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2% 부족할 때..

새로워진 티스토리, 갱신일에는 준비과정 동영상이 나와서 당황됐지만 바뀌고 나서의 화면은 실로 만족스럽다.[note]사실 그때 글 쓰려고 들어왔던건데 그 동영상 때문에 짜증이 좀 났었다. 머리가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어서 글감이 날아가버리기 때문이었다. 메모를 해 둘까 생각했지만, 그다지 메모까지 남겨가면서 남겨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기에 그냥 넘어갔다.[/note]

아직 베타라는 이름에 맞게 여기 저기에서 새로이 변모된 티스토리에 대한 지적포스팅이 자주 보인다.

그 여세에 본인도 몇 글자 끄적거려본다면, 새로이 개편된 티스토리에서는 원래 가지고 있는 블로그 외에도 몇 개(아직 확실하게 몇 개까지인지는 모르겠지만)의 블로그를 더 개설할 수 있도록 변하였다.

그런데, 새로 만들 필요가 있어 하나를 만들고 메뉴를 둘러보는데, 댓글알리미 제목 아래부분에 있는 문구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새로 만든 블로그 환경설정 > 댓글알리미

다른 사람의 블로그에 단 댓글에 대한 댓글이 등록되면 알려줍니다. 알리미가 동작하기 위해서는 댓글 작성시 ‘홈페이지’ 기입란에 자신의 블로그 주소(http://cansmile.tistory.com)를 입력하셔야 합니다.

바로 저 부분!!
저 부분이 왜 이상하다고 하냐면, 지금 글을 쓰고 있는 블로그 주소이기 때문이다. 새로 만든 블로그의 주소가 나와야 정상이지 않을까 싶은데, 저렇게 나오는 것을 나름대로 가능성을 추측해 본다면,

1. 소유자의 메인 블로그 주소로 댓글들을 취합해서 함께 보여준다.
2. 안내 메시지 부분 코딩시에 다수의 블로그를 개설한다는 사실이 반영되지 않았다.
(아이디로 블로그 주소를 검색하기 때문인가???)

이런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음.. 개인적으로는 2번의 가능성이 더 높다는 생각인데, 혹시나 1번 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방금 테스트 해 보니 댓글이 달면서 새로 만든 블로그 주소를 입력하면 댓글알리미에 나오지 않는다.
이거 테스트 하면서 다른 걸 또 발견했는데, 로그아웃 상태에서도 로그인한 사람만 댓글달도록 해 놓았는데도 불구하고, 로그인 해야 된다는 메시지에 취소를 누르면 작성할 수 있다.
ff, ie(7) 모두 같은 현상이다.라고 쓰려는데, 다시 한번 댓글달려고 했더니 귀하는 차단되었습니다 라는 메시지가 나오면서 작성이 안된다. 그래도 최초에 한 번은 작성된다.

어차피 팀블로그로 운영할 것이라도 다른 사람들이 소유자가 될 수는 없기 때문에 댓글알리미에 접근할 일도 없기는 하겠지만, 이 블로그는 개인적으로 지인들에게 알리지 않은 유일한 공간이기 때문에 끝까지 사수하고 싶은 마음이다.

관리자 화면 접근 권한
권한 별로 접근 할수 있는 관리자 화면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소유자 관리자 편집자 필자
글 – 댓글알리미

O

아! 글 작성하면서, 한 가지 더 발견했다.
표에 효과를 적용했다가 효과제거버튼을 누르면 선택영역의 첫 번째 칸만 없어진다.
또 TR 태그에 적용된 스타일은 지워지지 않는다. (이건 당연한건지도.. )

지금 상단에 막대가 보이는데, 그곳에 나타나는 블로그 이동 콤보 박스에 나타나는 블로그도 옵션으로 일부 가릴 수 있는 기능을 넣어주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도 있다.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댓글 알리미에 소유자의 기본(최초) 주소로 표시된다.
2. 로그오프시 댓글 작성 불가능하도록 설정해 놔도 최초 한번은 작성이 가능하다.
3. 상단 막대에 표시되는 블로그 콤보 박스에 표시되는 것을 숨길 수 있는 옵션이 있었으면 좋겠다.
4. 한가지 더 추가하자면, footnote 밑에도 번호 표기 해 줬으면 좋겠다.

더 좋은 기능과 모습으로 발전하는 티스토리를 기대하면서..

_

“티스토리 2% 부족할 때..”의 한가지 생각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We use cookies in order to give you the best possible experience on our website. By continuing to use this site, you agree to our use of cookies.
Accept
Privacy Poli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