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 장애

지난 몇 번의 포스팅에서도 밝혔던 듯 하지만, 이 블로그의 주인은 중고등학교 시절을 다른 사람들이 흔하게 갖는 인간관계의 일반적 과정, 또는 수순을 밟지 않아서 인간관계를 하는데 있어서 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에서 말하고 있는 인간관계라고 하는 것은 단지 어떤 사람과의 만남정도의 것이 아니다. 어떤 사람을 만나는 그 순간부터 그 이후의 과정들을 말한다.

사람이 사람을 만나면 일단 통성명을 하고 하나 둘씩 깊은 대화들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게 마련이다. 본인이 장애를 겪고 있는 부분은 그 사람들과 만나는 것에서 있지 않다. 사람을 만나고 본인을 소개하고 상대에게서 소개를 받는 것까지는 무난하게, 아니 어쩌면 다른 사람들이 부러워할 정도의 붙임성을 가지고 있다고 하겠다.

하지만 그 이후의 행동들은 본인이 생각하기에도 굉장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어지는데, 어떤 사람에 대해서 알아가려고 하는 행동을 하려고하면 어떻게 해야할 줄 모르겠다. 어떻게 해야 사람과 친해지고 어떻게 해서 그 사람과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가.

그것이 문제의 포인트인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과 그렇게 쉬운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없다는 것은 분명 장애라고 생각되어진다. 평범한 사람으로써 이 정도는 장애라고 여겨지지 않을 정도인가? 아니면 장애인가? 라는 것의 기준은 철저히 개인의 생각에 있다.

이것은 장애라고 생각되어진다. 현재 알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심지어는 가장 친하다는 베스트프렌드라는 친구 외에는 그다지 진짜 속마음을 열어 놓고 이야기 하지 않는다. ‘진짜’라는 수식어를 붙여놓은 것은 가짜 속마음을 드러내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말한다.

얼마전에 아찔한 소개팅 스페셜인가 연말에 했던 부분에서 가식의 대마왕이라 불리웠던 사람이 나왔었는데, 그 사람이 자신도 모르게 또는 알고는 있지만 의도적이지 않은 상태에서 가식의 말이 나오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본인의 상태가 그 정도라고 하면 적당할 듯 하다.

그렇지만 그렇다고해서 싫은 것에 대해서 싫다고 말 못하는 사람은 아니다.

본인의 의지를 통해 변하여진 성격은 굉장히 이상하다고 판단되는 성격으로 발달되었는데, 스스로 그것을 표현해 내기로는 ‘abo형의 성격’을 가졌다고 한다. a형이 가진 대표적 성격인 소심함, b형이 가진 대표적 성격인 직선적인 표현, o형이 가진 대표적인 성격인 편안함을 두루 가지고 있다. 그러면 좋은 것이 아니냐는 질문을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a, b, o, ab형의 성격을 두루 갖추게 되는 것은 결코 좋은 것이 아니다. 그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성격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결과를 발생시키는 성격들도 갖추게 되었기 때문이다.

음… 이런 이상한 성격때문에 인간관계에 장애가 오는 것일까. 그렇다면 또 다시 그런 성격들을 형성할 수 있었던 의지를 통해 다시금 고쳐나가야 하는 것일까. 사실 부정적인 결과를 발생시키기는 하지만 이런 성격들을 버리고 싶은 생각은 또 없는 게 문제라면 문제이다.

휴우… 인생을 왜 이렇게 복잡하게 살아가는지 본인도 어찌 할 수 없음에 한숨이 나온다…

“인간관계 장애”의 2개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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