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근황

최근에 블로그에 포스팅을 전혀 하지 않아 마지막 포스팅이 된 청소년 산상성회 는 무사히 잘 마쳐쳤다.

이 곳에서 주로 하는 일은 농사일이다. 작년 포스팅을 살펴 보면 모심기 (+모잡이 )나 예초기로 풀을 잘랐다는 내용(어깨가 빠져버릴지도… )들이 있는 것은 그런 이유때문이다. 봄부터 최근까지는 농사일이 그렇듯이 정신없이 하루 하루를 보내느라 인터넷에 접속할 방법을 강구하지 못했다. 농사일이 얼마나 바쁘길래 그러냐고 물어온다면 대략 쌀 농사만 2만평에 가까운 정도의 규모이다. 게다가 농약도 전혀 쓰지 않아서 피사리조차도 사람의 손으로 직접해야 한다.

여긴 개인적으로 인터넷을 설치할 수 없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산골에서 간혹 잡히는 무선랜을 잡아 쓸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자원 봉사를 하는 거기 때문에 되도록 지출을 삼가야 하므로 폰으로 직접 접속하기에는 부담이 심했다.

하지만 최근에 아이폰이 정발 되리라는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KT와 애플간에 협상 건이라던가 애플의 위치 기반 사업자 신청이라던가 하는 소식들이 들려와 참 행복하다. 게다가 아이폰의 여파인지 사용하고 있는 통신사의 데이터 요금제가 직접접속까지 포함하는 정액제 형태로 변하고 요금도 조금 내려서 신청했다. 아마도 아이폰을 사용할 때까지 지속하지 않을까 싶다.

아! 이제 겨울이기 때문에 농사일은 거의 없어서 시간적으로 한가해지기 때문에 블로그나 그 동안 소홀했던 지인들과 소통에 시간을 들일 예정이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고 텍스트큐브에서 링크가 추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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