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놔 담배점~

어제는 예비군 훈련을 다녀왔다. 여러 날의 훈련이 학생이라는 신분 증명으로 8시간이 되었기 때문에 하루만에 훈련을 집 근처에서 받았다.

말이 집근처지 훈련장은 시흥에 가는 길목에 있었다. 아침부터 전투복을 입고 전투화를 신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어찌 이런 신을 신고 1년 내내 살았을까 였다. 신은지 몇분도 채 되지 않아서 땀이 차기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훈련을 위해 훈련장에 방문하면서부터는 그런생각은 이미 저 우주 멀리로 떠나가고 있었다. 담배 냄새로 가득하게 될 풍경이 이미 그곳에서 시작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 그 예상 그대로 하루종일 훈련 중 쉬는 시간마다 담배 연기를 필자를 충분히 괴롭게하는 것으로 모자라 마치 고문을 하고 있다는 생각마저 들게 하였다.

교관들과 조교들이 빨간 통[담배꽁초를 위해 별도로 만들어 놓은 휴지통]근처에서만 흡연하라는 권고 따위는 이미 그들의 귀에 자동 반사기능으로 튕겨져 나가오 있었다.

그런 그들의 행동으로 인해 필자와 같은 비흡연자는 하루종일 고문을 겪어야만 했다.

흡연자들에게 부탁하겠는데, 비흡연자들을 위해 당신들의 권리를 좀 희생하라는 말은 하지 않겠지만 피우지 말아야 할 공간에까지 가서 비흡연자들의 맑은 공기 마실 권리폐암으로 죽을 확률을 높이지 않을 권리를 보장해 달라구!

아~! 이 글을 쓰면서 생각난건데, 전에 소사역에서 지하철을 타려고 기다리는데 어떤 젊은 녀석이 담배를 피우고 있는것이 아닌가. 분명히 공공장소에서는 피우지 말아야 함은 물론이고 피우는 것을 적발당했을 때 벌금을 무는 것은 물론이고 근처에 금연이라고 버젓이 적혀 있는데 말이다.

그래서 정중하게 그만 피우라고 했더니 흘겨보면서 그대로 피우는 것이 아니겠는가!

정말 그런 뻔뻔함 따위는 담배 때문에 가지게 된 것인지! 정말 열받는다.

“아놔 담배점~”의 6개의 생각

  1. 전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경계를 자주 넘나들어 캔스마일님같은

    분들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고 실천하고 있습니다.(그런데? 응?)

  2. @구여운영 – 2007/10/27 18:51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경계를 넘나들어…. 흐음…

    여러번의 금연 시도라고 이해해도 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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