸면 먼지와 물을 막아줍니다. 또한 테입에 찍은 데이타 정보를 적어놓으세요.

쿨픽 775여 안녕~

사진은 여러모로 추억을 담고 있다.
휴우…

[ 이 자리는 원래 사진이 있던 자리인데, 몇 번의 이사로 유실되었다.
1346172503.jpg ]

내 생에 있어서 처음으로 가졌던 카메라이며, 디지털카메라였던 Nikon CoolPix 775로 찍었던 사진이 죄~ 없어져 버리고 달랑 한 장 남았다.
이 사진만이 남은채 어디론지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
원인은 아무래도 불안정한 하드를 새로이 설치하면서 지워진 것으로 판단된다. 다행히도 하드에 남아있는 것 외에 최초에 찍은 CD2장 분량의 사진은 백업되어 있다.

위에 남아 있는 사진은 천안에서 찍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군에서의 무료한 생활을 달래려 크레이지아케이드 BnB라는 게임을 하던 시절에 온라인에서 자주 만나던 누님들과 만나기로 했던…. 이라고 치는순간 눈에 들어온 건 오른쪽 잘려나간 버스의 뒤편에 새겨져 있는 수원여객이라는 글자!!

이로써 새로운 내용을 기억해 내야할 상황에 처하게 된다. 왜 저 곳에서 찍게 된 것일까? 수원에서 누군가를 만나기로 했을까? 기억이 조작되었다. 명확하게 어떤 사진인지 기억이 나지를 않는다. 2003년 4월 14일에 무슨일로 수원에 갔던 것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행히 연도별 월별 일자별로 폴더를 만들어 분류 해 놓았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언제 찍었는지조차도 모른채 쌩뚱맞은 사진이 될 것이었다.

사진은 동영상과는 달리 정지된 모습안에 동적인 모습을 담고 있기도 하고 머리속 영상의 시발점이 되기도 한다. 그 안에 있는 상황들을 예상하고 여러가지 다른 기억들과 대조하면서 기억해 낼 수 있는 근거가 되기도 한다.

오늘은 저 사진이 어떤 사진일까? 기억해 내는데 약간의 시간을 할애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사진은 내 인생에 있어서..

단지 취미생활의 하나일 뿐이다. 활동하는 주요 분야는 웹 프로그래밍이지만, 주요 모임 등에서는 사진을 맡고 있다. 처음 사진을 맡게 되었을 때는 준전문가용이기는 하지만 꽤나 사람들의 구미에 당기는 사진을 만들어냈기도 했고, 웬지 사람들에게 그런 대접을 받는 다는게 흡족하기도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사진에 대해 불평을 듣게 되었을 무렵부터 사진에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냥 기분 탓이려니하고 넘어가버렸다.

확실히 처음 사진을 시작했을 때의 사진보다 지금의 사진이 더 형편없다고 생각된다.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보건데, 그들에 대한 애정이 식어버렸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사진들을 비교해 보면 그렇다. 관심의 대상인 피사체를 찍은 것들은 초점이 맞지 않더라도, 대게는 기분 좋은 느낌을 담고 있다. 준전문가용을 갖기 전에는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사용하는 똑딱이 카메라(CoolPix 775)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 당시의 사진들을 검색해 보면 최근래의 사진보다 훨씬 좋은 느낌의 사진들이기 때문에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 시작하는 것은 – 직업으로 삼기 위해 시작하는 경우를 제외하고서 – 가족들을 찍기 위해서라고 생각된다. 카메라 동호회 사람들을 만나보면 아이의 아버지 또는 어머니인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그렇지 않은 경우도 결코 적다고 할 수는 없다. 뭔가 기록을 위해서라거나 그저 다른 사람의 찍는 모습이 멋져보이고 멋지게 담고 싶어해서 찍는 경우도 많다.
사진을 시작한 이유를 찾아 더듬어 보자면 중학교 시절 – 물론 전학 오기전 홍익사대부중 – 에 특별활동 시간에 뭔가 관심이 가는 것이 없어서 조금이나마 관심이 가게 된 곳이 카메라 부서였다. 담당 선생님은 기술 선생이셨던것으로 기억된다.

쨌든 사진에 대해 기본적인 것들을 배웠고, 당시에는 필름카메라가 주류였고, 일반 가정에는 디지털 카메라가 보급된다는 것이 부르주아 급(!)이라는 인상을 가지게 했던 때였다. 그 때 사용했던 카메라는 얼마전에 집안에서 발견되어 추억을 회상하게는 했으나, 오랜 세월의 무관심으로 배터리 부분에 녹이 슬어서 쓸 수가 없게 되었지만, 그 시절의 내 작은 희망을 기억하게 해 주었다. 별것 아닌 희망이었지만, 그건 세상에 모든 것을 담고 싶다는 것이었다. 물론 현실적으로는 모든 것을 다 담아낸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그렇게 많은 것들을 내 마음속에 담아두는 동시에 기록될 만한 어떤 것으로 담고 싶었던 듯하다. 그 때나 지금이나 비디오 카메라라는 매체가 있었지만, 역시 내게 있어서는 동적인 것보다는 정적인 것으로 담아야 한다는 생각이었고, 또 동적인 것에는 생각의 여유를 주지 않는다는 생각이다.

정적인 화면에서 얻을 수 있는 상상력의 여지는 삶에 짧은 활력소이기 때문이다. 상상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웬지 아직 어린아이이고 싶어하는 본인의 소망을 단순간이라도 이루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쨌든 삶에 있어서 사진이라는 것은 단순히 취미활동에 불과하지만, 그것으로 인해 얻어지는 기쁨이란 취미활동 이상의 것에서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반환된다. 사진은, 내 평생의 취미활동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