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의 노래실력..

최근에 동생이 남자친구를 소개받아 사귀고 있다. 사실 25살이 넘은데다가 어른들의 소개로 만난 것이라서 선 본 상대와의 만남이다.

쨌든 그동안 소개받았던 사람들과는 서로 성격의 차이나 사람의 캐릭터 등으로 인해서 잘 되지 않았지만, 이번엔 생활 패턴부터해서 사람 됨됨이가 괜찮아서인지 꽤나 잘 되어가고 있다. 특히나 동생의 생활패턴이 독특하기 때문에 더욱 성사율이 낮았더랬는데, 이번에 만나는 사람과는 좀 맞는듯 하다. 개인 사업으로 여행쪽일을 하는데, 주 5일이라 토요일엔 온전히 쉬고, 오전엔 그다지 일이 없는 편이어서 동생이 출근하기 직전 시간인 점심시간 즈음에는 둘이서 데이트를 간단히 즐길 수 있는 그런 형태의 만남인것이다.

쨌든 이래 저래 말들은 건너뛰고 둘이서 노래방엘 갔었는데, 노래방에서 제공하는 기능 중에 녹음해서 웹에서 다운 받는 그런 게 있더란다.
그래서 그걸 음원파일로 만들어 보았다.
들어보시라.. ^^


어머님께서는 이 걸 멀리서 들으시고는 웬 새로운 가수가 부른듯한 착각을 일으키셨단다..
물론.. 본인은…?
박자도 조금씩 어긋남을 느끼며… ㅋㅋㅋ

사실 동생 삶에 있어서 처음으로 자신의 의지를 가지고 가사를 외웠다고 한다. 남자쪽에서 좋아한다는 곡이라는 이유에서란다. 흠… 상대방을 위해서 노력한다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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