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 만에 홀로 장거리 출타를 이틀 연속하게 되었다. 최근에는 집 근처에만 있거나 가족들과 함께 이동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어제와 오늘은 혼자 용산에 다녀오게 되었다.
조치원에는 다른 친구와 함께 갔었지만 용산에서의 일은 혼자서 해결해야할 문제라서 헤어지게 되어 용산까지 홀로 이동하였다.
액정 또 다시…그리고 오늘은 액정 교체를 맡겨놓은 점포에 가기 위해 다시 아침부터 용산에 다녀왔다. 용산에 도착한 시간이 2시 정도였는데, 교체를 담당했던 직원이 외근을 나가있어서 조금 후에 들어간다는 내용의 통화를 하고 조금 더 시간을 보내고 가게 되었다.
기다리면서 국민은행에 가서 홈페이지 비밀번호 3회 오류 풀고, 액정 교체를 맡겨 놓은 가게 근처의 점포에서 IEEE 1394케이블을 사고, 파워 서플라이어와 키보드를 구경했다. 그리고는 액정 교체를 맡겨 놓은 점포에 가서 받아가지고 집에 왔다.
모든 일을 다 처리하고 집에 와서 인터넷 뱅킹을 활성화시켰는데, 익스플로러를 이용할 수 밖에 없어서 실행시키고 인터넷 뱅킹을 위한 공인인증서를 활성화 시키는데까지 액티브 액스를 무진장 설치해버렸다.
“칙쇼(짐승이라는 뜻의 욕)”1
하~ 정말 액티브 액스 귀찮아.
- 김구, 『백범 김구 자서전 백범일지』, (서울 : 오늘의 책, 002), p. 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