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uency에서 Dynamic Value입력

CAT은 Computer-Assisted Translation의 줄임말인데, 컴퓨터의 도움을 받는 번역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이에 대한 설명은 여기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시면 된다. 연결된 사이트에서 Fluency 구매할 때 쓸 수 있는 할인 쿠폰을 구할 수도 있다.

CAT 도구에 대해서 알게 된 것은 몇 년 전이다. Th. M과정을 들어갔는데, 가서 번역하는데 쓰는 시간이 대부분이었다. 그냥 읽고 이해하는 것은 사전 찾아가면서 하면 되겠는데, 이걸 또 페이퍼로 내야 하니 대충할 수도 없었다.

그러다가 지인을 통해 알게 된 친구가 번역을 하고 있는데, 요즘(?)은 번역을 무식하게 하지 않는다며 소개한 것이 CAT 도구였다. 다양한 도구가 있다는 설명을 듣고 몇 가지 이름을 들었는데, 지금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여튼 그 직후에 멘탈 터지는 일이 있어서 한 학기를 어찌 끝냈는지도 모르겠고, 몇 년의 시간이 흐르고 나서 최근에 다시 공부를 시작하면서 Fluency Now를 구매하였다.

Fluency는 CAT 도구이다. 다른 도구도 마찬가지겠지만 Fluency에서는 웹사이트 검색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된다. View > Online Resources 에서 활성화 시켜서 사용할 수 있는 것 외에도 다른 사이트를 등록하여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서 등록된 사이트는 용어(Terminology)에서 선택할 때 활성화 된 탭에 바로 검색이 이루어진다.

Terminology(용어)탭
Fluency Now의 Terminology탭

선택 영역을 만들고 Ctrl + D를 눌러 검색할 수 있는 모든 창에서 검색하도록 만들 수도 있는데, 이 때에도 활성화된 탭에서 검색 결과를 바로 볼 수 있다.

별도의 창에 나타난 검색결과(Machine Translation은 선택된 원문의 번역 결과만 나타난다)

집에서는 듀얼 모니터를 쓰고 있어서 별도의 창으로 빼 놓고 결과를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다.

네이버의 경우에는 별도로 설정하지 않아도 기본으로 되어 있는데, 다른 사이트의 검색 결과를 보고 싶을 때는 따로 설정을 해 주어야 한다. Tools > Preferences…를 차례대로 선택해 주면 환경설정창이 나타나는데, 여러 탭 가운데 Website settings를 선택하면 다음의 화면이 나타난다.

Website Settings탭

여기에 설정을 하면 되는데, 처음에 보고 Dynamic Value를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서 Help > User Manual…을 선택하여 열리는 PDF 파일에서 Dynamic Value를 검색했더니 다음과 같이 안내되어 있었다.

Dynamic Value (new): This option allows you to place a code in the URL, which Fluency will replace with the term or phrase you are searching for. For example, consider the Google URL below in which “bird” is the query:
• https://www.google.com/?gws_rd=ssl#q=bird
• Now we replace “bird” with “###”: https://www.google.com/?gws_rd=ssl#q=###
• And place “###” in Dynamic Value, instructing Fluency to swap out ### in the Google query with current term or phrase of interest

Documentation.pdf@Fluency Now

처음에 이 설명을 대충 보고는 ‘내가 뭘 보고 있는거지?’라는 생각을 했다. ‘#’이 ssl다음에도 하나 짜리가 있고, q=다음에도 있어서 잠시 고민하다가 다시 찬찬히 읽어보고는 ###과 같이 Dynamic Value에 들어간 문자를 URL에 있는 검색어 자리에 같은 문자를 넣어서 설정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참 말로 하니까 겁나 바보 같은데, 딴에는 몇 분동안 머리 속에 폭풍이 휘몰아쳤다.

구글에서 ‘새’를 검색하고 나온 주소를 그대로 URL에 붙여 넣고, 검색어로 넣은 ‘새’를 그대로 Dynamic Value에 넣어주어도 동작한다. 같은 방식으로 다음 어학사전에서 ‘검색어’라고 입력하여 보았다.

다음 어학사전에 ‘검색어’를 입력한 결과

그리고 여기에서 얻은 주소를 그대로 URL 창에 갖다 붙이고, Dynamic Value에 검색어라고 입력하니까 바로 검색이 되었다.

Website settings에 Dynamic Value를 적용한 화면

Fluency Now 는 월 구독료를 결제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평가판(Trial Version)도 있으니 무료로 다운받아서 사용해 볼 수 있다. 물론 월 구독 방식이라 필요가 없어진다면, 구독을 취소하고 제거하면 된다.

그냥 읽고 이해하면 되는 정도라면 CAT 도구까지 쓸 필요는 없겠지만, 매 주 번역하여 페이퍼를 제출해야 한다면 한번 쯤 고려해볼 필요가 있지 않나 싶다. 물론 금액은 잘 알려진 다른 CAT 도구에 비해서 파격적으로 싸지만, 매 달 나가는 것이니 전문적으로 번역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부담이 될 수도 있는 가격이다.1

※ 추가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에게는 보너스가 있습니다. 다음의 주소를 URL에 붙이셔서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검색을 이용해보세요.

https://stdict.korean.go.kr/search/searchResult.do?searchKeyword=검색어

사이트 이름에는 원하시는 명칭을, Dynamic Value에는 ‘검색어’를 입력하시고요.

빙 번역은 다음과 같이 주소를 입력하시면 되요.

https://www.bing.com/translator?sl=en&tl=ko&text=검색어

지금 이 주소는 영어에서 한국어로 검색어를 번역하라는 주소입니다.

위의 주소는 원 언어와 번역 언어를 설정하지 않으려면 물음표(?) 뒤에 굵게 표시된 부분을 제거하고 ‘text=검색어’만 남겨두시면 원 언어를 자동 감지하여 마지막에 사용한 번역 언어로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1. 위의 링크를 통해 얻은 할인 쿠폰을 적용해도 한화로 1만 5천원 정도를 결제해야 한다[]

Scrivener 1.9.14 Readme in Korean.

아래 번역문은 비공식판입니다. 개인적으로 번역한 것이고, 부족한 부분도 있으며, 주로 사용하는 표현이 아닌 부분도 있습니다. 이해하는데 문제는 없으니 스크리브너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필요하시거나 대략적인 내용을 알고 싶으신 분이 읽으시면 될 듯합니다.

윈도우즈용 스크리브너 1.9.14.0판

윈도우즈용 스크리브너를 내려받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잠시만 이 문서를 읽어주세요.

스크리브너가 뭔가요?

스크리브너는 강력한 저작 도구입니다. 작가가 길고 어려운 문서를 작성하고 구조화하는데 집중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스크리브너는 서식을 완전하게 제어하는 동시에 사용자가 어색한 초안을 끝내는 것을 돕는데 집중합니다.

스크리브너는 작가가 그들이 원하는 어떤 작업이든 그들의 작업을 계획하고 그들의 작업을 재구조화 하는 도구를 제공합니다. 귀하가 미리 모든 것을 계획하는 것을 좋아하거나 쓰기를 먼저하고 구조화를 나중에 하거나 또는 둘 중의 어느 것이든 조금하기를 원한다해도, 스크리브너는 귀하가 작업하는 방법을 지원합니다.

스크리브너는 윈도우, 맥 그리고 iOS에서 실행됩니다. 그리고 모든 종류의 작가들이 사용합니다.(소설가, 단편 작가, 시나리오 작가, 극작가, 코미디언, 변호사, 기자, 강사, 학자 및 학생, 전기 작가 및 회고록, 비즈니스 및 기술 작가, 만화 및 그래픽 소설 작가, 번역가, 작곡가 등)

시작과 실행

귀하가 스크리브너를 처음 실행할 때, 새로운 작업 상자가 보일 것입니다. 만약 스크리브너를 처음 사용하는 것이라면, 귀하는 ‘대화형 자습서’를 먼저 열어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아래를 보세요).

자습서

가능한한 빨리 시작하고 실행하는 것은, 대화형 자습서 작업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이 자습서를 진행하는 것은 스크리브너를 처음 사용하는 귀하에게 강력히 추천됩니다. 자습서를 여는 것은, 스크리브너를 실행하고 새 작업 대화창에서 대화형 자습서를 두 번 누르기를 하면 됩니다. 나타나는 용무 상자에서 ‘계속’을 누르고, 다음 ‘다른 이름으로 저장’ 대화문에서, 대화형 자습서 작업에 해당하는 파일 이름(예. ‘자습서’)을 입력합니다. ‘저장하기’ 단추를 누르세요. 이제 귀하의 대화형 자습서는 귀하가 지정한 위치와 파일이름으로 만들어질 것입니다.

자습서 자체는 일반적인 스크리브너 작업입니다. 자습서 작업이 보이면, 스크리브너 창의 왼쪽 목록에 ‘여기서 시작하기’라고 되어 있는 문서를 누르세요(아무것도 선택되어 있지 않다면 말이죠). 자습서는 2시간이면 완료할 수 있습니다. 이 후에는 스크리브너를 잘 사용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이제 어떤 기존 자료를 불러와 귀하의 새로운 작업을 시작할 준비가 됩니다. 스크리브너 기능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은 스크리브너 사용설명서(도움 메뉴에서 ‘스크리브너 사용설명서’를 선택하면 가능)를 참조해주세요. 대안으로, 귀하가 자세한 설명서를 읽거나 지금 당장 2시간 동안 앉아 있기 원하지 않는다면, 사용자 설명서에 빨리 둘러보기를 생각해 보세요. 이 설명서는 아주 기본적인 내용을 15분 동안 소개하도록 고안되었습니다.

영상 자습서

우리의 홈페이지에는 다음과 같은 영상 자습서가 있습니다:
https://www.literatureandlatte.com/learn-and-support/video-tutorials

이 영상은 대부분 맥용 스크리브너를 사용하여 녹화되었습니다. 이 기능이 맥용에서는 관련되더라도, 윈도우즈용 스크리브너에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지만 사용할 수 없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귀하가 가능한한 신속하게 전문가 수준에 도달하는 것을 돕는 영상들의 윈도우즈 시리즈를 제작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귀하의 작업을 저장하기 위해 윈도우즈 폴더를 사용하는 방법

귀하의 작업을 저장하는데 단일-실패-지점을 사용하는 대신에, 스크리브너는 귀하의 모든 작업 파일들을 저장하는데 윈도우즈 폴더와 파일들을 사용합니다. 사실, .scriv 확장자를 가진 윈도우즈 폴더는 전체 작업을 포함합니다. 만약 귀하가 스크리브너 작업이 저장되는 방식에 대하여 조금 더 이해하기 원한다면 다음의 링크를 읽을 수 있습니다:
http://www.literatureandlatte.com/forum/viewtopic.php?f=32&t=10104
대안으로, 귀하는 사용자 설명서의 E 색인을 참조할 수 있습니다.

문제해결

만약 스크리브너가 실행하는데 실패하고, 다음의 윈도우즈 에러 메시지를 보인다면:
“이 응용프로그램은 시작에 실패했습니다. 이 응용 프로그램 설정이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응용 프로그램을 다시 설치하여 이 문제를 고치세요.”

또는 “각기 대응되는” 오류에 관련된 메시지라면,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C++ Runtime이 귀하의 기기에 바르게 설치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는 여기에서 2010 Microsoft Redistributable C++ Runtime service pack 1 update를 내려받아 쉽게 고쳐질 것입니다:
http://www.microsoft.com/en-au/download/details.aspx?id=8328

내려받은 후 마이크로소프트 실행파일을 두 번 누르기하면 설치자는 누락된 Microsoft Redistributable C++ Runtime 파일들을 설치하겠다고 묻습니다. 그리고 나서 윈도우즈를 재시작하고 스크리브너 실행을 다시 시도해보세요.

추가 정보와 응신

만약 귀하가 추가 도움이 필요하거나, 응신을 남기기 원하거나 또는 스크리브너의 기능에 대하여 토의하기 원한다면, 포럼을 방문해주세요: http://www.literatureandlatte.com/forum

도움을 줄 수 있는 이용자와 스크리브너, 일반적인 문학 저작에 대한 생기발랄한 토의를 발견할 것입니다.

귀하는 추가 지원 정보를 여기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https://www.literatureandlatte.com/learn-and-support

귀하는 또한 windows.support@literatureandlatte.com에 직접 문의할 수도 있습니다.

안내: 요청하시기 전에 자습서를 진행하시고 도움말 파일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전 판들과 변경 목록

이전 판들, 변경과 오류 수정 목록은 다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www.literatureandlatte.com/scrivener/release-notes

그리고 마지막

우리는 귀하가 윈도우즈용 스크리브너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즐거운 경험을 찾기 바라고, 귀하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스크리브너 윈도우즈 개발팀
인사드립니다
Fri 09/13/2019

원문

SCRIVENER FOR WINDOWS VERSION 1.9.14.0

Thank you for downloading Scrivener for Windows. Please take a moment to
read this document.

WHAT IS SCRIVENER?

Scrivener is a powerful content-generation tool that allows writers to concentrate on composing and structuring long and difficult documents. While it gives complete control of the formatting, its focus is on helping users get to the end of that awkward first draft. Scrivener lets writers work in any order they want and gives them tools for planning and restructuring their work . Whether you like to plan everything in advance, write first and structure later, or do a bit of both, Scrivener supports the way you work. Scrivener runs on Windows, Mac and iOS and is used by all kinds of writers including novelists, short-story writers, screenwriters, playwrights, comedians, lawyers, journalists, lecturers, academics and students, biographers and memoirists, business and technical writers, comics and graphic novel writers, translators, songwriters and more.

GETTING UP AND RUNNING

When you first run Scrivener, the new project dialog will be displayed. If this is the first time you have used Scrivener, you will most likely want to open up the ‘Interactive Tutorial’ first (see below).

TUTORIAL

To get you up and running as quickly as possible, Scrivener comes with an Interactive Tutorial project. It is strongly recommended that you go through this tutorial the first time you use Scrivener, as it provides an interactive overview of the main features. To open the tutorial, launch Scrivener and double-click the Interactive Tutorial icon in the New Project dialogue window. Click ‘Continue’ in the message box that appears, then in the ‘Save As’ dialogue, enter a file name for the interactive tutorial project, e.g. ‘Tutorial’. Click the ‘Save’ button. Your interactive tutorial will now be created at the location and with the file name you specified.

The tutorial is itself just an ordinary Scrivener project. Once the tutorial project appears, click on the document entitled ‘START HERE’in the list on the left of the Scrivener window to begin (if it is not already selected). The tutorial should take around two hours to complete, after which you will be a Scrivener aficionado, ready to begin your own project and import any existing work. Please refer to the Scrivener Manual (available by choosing ‘Scrivener Manual’ from the Help menu) for more detailed descriptions of Scrivener’s features. Alternatively, if you do not wish to read a detailed manual or sit through a two hour tutorial right now, consider the Quick Tour in the user manual, which is designed to be a 15 minute introduction to the absolute basics.

VIDEO TUTORIALS

We have a range of video tutorials on our website here: https://www.literatureandlatte.com/learn-and-support/video-tutorials Please note that whilst these videos are mostly filmed using the Apple Mac version of Scrivener, they are still largely relevant but may contain features or functionality not yet available in Windows Scrivener. We are currently in the process of creating a Windows series of videos to assist you reaching expert status as swiftly as possible.

HOW SCRIVENER USES WINDOWS FOLDERS TO STORE YOUR WORK

Instead of using a single-point-of-failure database to store your work, Scrivener uses Windows folders and files to store all your project files.

In fact, a Windows folder with a .scriv extension contains an entire project. If you’d like to understand a little more about how a Scrivener project is stored you can read the following link: http://www.literatureandlatte.com/forum/viewtopic.php?f=32&t=10104 Alternatively, you can refer to Appendix E in the user manual.

TROUBLESHOOTING

If Scrivener fails to launch and the following Windows error message appears:
“This application has failed to start because the application configuration is incorrect. Reinstalling the application may fix this problem.”

Or if an error message pertaining to “side-by-side” errors, then this is due to the Microsoft Redistributable C++ Runtime not being installed on your machine correctly. This is easily fixed by downloading the 2010 Microsoft Redistributable C++ Runtime service pack 1 update here: http://www.microsoft.com/en-au/download/details.aspx?id=8328 After downloading double-click the Microsoft executable and follow the installer prompts to install the missing Microsoft Redistributable C++ Runtime files. Then re-boot Windows and try running Scrivener again.

MORE INFORMATION AND FEEDBACK

If you need more help, would like to leave feedback or would just like to discuss Scrivener’s features, please visit the forums at:
http://www.literatureandlatte.com/forum

There you will find other helpful users and lively discussions about Scrivener, writing and literature in general.

You can find further support information here:
https://www.literatureandlatte.com/learn-and-support

You can also contact us directly at windows.support@literatureandlatte.com.

Note: Please ensure that you have gone through the tutorial and checked the Help file before requesting support.

PREVIOUS VERSIONS AND CHANGE LISTS

Previous versions, change and bug fix lists are available from:
http://www.literatureandlatte.com/scrivener/release-notes

AND FINALLY

We hope you find using Scrivener for Windows a pleasurable experience, and welcome your feedback.

Regards
Scrivener for Windows Dev Team
Fri 09/13/2019

로지텍 제품을 계속 사용하는 이유

안정적인 사용성

컴퓨터 주변기기 브랜드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가 로지텍이다. 가격은 싸지 않지만 가격만큼 성능을 발휘하고 튼튼하고,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처음에 사용했을 때만해도 서비스가 좋았다.1

게이밍 제품군 가운데 G900을 사용 중인데, 기본 마우스 버튼인 왼쪽, 오른쪽 그리고 휠 버튼 외에도 추가 버튼이 달려 있다. 그 동안 단순히 버튼이 많은 제품이 있었지만, 가장 만족스럽고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하는 제품은 로지텍뿐이었다.2

사설 수리 업체

AS 방식이 이전에는 수리해 주는 것이었는데, 언제부터인게 수리가 아닌 교체로 바뀌었다. AS기간에는 별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서비스 기간이 지나면 믿고 맡길 만한 사설 업체를 찾기가 어려워서 새로운 모델로 바꾸는 방식으로 계속 교체를 해 왔다. G700에서 망가진 시점에 G700s가 나와 있아서 G700s를 구매했고, G700s가 망가진 시점에 G900이 나와서 지금까지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집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실력좋은 수리업체가 있어서 AS기간이 한참이나 지난 지금까지도 G900을 사용하고 있다. 아마도 완전히 부셔지지 않는이상 사설 수리업체의 수리비용도 크게 비싸지 않기에 계속 G900을 사용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로지텍 G900을 사용하는 이유

로지텍 게이밍소프트웨어에 저장해 놓은 매크로는 응용프로그램별로 적용을 하여 사용할 수 있다. 대부분 단순 반복되는 작업들이고, 키 조합이 지정되어 있기도 하다.

계속 공부를 하면서 수업시간에 필기를 하는데 노트북을 이용했다. 에버노트가 출시되고 한글 처리가 문제가 없을 때부터는 에버노트를 필기용으로 사용하였고, 에버노트로 필기하면서 제목을 서식화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하였다.

에버노트에서 서식화는 스타일이 지원되지 않았기에 제목 서식을 만들기 위해서는 글자 모양으로 들어가 글꼴과 크기를 지정하여야 했는데, 수강하는 과목이 많아지면서 따로 정리할 시간을 줄일 필요가 생겼고, 수업 시간에 서식화까지 마치고 싶었다.

로지텍 게이밍 소프트웨어 에버노트 설정
로지텍 게이밍소프트웨어 설정 화면

로지텍 게이밍 소프트웨어에 설정된 에버노트 설정화면이다. 에버노트로 정리할 때는 무슨 과목이고 언제 기록한 것인지를 알기 위해 ‘제목 | 날자’의 형식을 사용한다. 자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가운데에 있는 버튼에 지정하여 사용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 자주 사용하지 않는 제목은 그 오른편에 배치해 두었다.

그리고 시계방향으로 글자 크기 순서대로 18, 16, 14, 12 순서로 제목 서식을 지정하여 두었고, 휠 버튼을 클릭하면 본문서식으로 글자크기가 10인 서식이 지정된다. 왼쪽과 오른쪽 클릭3에도 들여쓰기와 내어쓰기 키조합을 지정하여 사용하고 있다.

로지텍 게이밍소프트웨어에 에버노트 전체 제목으로 지정한 서식
로지텍 게이밍 소프트웨어 다중키 입력(매크로) 설정 화면

그 중 하나인 노트 전체 제목 형식 매크로로 지정된 것은 서식 지정에 필요한 키 조합과 딜레이4로 이루어져 있다.

에버노트에 지정된 노트 제목 서식 지정 이전 화면
에버노트에 지정된 노트 제목 서식 지정 이전 화면

이렇게 되어 있는 것에서 제목 부분을 선택해 놓고 키를 누르면 매크로가 실행된다.

에버노트에 지정된 노트 제목 서식 지정 적용 화면
에버노트에 지정된 노트 제목 서식 지정 적용 화면

예를 들다보니 에버노트 사용기처럼 되어 버렸는데, 필기를 하면서 제목을 지정하지 않고, 들여쓰기만 지정해서 쓰다가 제목 서식화까지 같이 하기란 여간 손이 피로한 것이 아니었다. 그래서 결국 마우스에 지정해서 사용하게 되었는데, 마우스에 매크로를 지정해서 사용하는 것이 얼마나 피로를 덜어주는지 모른다.

로지텍 G키

이 때문에 키보드도 로지텍 제품으로 바꾼 적이 있었다. 요즘은 그 크기가 들고 다닐만한 수준이지만 G키가 처음 달려 나온 기계식 키보드는 그렇지가 못했다. 기계식 키보드로 처음 G키가 적용되어 나온 제품은 오리온 스파크 이전에도 있었지만, G키가 5개 밖에 안되어서 구미가 당기지 않았다.

그러다가 오리온 스파크가 나왔는데, G키5가 10개나 되었다. 그래서 구매하려고 했더니 한국에는 정발이 되지 않았기에 배송대행을 이용해서 사게 되었다. 배송대행을 통해서 도착한 제품을 사용했을 때는 기존 기계식 키보드보다 소음이 무척 적었기에 사무실에서 사용하는데도 무리가 없었다.

다만 내구성이 심각하게 좋지 않아서 몇 번의 충격으로 키 10개 가까운 것들이 안에 지지해주는 다리가 부러져 버려서 청소하고 조립할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 그 외에는 대체로 만족스러웠다.

로지텍은 계속된다

아마도 큰 이변이 없는한 주변기기는 계속 로지텍 제품을 사용할 것이다. 집 주변에 실력 좋은 사설 수리 업체도 있어서 망가지는 것에도 크게 걱정이 안 된다. 다만 아쉬운 것은 로지텍의 서비스 정책이다. 서비스 기간도 줄어들고 있고6 수리가 아닌 교체인데다, 수리 기간이 지나면 공식적으로 서비스 받을 수도 없다. 그래도 제품 자체는 좋으니까 계속 사용할 것이다.

  1. 만족하지 못하기 시작한지 10년은 더 되었지만, 제품 자체가 좋아서 계속 사용한다[]
  2. G700때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G700s을 거쳐 지금은 G900을 사용하고 있다.[]
  3. 휠의 왼쪽과 오른쪽도 클릭할 수 있다[]
  4. 딜레이가 4초나 필요한 것은 글꼴 클라우드 서비스를 2개나 띄워놓고 쓰기 때문이다. 모두 비활성화 시켜서 사용하면 4초나 필요하지 않다. 500ms정도면 충분하다[]
  5. 비교적 최근에 나온 G913 사용자 평을 보니까 이걸 굉장히 불편하게 여기던데, 매크로를 지정해서 너무나도 편하게 사용하는 나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 평이었다.[]
  6. 처음 G700을 샀을 때만해도 3년이었다.[]

Parse error: syntax error, unexpected end of file in

무들 최신 버전(3.7.2) 알림 메일을 받고, 설치를 하려고 보니 PHP 7.1 이상에서 돌아간다고 알림이 되어 있어서 7.0이던 것을 7.3으로 올렸다.

같은 사이트에서 워드프레스도 문제 없었고, 무들도 문제가 없었다.

별도로 구축하고 있는 학습 페이지가 실행이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워드프레스와 무들이 이상없이 돌아가서 7.0을 지운 뒤라서 좀 난감했지만 다행스럽게도 작업 직전에 스냅샷을 만들어두었기에 복구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하지만 학습페이지가 안 되는 것은 문제가 컸다. 비공개이기는 하지만 대학교 교양과목 학습 페이지이기에 200명 가까이 되는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방학 중이었다면 복구에 큰 부담이 없었겠지만 이미 학기가 시작되어 학습페이지를 통해 학생들이 예습을 하고 복습을 하고 있었기에 부담이 밀려왔다.

일단 해당 학습 페이지에서 뱉어낸 오류 메시지는 Parse error: syntax error, unexpected end of file in ···on line 160였다. 나와 같은 실수를 한 사람이 있….었다.

하지만 코드를 보며 곰곰히 생각해보니 예상되는 부분이 있었다. 워드프레스 사용자 로그인 시스템을 이용해 학습 페이지 접근을 제어하는데, 로그인한 사용자 중 특정 등급의 사용자가 맞는지 검사하는 function을 if문에 넣어 중간에 페이지의 내용(Body 태그 안의 모든 내용)을 감싸도록 해 두었던 부분이 의심이 되었다.

<?php if(user_access_auth()) { ?>
Body Contents
<?php } ?>

역시나 다음과 같이 바꾸니 이상 없이 실행되었다.

<?php if(user_access_auth()) {
echo<<<LOL
Body Contents
LOL;
} ?>

이렇게 황당할 때가 없다. 하지만 7.0에서는 이상 없이 돌아가다가 7.3에서는 오류가 발생했다고 보고하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 이렇게 해결하려고 했는데, 창을 닫다가 위의 링크 아래 부분에 무슨 얘기들이 더 오가는지 궁금해서 보다가 short_open_code를 바꾸라는 답변을 보고 나서야 php7.0 환경설정 파일에서 바꿔서 사용했다는 것을 기억해 냈다. php7.3 환경 설정 파일에서 Off로 되어 있는 것을 On으로 바꾸니 이상 없이 되었다.

이 무슨 삽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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