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낮의 더위는 초 저녁의 선선한 바람으로

여긴 말야 강원도 산골이라 그런지 열대야라는 말이 있냐고 되물을 정도로 시원한 곳이지~

내가 여기에서 지낸지 3년이 넘어서 4년째에 접어드는데 그 동안 엄청 더웠고 요즘도 적잖이 더워서 내 숨통을 금방이라도 끊을 듯하다구. 그래서 낮엔 웬만하면 여기 저거 돌아다니고 싶지 않다는게 내 맘 속에 늘상 자리 잡고 있지.

하지만 세상 살이란… 다시 말해서 돈 벌이란 그리 쉬운 것은 아니지. 돈을 주는 주체에게 그 만큼의 일을 해 줘야 하는 거 아니겠어? 아무리 일 안해도 나오는 돈이라지만 사람이 양심이라는 게 괜스레 있는게 아니라구!

그래두 군용차 타구 여기 저기 다니는거 정말 괴롭쥐~ 흐흐… ㅡㅡ… 에어컨도 없는데다가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곤 창문을 열어두는 것인데 비가 오면 그것도 적잖이 괴롭다구. 비가 온다고 더위를 식히지 않을 순 없으니 비로 인해 내 옷이 젖더라도 창문을 활짝 열어둬야 한다오. ㅋㅋ

우우.. 말이 어떻게 저렇게 돼 버렸는진 모르겠지만 말야.
여긴 낮엔 숨통이 금방이라도 콱 막혀버릴 듯이 덥지만 밤이 되면 발원지를 알 수 없는 시원한 바람들이 내 몸의 열기를 싹~ 날려준다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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