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 해 동안 영화를 극장에서 본 적이 아주 없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이리 저리 뛰어다니다보니 그럴 여유는 없었다.
행복을 찾아서라는 영화를 알게 된 것은 Ch.CGV에서 윌 스미스가 그의 친아들과 함께 출현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는 부분을 우연하게 들었기 때문이다.
윌 스미스가 출현한 영화들은 대부분 재미있게 잘 본 기억들 뿐인데 그것은 그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게 했다고 생각한다. 단지 그 영화가 좋아서 그가 좋아졌다기 보다는 그 영화에서 그가 맡아 연기했던 캐릭터들이 마음에 들었다고 표현하고 싶다.
그 동안 연기했던 것들 대부분이 재미있었던 것이었던데 반해 이번 영화에서는 역경을 극복해내 가는 인물로 묘사되어 있다.
음… 자세한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 개인적으로 스포일러들을 싫어하는지라 스스로가 그런 인간이 되지 않기 위해서라고 할까.
쨌든 이 영화를 보면서 내 어머니께 감사했다. 먼저는 그 영화를 보면서 크리스의 모습에서 아버지의 모습을 공감해 내시는 어머니를 보면서 아버지를 떠나지 않으신것에 대해 감사했다.
지금도 견디지 못하고 떠나는.. 그래서 어머니라는 이름이 아까운 그녀들에게 자랑하고 싶다.
훗… 이 영화에서의 아들이 그의 친 아들이라는데 참 보기 좋았다.

윌리의 아들사랑은 유명하죠. 윌리의 just two of us 란 노래의 가사를 보시면 꽤 절절합니다.
자식 사랑에 대한 아버지들의 사랑은 노래로 곧잘 표현되는 것들이 많은데, 참… 이 사람도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