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변태인가?

남자라면 누구나 머리속에 응큼한 생각 한 둘씩은 하고 살게 마련이다.
그러나 응큼한 생각을 그대로 방치해 뒀다가는 어떤 죄를 더 짓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 머리속 상상으로 머리를 분쇄시켜버린다. 온갖 알고 보고 들었던 절단할 수 있는 도구들이 머리 속에서 본인의 머리를 잘게 부숴버리는 상상으로 그런 응큼한 상상을 마무리 시키는데, 참 그 때의 기분이란 참 묘하다.

꽤나 잔인한 장면으로 연출되기도 하는데, 그럴 때마다 스스로를 변태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뭔가 자신을 분쇄시키면서 응큼한 생각을 없앤다고 하는데, 그러면서 잔인한 장면으로 쾌감을 얻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흠…

“난 변태인가?”의 2개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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