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nem의 Why Love?라는 글 중에서 몸살이 나도록 사랑해 본적이 없다는 말에 왜 그래 공감이 가는걸까.
사실 몸살이 나도록 사랑을 해 본적이 있다. 하지만 그 표현이 너무나도 마음에 든다.
몸살이라는게 한 번 호되게 거치고 나면 다시 그 몸살을 겪지 않으려고 조심하게 된다. 필자의 사랑 경험 역시 그 이후의 사랑들을 몸살이 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안전장치를 만들어 두도록 하는데 일조했다.
난 더 이상 몸살이 나도록 사랑할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언젠가는 그런 사랑 다시 해 보리라는 기대감마저 버린 것은 아니다.
기대하고 있다.
여전히…
그 기대감만으로도 설레일 수 있으니…. 사랑이란거… 참….
아파하면서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
기대감만으로도 설레일 수 있다는거… 좋죠… 아파하면서까지는 하곳싶지않아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