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예언서 이해

차준희 편저, 구약 예언서 이해, 서울:한국신학연구소, 2006

이번 학기 예언서 과목에 부교재로 기록되어 있던 책인데, 학기 초반에 시간이 있을 때 잠깐 읽어두었으면 괜찮겠다 싶은 두께로 예언서에 대한 이러 저러한 자료들이 정리되어 있는 논문들을 모아놓았다. 물론 편저자의 논문도 함께 들어 있다.

예언서는 전기 예언서와 후기 예언서로 나뉘는데, 아모스, 호세아, 미가와 같은 후기 예언자들은 이스라엘 민족 전체에 대한 예언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스스로 원해서 예언을 하게 되지 않았고 야훼로부터 반강압적인 예언 지시를 받게 된다.

그리고 두 번째 파트 편저자의 논문에서 예언서 연구사에 대해 적혀 있는데 지금 머리에 남는 것은 예언자들은 제의적 예언자들일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것이고, 그것은 ‘과격성’을 띈 그들의 예언을 왕국 소속 제사장들이 할 수 있는 정도를 넘어섰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일단 지금 반 정도 읽었는데, 오늘 이거 다 읽고 화요일에 있는 과제 마저 준비해야겠다. 화요일에 발표 수업이라는 압박을 주말동안 견디어 내야 한다.

이번학기는 두 과목을 제외하고는 전부 발표가 있다. 조별 발표이든 개별 발표이든간에 이전 어떤 학기들보다 정신없는 학기가 될 듯하다. 아~ 이제 4학년이라 그냥 편하게 시간표 만들어 놓았다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머리를 정복해 나가고 있다. 이제 점수도 다 채웠는데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이 과목들이 내게 있어 충분한 도움과목들이 되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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