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글들을 읽으면서 표기를 해 가면서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애드폰을 몇 개 받아서 시험해 봤다.
그 중에 살아남은건 Web Marker와 TextMarker 두 가지이다.
둘 다 형광펜 역할을 해 주는데, 각각의 장점이 있어서 둘 다 사용하고 있다.
일단 두 프로그램 모두 표기한 내용을 클립보드로 저장해 주는 기능을 가졌고, 필자의 필요는 그것으로 만족된다.

이제 각각의 장점을 살펴본다면 먼저 Web Marker의 경우에는 마킹 토글을 켜 두면 언제든지 선택영역을 통해 마킹 할 수 있다, 그저 선택영역을 설정하는 것만으로도 마킹이 된다. 그리고 가장 큰 장점은 내용을 그저 클립보드로 옮겨주는 역할 뿐 아니라 마킹한 부분을 주소로 복사할 경우 나중에 마킹한 페이지의 모습 그대로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주소에 나름의 암호화된 주소를 추가하여 적용된다. 하지만 Web Marker를 설치하지 않은 상태에서 아래의 주소를 입력할 경우 일반 페이지와 다름없이 보인다.
//


2007/09/26 – [나의/잡다] – 글 읽기 힘들 땐!!에서 아래에 있는 스크립트를 통해서 마킹할 수 있게 만들 수도 있다.

다음으로는 TextMarker인데, 위와 같은 옵션을 제공한다. 그리고 3가지 색상으로 마킹을 할 수 있다. 나름의 장점이라면 장점이다. 그리고 Text Marker의 장점을 들자면 마킹한 순서대로 클립보드에 저장된다는 것이다. View Source를 해 보면 id에 번호가 먹여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1 그리고 클립보드에 저장할 때 마지막에 Source URL이 함께 저장된다.
두 가지 중 주로 Text Marker를 쓰지만, 페이지 그대로 봐야할 경우에는 Web Marker를 통해 Copy Link하여 주소를 저장해 둔다.
- Web Marker의 경우는 마킹한 순서에 상관없이 위에서 아래로 순차적으로 저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