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h Kim’s Lab는 김호님의 블로그인데, 이 곳에 있는 글들이 여러 관련 블로거들에게 인용되는 것을 보면서 따로 등록해두거나 하지 않았었는데, 여러 번 보게 되어 관심이 생기고 글을 처음부터 읽어볼만한 가치를 느끼게 되었다. 그러면서 여러가지를 배우고 습득하게 되었는데 그런 것들을 다 정리할 수는 없지만 간단하게 몇 자 적어보고자 한다.
일단 많은 사람들이 PR을 광고와 별다른 구분을 두지 않고 사용해 왔지만, PR은 광고와 엄연히 다른 행위이다. 알린다는 공통점은 있지만 차이점도 존재한다. 이에 대해 전에 아거님의 글을 통해 알게 된 사실을 대공중관계(Public Relations) 에서 언급한 바 있다.
사실 PR에 대해서는 아거님의 블로그 Gatorlog에서 먼저 확실히 알게 되었는데, 그 이후에 아거님의 글들을 통해서 얻었던 정보들을 관계라는 점에서 온전히 연결하는게 힘들었다. 말하자면 어렴풋이 알고 있었다는 이야기다. 확실히 PR이 대공중관계라는 공식은 성립되었지만 그것으로 끝이었다. 하지만 Hoh Kim’s Lab에 2001년부터 올라온 글들과 스크랩된 기고글들을 통해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이해하게 되었다. 확실히 처음부터 읽을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
PR은 이미지를 전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이것을 도구로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최종목표이다. 기업에 대한 이미지나 어떤 상품에 대한 이미지를 형성하기 위해 사용되는 권위는 점차 유명인이나 해당분야의 권위자들로부터, 또는 기업에서 하는 광고에서부터 얻으려 했던 사람들이 기업을 경험한 사람들, 기업의 상품을 이용한 사람들에게서 얻으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런 경향의 변화는 다대다(多 vs 多)로의 전환으로부터 발생된다.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채널이 점차 다양화되어지고 기업에서 꾸며지는 듯한 단일한 이미지보다는 사용해 본 사람들의 솔직하고 다양한 이야기에 더 귀를 기울이게 되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