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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생각

과연 그럴까?

방금 전에 할머니께서 “느그 이모들은 늬 엄마 공 못잊어. 특히 OX는 더 그래..”라는 말씀을 하셨다.

과연 그럴까 하는 생각으로 곧바로 이어진다.

내가 이렇게 열정적으로 해 줬으니까 상대방은 매우 고마워하겠지라는 생각으로 어떤 일은 해 보지만 상대방은 정작 그것에 선처한 것에 대한 고마움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아니 많다고 생각된다. 그들의 마음 상태를 정확하게 알 수 없으니까 이렇게 두루뭉실하게 말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생각은 행동으로 표현된다고 하지 않는가. 그들의 행동에는 진심이 담겨 있지 않은 경우가 있다. 물론 이런 것은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판단에 의하지만, 30년 가까이를 살다보니 조금은 감이라는게 정확해져 간다는 사실에 비추어 봤을 때 그렇게 틀린이야기도 아니다.

사실 필자의 어머니는 8남매 형제중에 맞딸이시기에 동생들에 대해 챙겨주지 않으면 안 될 위치에 있었지만, 그 이상의 것을 해 내셨다고 생각된다. 우리네 어머님 세대의 시골 어른들이 의례 그러셨듯이 외할아버지께서는 딸들의 공부에 투자하고 싶어하시는 마음이 없으셨다. 그런 사실을 일찌기 깨달으셨던 어머니는 초등학교시절부터 공부에 대한 욕심을 가지시고 심지어는 잠이 오지 않게 하는 약까지 먹어가시면서 공부하셨다고 한다. 당시에는 커피가 흔하지 않던 시기였지만 그 약은 구하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했던 모양이다.

그렇게 고등학교시절을 맞이하셨는데, 집에서는 더 이상 학비를 조달해 주려고 하지 않으실 것이라는 생각에 돈을 벌면서 다닐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셔야 했다. 그래서 나온 결론이 국군간호사관학교(국간사)라고 하신다. 그렇게 들어간 국간사에서의 학교 생활과 졸업 후의 장교 생활에 따른 안정적인 수입은 동생들을 챙겨주시는데 사용되었다.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바로 아래 동생인 OX이모 역시 공부에 대한 욕심이 있으셨던 모양이었다. 필자의 어머니는 혼전까지 외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모양이었다.

이 글을 이렇게 장황하게 쓰는 것은 그 다음 상황이 기가 막히기 때문이다. 그렇게 열정적으로 도움을 주었는데도 외가 댁의 어르신들은 그것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지 못하셨거나 외면하셨던 것으로 생각된다.

목회자 가정이 흔히 그렇듯이 개척교회를 하는 동안에는 매우 어려운 가정생활을 이어나가는 경우가 적지 않다. 물론 일반적인 대형 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있다거나 한다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입이 있었겠지만,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재정적인 어려움은 좀 심했다. 그런 상태에서 어머님께서는 외가에 도움을 요청하셨는데, 어머니께는 도움을 주지 않으셨다. 아들에 대한 지원은 아끼지 않으시면서도 말이다.

이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을 당시에 필자는 중학생이었는데, 정말 야속하게 느껴지지 않을 수 없었다. 그렇게 젊은 시절, 혼전에 열정적으로 가정을 도와줬음에도 이렇게 야박하게 도움을 거절할 수 있는가하는 생각에 미워지기까지 했다.

과연… 도움을 준 것에 대해서 상대방은 그 만큼의 고마움이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을까라는 다소 회의적인 생각을 하게 된 데에는 이런 배경이 있다.

할머니께서 서두와 같은 말을 하시는것을 종종 보게 되는데, 그럴 때마다 마음 속에서는 같은 말이 울린다.

과연…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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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생각

자만의 최후

“고도 너무 낮다” 경고에 조종사 “내가 지형 잘 안다”

위의 기사를 보면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조종사가 관제탑의 조언을 무시한채 자신의 자만심으로 난 사고임을 알 수 있다.

인생을 살면서 스스로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는 것도 분명 필요하다. 필자의 주변에 몇 몇의 여성중에는 운전면허를 취득해야하는데, 차가 무서워서 못 할 것 같다며 한달 두달 시험 응시를 미루는 사람들이 있다.1 하지만 이건 자신에 대해 조금 더 믿어주고 용기를 북돋우어 자신감을 가지게 되면 별 것 아니라며 웃는 얼굴로 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는 문제임은 여러 지인들의 경험을 통해서 알 수 있을 것이다.

사람이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 분명 중요하지만, 그 자신감 있는 행동을 하면서 자신을 과신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자세가 필요함을 일깨워주는 사고라고 할 수 있다.

오 대사에 따르면 사고 발생 직전 시아누크빌 공항의 관제탑은 착륙을 준비중인 사고기에 대해 “고도가 너무 낮다”고 경고했다.
공항으로 진입하는 항로 50여㎞ 지점에 해발 1천80m의 보꼬산 국립공원 산줄기가 남북으로 길게 가로놓여 있는데 당시 사고기의
고도는 600m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출처 : 상위 링크 기사

일반인들도 그런데 사람의 목숨 몇명 내지는 몇십명의 목숨을 다루는 직종에 있는 사람들은 그런 사실을 더욱 염두에 두지 않으면 안된다.

시내버스를 타고 다니다보면 간혹 자신이 버스의 운전기사라는 사실을 잊은채 운전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마치 자신이 카레이서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적지 않게 보아왔다. 물론 그런 사람이 있을 때마다 – 싸가지 없다는 평을 받더라도 – 지적하지 않으면 안 될 역사적 사명을 가지고 지적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사실에 두려움만 가질 뿐 한 소리 할 생각들을 하지 않는다.

정말 그럴때마다 자신들의 목숨이 달린 일인데도 두려움에 사로잡혀 아무소리도 안 할 수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한번은 이런 일도 있었다. 학교를 가기 위해서는 571번 버스로 환승해서 타고 가야하는데, 이 버스를 타는 지점이 영등포 수도사업소 건너편이다. 이곳에서 출발한 버스는 곧바로 성산대교를 건너 가는 노선을 취하는데, 성산대교를 진입하기 3백여미터 앞에서 앞에 가던 차가 깜빡이를 켜지 않은채 끼어드는 시츄에이션을 연출했는데 이 때문에 해당 버스는 잠시나마 급브레이크를 밟았다. 그 때 필자는 그런 상황이라는 것을 인지할 수 있는 자리에 있었는데 이 버스기사는 날이 더워서 머리가 살짝 돌아버린건지 약간 정신병적 문제를 가지고 있었는지, 앞의 차량을 좇는데 혈안이 된 듯 보였다. 앞의 차의 왼쪽 차선으로 옮기더니 마치 카레이싱이라도 하듯이 그 차를 좇더니 결국 그 차의 앞에 다다랗다. 그러더니 깜빡이를 켜지 않고 위협하듯 우측 차선에 끼어드는 듯하다가 원 차선으로 돌아오기를 몇 차례 반복 했다.

정말 이 사람 미친 사람 아닌가? 마지 자신의 자가용을, 그것도 혼자 타고 있는 차량에서 해도 사고위험이 있는 행동을 열 댓명이 타고 있는 버스를 운전하면서 하니 말이다. 자기 목숨 하나 버리는거야 어쨌든 뒤에 사람들은 어쩌란 말인가.

황당하기 그지 없었다. 최근에 일자리들이 없어서 버스나 택시 기사를 하는 사람들이 늘기는 하지만 그다지 수요만큼의 지원은 없는것으로 알고 있다. 타고 다니는 버스마다 기사를 구한다는 안내를 자주 보게 된다. 아무리 사람이 없어도 그런 행동이 발생되지 않도록 교육을 해야하지 않을까. 이미 교육을 하고 있음에도 더위나 과로로 그런 상황을 생각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본다.

  1. 여성을 무시하자는 것이 아니라 이런 것에 대해서 좀 더 자신을 믿고 극복해야할 문제를 강조하는 의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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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일상

cansmile의 미투데이 – 2007년 6월 26일

이 글은 cansmile님의 미투데이 2007년 6월 26일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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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일상

양심없는 사람들 1

어제(6월 26일) 여러 사람들의 양심 없는 행동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그 중에서 필자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사건 2가지를 추리면 먼저는 차량 수리비에 관련된 것이고, 그 다음은 집에 대한 것이다.

1 :: 차량 수리

먼저 차량 수리비와 관련된 건은 지난 주 목요일 비가 많이 오던 날 학기 중에 자전거로 다니던 길을 갈 수 없을 만큼 비가 많이 내렸고 손에 들고 이동하기엔 부담스러운 짐이 있었기 때문에 차량을 이용해 학교에 갔다. 학기는 끝났지만 학회의 임원들이 학교 근처에서 모임을 가진다는 계획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모임을 가지고 학교에 세워두었던 차를 가지러 들어갔는데, 차가 방전이 되어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여 점프1를 통해 시동을 했다. 그렇게 움직이기 시작해서 다시 움직이려고 후진을 하고 전진을 하려는데, 기어가 일정의 틀대로 움직이지 않고 아주 자유했다. 기어가 움직일 수 있는 사각의 틀에서 마음대로 움직이는데다가 차는 액셀을 밟아도 움직이지 않았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당황스러웠다.

별 수 없이 근처에 있는 카 센터 전화번호를 문의해서 불러왔는데, 미션쪽에 문제가 있는 듯하다고 해서 일단 움직여야 하니까 그 카센터로 견인했다. 견인비는 3만원인데, 일단 사보험이 들어있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현금으로 지불했다.

그리고 잘 부탁한다는 말과 함께 다른 사람들과 합류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게 굉장한 실수라고 생각되는데, 별 일 아닐거라고 생각하고 모임에 합류했기 때문에 생긴일이라고도 할 수 있다.

지금은 해당 점포를 직접 명시하여 장사를 할 수 없게 만들어 버리고 싶은 마음 뿐이지만 아직 확실하게 그 사실여부가 밝혀진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참아야 한다. 그렇게 고장난 차를 수리점에 맡겨두고 모임중에 있는데, 그 센터 직원에게 연락이 와서는 수리비용이 11만원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설명을 하는데 기어와 미션을 연결해 주는 부품이 있는데, 이게 부분품만으로 나오지 않아서 구성품을 갈아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고 자기가 유사한 모양의 부품을 개조해서 끼워넣겠다는 설명이었다. 아무런 문제의식을 가지지 않은채 어쩔 수 없다면 그렇게 하라고 했다.

통화를 끝내고 나서 무슨 부품이길래 공임까지 11만원씩이나 나오는지 궁금해서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아서 함께 모임에 참석한 친구들과 함꼐 차량 수리점에 이동했다.

수리점에 도착하니 베터리는 충전하느라 충전기에 연결돼 있었고 보닛은 열려 있는 채 였다.
곧바로 열려있는 보닛을 살피러 가니 아까 출동했던 직원이 곁에 와서 설명해 준다. 손가락으로 가리킨 곳은 분해 돼 있는 배터리가 있던 자리 바로 아래인데, 그 자리에 있는 부품을 갈았다면서 알려준다.

아는게 없기 때문에 그래요.. 라는 말 밖에 하지 못했지만, 역시나 여전히 의심은 거둘 수가 없었다. 게다가 그거 하나 갈아치우는데 무려 11만원이라는게 이해가 되지 않았다. 차량 운행하는데 이상이 없어졌기 때문에 차를 가지고 집에 왔다.

차는 이번 기회에 이런 저런 것들을 보기 위해 당골 수리점에 가서 엔진오일부터 이런 저런 검사들을 하고 교환했다. 그런데 거기 일하시는분이 너무 심하게 썼다는 얘길 하면서 분해한 흔적이 없다는 얘기를 하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대우에 찾아가야겠다. 정말 그 부분품이 보급이 안되는지, 분해하여 수리한 것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이다.

2 :: 집안 누수현상

다음은 집안에 물이 새는 현상인데, 이 집에 들어온게 재작년 4월인데, 그 해와 작년까지는 여름에 별 이상이 없었다. 그런데 올해 들어서 약 한 달여전부터 현관으로부터 물이 새어나오기 시작하더니 현관쪽 벽면 방향의 안방 바닥에서도 마찬가지의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 아닌가!

이게 정도가 점점 심해져서 검사를 받았지만, 일단 집안 내부의 배관은 이상이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검사를 위해 벽면을 좀 긁어 냈는데, 이게 시멘트로 된 것이 아니라 석고로 돼 있는것이 아닌가!

게다가 석고 안쪽은 물에 다 젖어있어서 금새 부서져 버리는 것이다! 장판 밑에는 또 하나의 장판이 있었는데, 전에 이 집에 살던 사람도 이 사실을 알고 판것이다.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한 것이 아니라 대충 떼워놓고만 간 것이다.

정말 양심 불량 아닌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당장 배보다 배꼽이 더 크게 생겼는데, 돈이 몇십만원이 아니라 백여만원까지도 들 수 있는 문젠데 그렇게 돈 들이는 것보다 낫지 않냐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가! 당신도 양심 불량이다!(ㅡ.,ㅡ;;)

사람들을 일단 믿는 필자의 자세에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사람을 믿는게 잘못인 사회라는게 씁쓸할 따름이다.

일단 차량과 집안 공사에 대한 추가 기록은 생각해봐야겠다.

  1. 차량 배터리 양극, 음극에 직접 연결하여 시동을 하는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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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일상

황당! cansmile의 미투데이 – 2007년 6월 25일

이 글은 cansmile님의 미투데이 2007년 6월 25일 내용입니다.

이 날 미투에 들어가서 지인의 미투에 들어가서 댓글을 남기려고 하는데, 달리지 않고 등록할 수 없다는 오류 메시지만 계속 나왔다. 그래서 그런 상황을 미투에 남기려는데 마찬가지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었다.

그런데 화면을 다시 읽어내자 위와 같은 상황이 연출된 것이었다. 같은 글내용과 태그 내용이 2번 더 등록된 것이다. 입력해서 실패했다고 메시지는 나오지만 입력되어버린 것이다.

참… 황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