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정쩡한 해상도(1920×1200)

화면 해상도를 높게 쓰게 된 것은 그래픽 작업을 하면서 작업공간이 적었던 때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중고등학교 때 그저 끄적거리는 수준의 작업에서 포스터로 출력하기 위해 고해상도의 큰 사진을 편집하게 되었을 때 축소로도 부족함을 느끼게 된 순간에 고해상도 작업은 시작되었습니다.
점차 그래픽카드 쪽으로 관심이 옮기웠고, 조금 경제적 여건이 괜찮아질 즈음엔 모니터로 관심이 옮기웠습니다. 지금은 19인치의 적지 않은 화면으로 작업을 하고 있지만, 15인치의 화면에서 1024×768화면을 썼던 적도 있습니다.

최근까지 1600×1200으로 사용해 왔었는데, 어느날인가 학교 PC를 사용하는 중에 모니터가 15인치인데, 1600×1200까지 지원되는 것을 보고는 어랏 내 모니터는 17인친데 1600×1200밖에 지원이 안되는건가? 하고 집에 와서 확인을 해 보니 1920×1200까지 지원이 되는군요. 그래픽 카드에서는 더 높은 해상도(2048×1536)를 지원하지만 이 모니터(DAENYX D786FD)가 지원할 수 있는게 그 정도입니다. 사실 이 해상도는 가로, 세로 비율이 일반의 다른 해상도에 비해서 세로 축 비율이 더 높습니다. 그래서인지 기본 설정엔 나오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조금 좌우로 찌그러져 보이는 현상외에는 불편함이 없겠다 싶고 작업공간을 조금 더 넓게 쓸 수 있겠다 싶어서 바꾸었는데, 세로축이 1600×1200과 같아서 다시 원래대로 바꿀까도 싶습니다.
이 해상도 꽤나 어정쩡하다고 생각됩니다.

게다가 다시 생각해보니 이 정도면 전에 15인치에서 1024×768 쓸 때랑 별 차이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후~
19인치 모니터를 사야할 때가 왔습니다!

“어정쩡한 해상도(1920×1200)”의 2개의 생각

    1. ㄷㄷㄷ.. 30인치!
      총알의 압박이 심합니다!

      19인치도 ㄷㄷㄷ인데..
      게다가 간단한 작업용으로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30인치까지는 필요 없을 듯 하군요.
      ㅋㅋ

      그래도 19인치는 가지고 싶다는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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