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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일상

잠과의 전쟁..

와~ 수업시간마다 잠과 전쟁하기가 만만하지 않다.
봄도 아니고 밥 먹은지도 꽤나 되었는데도 잠이 온다는 것은 수업에 관심이 떨어져서 일거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하지만 나름대로 관심을 가지구 수업에 임하고 있음에도 머리가 멍해지고 잠이 오는 것은 무엇으로 설명해야하는 것인가.
최근들어서 이러저러한 작업들로 인해서 잠을 좀 못잔 것이 이유가 될 수 있을까? 정신력이라는 것으로 버틸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참고 있지만 오히려 참으려고 노력하는 뇌활동이 더 자게 되는 원인이 되어 버리는것은 아닐까.

잠은 언제나 생활에 장애를 가져온다.
수업시간에 졸게 되면 그 부분이 건너띄어지고 그 순간의 지식 습득 장애로 인해 이어지는 수업 내용들을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까지 이르러버린다면 대박인것이다.

하아…
졸고 싶지 않은데, 졸아버리고 말아버리는 나약한 존재라는 것이 한심스러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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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오란고교.. 그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

문답하는 히카루와 쿄우코

하루히 : 저기… 학원제라면 그 뭐라고 해야 하나… 수작업 성향이 강하다고 할까? 전부 수작업으로 준비하지 않나요?

쿄우야 : 그건 일반학교에서나 그렇겠지. 이 오란제에서는 중요시되는건 기획력이랑 통솔력이야. 이 곳 학생들 대부분이 장래에 리더가 될 자질을 기대 받으며 그 힘을 어필하도록 요구되지.

쿄우야의 대답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애니메이션의 배경은 기업 후계자들이 주로 학생으로 있는 학교(학원)이다.
이미 애니 초기에서부터 그런 곳에 서민인 하루히의 등장으로 서로의 차이들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여러가지 들이 있었지만 어느새 잊고 있게 될 만큼이나 일반의 학원코믹물이었다.

하지만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점차 가볍지만은 않았던 각자의 사정을 이야기하고는 종지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25화에서 26화의 내용을 잠시읽을 수 있었다. 이미 26화의 내용을 본 사람들의 증언인지 제작사의 사전 공지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디에선가 하루히가 아닌 에크레르를 선택해야하는 결말이냐며 분통(!)을 터트리는 사람의 평도 봤다. 하지만 전체 내용을 알고 있어도 직접 보지 않으면의미가 없는 나에게 있어서는 역시나 기대되는 결말이다.

이 글에 근거하여 결말을 지어버린다면, 가문을 위해 자신의 선택을 버려야 하는 그들은 어떤가. 얼마전 삼성의 여식이었던 그녀는 그런 자신의 처지에 더 비참함을 느끼지 않았을까?
꼭 부한 것만이 행복의 척도는 아니라는 점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한다.

하루히 뒤의 스오우, 그리고 쿄우코

그런데 파인애플이라니… (털썩..)

딴지거는 것에 대해 감당할 자신이 없었던 것일까?

아니면 간접광고의 가능성을 배제해 버리기 위한 것일까?

뭐.. 애니를 보면서 드는 여러가지 생각들은 나로하여금 기쁨을 느끼게 한다.

쨌든, 오란고교 호스트부라는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부와 인간이라는 주제로 생각할 수 있었으니, 이것으로 간접경험이 만족되려나?

다소 허구의 정도가 강한 애니메이션이라는 공간을 통해 간접경험이라니 우스울 수도 있겠지만, 지금 본인이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인간관계들은 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한 인간 심리 파악이 무기였기 때문에 부정적이라고만은 할 수 없다.

또 한 가지 집고 넘어가야 할 것은 25화의 마지막에 등장한 타마키의 행동인데, 우리가 얼마나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자만을 쉽게 범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본인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다 드러내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의식적이기도 하고 무의식적이기도 한 성격 중 하나가 진짜 “나”를 드러내지 않는다는 것이다. 양의 탈을 쓰고 악한 마음을 품는다는 의미로 해석되어진다면 낭패겠지만, 그렇지 않다. 어떤 벽 같은게 자동설정되어서 그 사람으로하여금 cansmile이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하고 예측하는 것을 어긋나게 해 버리는 엉뚱함이라고 정의내리고 싶다.
타마키라는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성격을 조금 닮아있다.

쨌든 지금 예상하고 있는 대로의 결말일찌라도 직접 보지 않으면 무의미하다.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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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과식…

과식은 단기적으로는 정신적인 만족감을 주지만 장기적으로는 비만과 기능 저하의 원인이 된다.

마케팅 불변의 법칙 [알 리스, 잭 트라우트, 박진부, 서울 : 십일월출판사, 1998] 에 나오는 문구 중에 하나이다. 기업이 할인행사, 쿠폰제 등을 사용하는 것이 짧은 기간동안에 수익을 올려주기는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더 많은 비용의 지출 또는 수익의 감소 등의 결과를 초래한다는 내용 중에 등장한 말이다.

과식에 대한 것의 폐해를 머리로는 이해하여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사실 그것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번번히 실패하고 있다. 저녁에 먹지 말아야지 하고는 어느새 손에 들려있는 음식거리를 보면서 난 역시 안된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자신에 대해 비난을 퍼붓는다.

왜 그렇게 모질지 못한거냐!? 하고 스스로에게 말해보지만 소용이 없다. 그렇다고 머리 속에서까지 포기해버리면 주체 할 수 없을 정도로 살들을 소유하게 될 테고, 그렇게 되면 돌이킬 수 없는 과대 비만 상태에 까지 이르를것이다.

지금부터라도 간단한 운동을 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은 줄넘기 20분씩이라도 해야겠다. 검색 결과중에 줄넘기 20분 하는 것이 걷기 운동 90분 한 것만큼의 열량을 소모하게 만든다는 것을 보았다.
일단 체중이 어느정도 빠지고 각 관절들이 버거워하지 않을 정도가 되면 예전처럼 천대로 줄넘기 해야겠다

아~ 옛날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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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학문

경영활동과 고객

마케팅을 배우는 중에 기업의 경영활동의 주요 항목들과의 관계에서 마케팅 비중의 변화를 나타내주는 그림에서도 나타나지만 마케팅은 점차 기업 경영활동의 중심에 위치하고 그 중심에 고객을 위치시키게 된다.

마케팅의 비중 변화

이런 마케팅의 입지도를 통해 오늘날의 고객 – 이전의 소비자라고 불리우던 것과 구분하여 – 들은 기업 경영활동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고려 요소가 되었다.

자동차 동호회의 입김에 관련된 기사를 보는 중에 이론을 실상에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실제로 최근의 대기업들은 SKT를 시작으로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삼성의 경우에는 고객은 거의 왕수준으로서 노발대발 우기면 새 제품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그만큼 고객이라는 것과 경영이라는 것의 연관도를 깊이 있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단순히 소비하는 사람들이 아닌 연령, 성별, 학력 등의 기준을 통해 세분화되어 관리되고 있는 고객을 기업은 무서워하기에까지 이르른것이다. 그런 기업의 태도는 고객을 더욱 적극적이게 만들어주게 된다.

얼마전까지 서비스 업종에서 몸 담았던 사람으로서 최근의 그런 기업 태도는 실무자들로하여금 엄청난 스트레스를 유발시키고 있다. 그만큼 고객들은 편하고 자신의 심기를 편하게 모든 대우를 받는 것이다.
당해본 사람이 안다고 이전의 CS(Customer Service) 엔지니어들을 대하던 태도와 지금의 태도를 비교해보면 상당히 부드러워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조금 딴 소리를 하자면,
서비스직으로 일하다보면 매우 여러 종류의 사람들을 다양하고 충격적이게 겪게 된다. 개중에는 진짜 미친사람이 아닌가 싶을 정도의 개념이 정립되어있지 않은 사람들도 더러 있다. 하지만 그들의 입장에서는 돈 내고 받는 것인데 그만큼 누려야 한다는 것이리라. 맞는 말이기는 하지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들이 자신과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항상 생각해 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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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일상

세상에 사람을 믿으라더니..

사람을 믿어준다는 것에 이렇게 후회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9월 11일에 E. N미디어 라는 곳에서 전화가 왔다. 2004년 8월 경에 잡지를 구매했는데 그 때 발생한 개인 정보를 삭제해 준다는 내용이었다(이미 이 때부터 의심을 했었어야 했다는 생각이 지금에서야 드는건…). 그러면서 당시에 계약하기를 2회분을 계약 했는데, 당시에 제가 대금 결제 능력(카드 한도)이 전액을 하기가 힘들다고 해서 반만 결제하고 계약한 물품 중 반만 받았고, 다음달에 반을 더 결제하고 받았어야 하는데 그 당시 담당자가 병가를 얻어 장기 휴직이었다가 퇴사해서 이제서야 전화를 했다며 그 당시에 결제하지 않은 부분을 지금 결제하고 물건을 받으라는 내용이었다.
당시에 영어 잡지를 구매한 적이 있다는 것은 기억이 나는데 결제 내용에 대해서는 기억이 명확하지 않아서 그렇게 말했더니 자신들이 통화한 내용이 전산에 남아있다면서 확실하다고 하면서 결제를 요구하는 것이다. 그러나 기억이 명확하지 않았기 때문에 카드사에 확인해 보겠다고 했더니 기록이 없으면 자기들이 어떻게 알고 전화했겠냐고 따지길래, 어쨌든 전 기억이 명확하지 않으니 확인해 보겠다고 전화를 끊었다.
카드사 홈페이지에 접속했더니 최근 6개월의 기록밖에 없었다. 그래서 두 회사 ARS에 전화를 걸어 상담원에까지 연결해서 확인해 봤지만 당시의 그만큼의 액수(30만원 대)로 결제된 내역이 없다고해서 내역을 우편으로 보내달라고 요청했고, 잡지 회사 담당자에게 연락해서 통보했더니 언제쯤 연락을 주면 되겠냐고 물어와서 그 다음주 쯤이면 도착할테니 확인하고 연락 주겠다고 했다.
그렇게 다음주 월요일이 되었고, LG카드 내역서와 BC카드 내역서가 아직 도착하지 않은 그날 연락이 왔다. 확인 못해서 아직 안된다고 했더니, 자기도 곤란한 중에 일주일정도를 기다렸는데 다시 한번 기억해보라면서 자기도 상급자에게 독촉받는 형편이라고 했다. 일단 결제해도 내역이 확인되면 취소해 준다고 하기에 그렇게 하라고 하고 결제를 했다.
그런데 하루가 지나고 집에 와서 확인해 보니 LG와 BC카드 내역서가 도착해 있어 확인해 보니 그 둘 어느곳에서도 30만원대의 할부 또는 일시불 사용 내역이 없는 것이다!
확인한 시간은 이미 10시가 가까왔고, 이런 저런 생각들로 한시간을 보냈다.
아! 이거 진짜.. 미쳐버린듯하다. 소비자 보호원에 확인해서보니 청구 취소를 할 수 있는 내용증명서류 양식이 있어 작성해 두었다.
아침에 날이 밝이 업무시간이 되면 핸즈프리와 MP3를 연결해서 통화내용을 녹음하고 내용증명을 보낼 것이다.
그렇게 남 등 쳐먹고 돈 벌면 마음이 편하지만도 않을텐데…
하아… 나란 인간은 어찌 이리 멍청한지 모르겠다.
자괴감마저 들려고 한다. 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