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를 주는 것은 쉽지.

파랑새를 찾아서 – 용기를 주는 말이라는 포스팅을 읽는 중에 ‘이 사람들이 보는 눈이 없네’ 라는 부분에서 김제동씨와 관련된 사건(?)이 생각났다.

야심만만에서 여러가지 주제를 가지고 얘기하는 건 다들 아실겁니다. 그 중에서 회사 면접과 관련된 내용이었던 것으로 기억되는 데 그 때 김제동씨가 자신이 당했던 얘기를 했고, 강호동씨가 그 사람에게 한 마디 해 달라고 하여 기회를 주었습니다. 그러자 김제동씨는 섭섭하다는 정도를 넘어서 울분에 섞인 목소리와 붉어진 얼굴로 화면을 노려보면서

“그 때 그 인사 담당자분 진짜 실수하신겁니다!”


라는 식의 발언을 했습니다. 그 회사에서 원하는 사람이 아니었던거겠지하는 생각을 하면서 얼마나 심하게 말했으면 그랬을까라는 측은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살다보면 의도하지 않게 상처를 주게 되는 경우도 많고, 그렇게 주고나서 알게 된다면 사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사람들은 용기를 줄 수 있는 말을 하는걸 어색해 한다. 특히나 한국사람들이 더 그런편이라는 얘기를 들었다. 사람은 부정적인 것에 더 강한 습득력이나 익숙함을 가지고 있다.

이런 생각들을 하면서 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한 적이 없었는가?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대화에 참여

댓글 6개

    1. 음…
      손해 보는게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손해보는 행동만 하는건 자신을 파멸로 이끌어갈 것 같지만, 때론 손해가 이익이 되어 돌아오는 경우도 적지 않거든요.

  1. 구경하러 왔어요, 이거… +_+
    제동씨가 그렇게 흥분하면서 말할 정도라면
    무지 나쁘게 얘기한 모양이네요;;

    만약 다른 사람을 의도적으로 상처입혔다면,
    대부분의 경우 제가 더 아프기 때문에
    상처주는 것은 절대 피하려고 합니다만,
    어쩔 수 없는 경우도 참 많더라구요.
    그냥 내 존재 자체가 상처가 되는 사람도 있고..

    1. 아.. 그 존재 자체가 상처가 되는 경우에 대해선 참..
      정말 어쩔 도리가 없는거죠.
      음… 상처를 안 줄수는 없지만 주지 않으려고 노력은 할 수 있는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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