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풀 이 양반 또 하나 사고 쳐버렸다.
이 블로그 주인장의 눈물샘을 매 회마다 자극한다.
오늘도 6화를 보고 눈물샘이 자극됐다.
왜일까 하고 생각했지만 여전히 의문이다. 오늘은 아마도 5년 전쯤에 돌아가신 증조모님이 생각나서 였을까 하고 다시 눈물샘이 자극 된 순간을 기억해보려했지만 헛수고였다.
이 짧은 시간이 흐른것 뿐인데, 딱히 이유가 생각나질 않는다.
어쩌면 증조모님께서 돌아가셨을 때 사랑하고 있었던 그녀가 결혼한다는 사실이 갑작스레 슬퍼졌을까 싶다. 하지만 이건 좀 억지스럽다. 그래서… 여전히 모르겠다.
필자가…. 인간이기 때문이라는 명쾌한 답을 내려보고 싶지만, 단순히 그것만이 아닌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