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양 대교 사건!!

이건 분명 내 일상의 사건이 아니기 때문에 일상이라는 분류는 적절치 않음에도 내 일상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이 분류로 설정해 놓았다.

엊그제 어머니께서는 여러 어머니들을 태우고는 어딘가 가시게 되었단다. 대방동 공군회관 앞에서 사람들을 태우고는 올림픽대로에서 강변북로로 이동하시기 위해 가양대교를 건너시게 되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 중에 아시는 분이 얼마나 계실지 모르겠지만 그 다리는 도로 변에 사람이나 이륜차들이 지나다닐 수 있도록 되어있다. 하지만 그 인도는 주~~욱 남에서 북으로, 또는 북에서 남으로 이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올림픽 대로 또는 강변 북로에서 올라가거나 그 쪽으로 내려가는 길들이 있기 때문에 인도가 일부 끊기고 그곳에는 신호등도 없는 횡단 보도가 있다.

지나다녀 보신분이 계신다면 이해하시겠지만 일단 모르신다는 전제하에 글을 이어적어 내려가보면 필자가 작년에 한창 운동한답시고 자전거를 타고 부천 도당동에서 은평구 신사동으로 다니던 적이 있었다. 그 때 지나다니던 길이 바로 가양대교였다. 가양대교를 자전거를 통해 지나다니다보면 몇 가지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

1. 생각 외로 사람이 적지 않게 건나다닌 다는 것
2. 생각 외로 트럭 운전사들이 조심성이 많다는 것
3. 생각 로 승용차들은 씽씽 달린다는 것

이상의 3가지가 가자 두드러지는 특징들이다. 나머지는 한번 건너시면서 생각하시고 발견해 보시기를 권한다.

그렇다면 이 곳에서의 사고 상황을 말씀드리겠다.

올림픽대로에서 가양대교로 오르시던 어머니는 거의 다 올라가서는 앞에 웬 장애우가 전동 차량(?)을 이용하여 건너시는 것을 발견하셨다!

그 장애우를 발견하신 어머니 재빠르고 순발력 있는 행동으로 브레이크를 밟으셨지만 이미 진행하고 있던 자동차(프레지오 3.0)는 브레이크 따위와는 상관 없이 계속 진행했다. 순간 어머님은 눈을 휘동그레 뜨고는 계셨지만 어찌하실 수 있는 상황이 이미 아니었다. 그 순간에 만감이 교차하셨을거라 감히 상상해본다. 이 순간에도 상상속에서는 차는 진행한다.

그런데 그 장애우 차가 자신에게 달려들고 있다는 것을 느꼈는지 못 느꼈는지 쳐다도 보지 않더란다. 그렇게 진행하던 차량 어머니께서 운전대에서 보시는 관점으로 그 장애우와 프레지오의 거리는 약 5cm미만 이었다고 한다. 천만 다행으로 부딪히지 않았고 그 장애우는 신경은 커녕 가던 길 잘~ 가더란다.

그리고나서 생각이 미치길 뒤의 상황에 생각이 미치신것이다. 다들 아시는 바대로 트럭들 겁나게, 그것도 큰 트럭들이 잘 다니는 길 하면 또 가양대교다! 궂이 가양대교가 아니더라도 그렇지만 일단 그렇다. 뒤에서 다가오던 집채만한1 트럭이 바로 뒤에 정지해 있었다고 한다.

그 사고 시점이 지나고 가던 길 가시면서 그 차에 타고 계시던 총 9분의 어머님들은 아이들을 고아 만들뻔 했다면서 안도의 한 숨을 쉬셨고, 그 중 4명의 바깥 분이 있으셨던 어머님들은 홀아비까지 만들뻔 하셨다면서 안심하셨단다. 그리고 그 상황에서 가운데 앉아 계셨던 분들은 앞 뒤 상황을 다 확인하시면서 또 뒤에 앉으셨던 분들은 뒤에서 오는 집채만한 트럭을 보시면서 그 긴박하고 끔찍한 상황을 감내하셨을 것이다.

이 글을 통해서 필자가 주장하고 싶은 것은 가양대교를 포함한 인도가 있는 다리에 횡단 보도가 있다는 사실을 운전자가 충분히 인지 할 수 있는 안내가 있었으면 하는 것이다.

필자도 작년에 다니면서 씽씽 달리던 차들을 기다리느라 십여분을 기다린 기억이 있다. 사람들이 있을거라는 생각을 하는지 못 하는지 그냥 막 내달리던 그들이 있었다.

그들에게 경고할 수 있는 안내 표지판이 있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을 가져본다.

  1. 어머님의 표현을 빌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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