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언으로 기도하는 것은..

성경 상에 방언에 관련한 구절들이 적지 않게 있다. 물론 전체적인 비중으로보자면 보잘 것 없는 정도이기는 하다.

그러므로 온 교회가 함께 모여 다 방언으로 말하면 무식한 자들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들어와서 너희를 미쳤다 하지 아니하겠느냐

고린도전서 14장 23절

이전의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부모님들께서는 부교역자로 사역중이셨다. 부모님들이 사역하시던 교회는 방언이나 성령의 역사가 활발했던 교회였다. 순수했던 어린 시절에 부모님을 따라 산기도를 다니고, 성령의 역사와 함께 하던 교회에서 살다보니, 자연스럽게 방언이라는 것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 때 친구들을 교회에 전도하였을 때 친구들의 반응이 기억난다. 친구들은 전혀 예수님을 알지 못하거나 교회라는 집단의 문화를 접해보지 않았었는데, 그 친구들은 보기에는 노래도 하고 재미있는 게임도 하고 했던 모습만으로 나오기 시작했는데, 부흥회 기간이 되어서는 적지 않은 친구들이 나오지 않기 시작했다.
흔히들 부흥회 기간에는 서슴없이 방언으로 기도하는 모습이었기 때문에 그런 모습을 무서워했다고 한다. 성경말씀 본문에서 나와있는 것처럼 미친 사람들이라고 하는 친구도 있었다. 지금도 방언으로 기도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던 친구들은 방언으로 기도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드러내기도 한다. 방언은 성경상에 기록되어 있는 극히 정상적인 은사의 한 부분이기 때문에 이상하게 여기지 말라는 당부를 해보지만 생각을 바꾸기란 적지 않이 쉽지 않다. 물론 본인은 머리가 굵어지기 시작했을 무렵부터 이미 그런 문화에 적응해 있었기 때문에 별 달리 이상하다고 생각되지 않았었기 때문에 오히려 그런 친구들이 이상하게 여겨졌었다.

혹시 이 글을 읽는 독자중에 교회에 가게 되신다면, 이상한 말로 눈감고 떠드는 사람들의 모습을 이상히 여기지 마시라. 그건 방언이라는 기도의 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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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1. 저ㅡ 말이 안 되는 말을 떠드는 모습을 목격하고 놀라고 거부감 느끼고 무서워서 도망 가는 건 당연한 거거든요. -_-;;;
    방언이라는 게 무슨 기적이라고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그냥 언어회로에 이상이 생겨서 말이 안 되는 말이 나오는 것 뿐 아닐까요? 특별한 의미도 없잖아요.
    뭐, 그것도 ‘문화’라고 하시면 할 말 없습니다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공포영화’로 비칠 수 있다는 점 알아주세요.

    1. 음…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충격이죠.
      방언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에게는 미친짓, 언어회로의 이상으로 생각되실 수도 있겠네요.

      어쨌든 단순히 기적 정도로 취급받을만한 성격은 아니에요.

      성경에서도 처음으로 방언이 등장했을때 같은 문화권 또는 유사 문화권에 있는 사람들도 술에 취한게 아니냐고 했을정도니까 이해는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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