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 단절의 시작은..

관계단절의 시작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위한 공지 페이지 입니다.
이전에 올렸던 공지 글과 거의 같은 내용이며, 이전에 올렸던 공지 글은 아래에 접혀있습니다.

이 블로그의 제목은 N사의 블로그 서비스에서 사용하던 것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2006년 8월 이전의 지난 글들은 해당 서버들에서 작성되었던 글들과 기타 여러 서비스에 분산되어있던 글들을 모두 복사하여 해당 날짜로 설정하여 재기록하였습니다.

관계단절의 시작이라는 제목이 처음 만들어졌을 때에는 그리 큰 의미가 부여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단순히 관계라는 단어와 상반된 이미지로 생각해 낸 단어가 단절이었고, 한 공간이나 지점, 또는 사건으로 인해 관계도 가능하고 단절도 가능한 것이 이 세상의 이치라는 생각으로 기록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블로깅도 사람들에게 보이고자 하는 욕구를 비롯해서 자신이 정해놓은 일정의 목표를 통해서 관계가 형성되어지고 있으며, 심지어는 의견에 대한 비판을 수용하지 못하거나 그에 비난으로 글의 작성자와 관계를 단절시키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블로그는 관계의 시작의 공간이기도 하고, 단절의 시작의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 두 가지의 상반된 이미지의 단어를 사용한 것이 이 블로그의 제목입니다.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단절의 시작보다는 관계의 시작의 장으로 활용되었으면 하는 것이 있습니다.

일단 이 블로그의 운영 사실은 생활권 내의 최근 지인(가족, 친척, 학교 선후배, 기타 활동 집단 등)들에게는 알려져 있지 않으며, 이 공간의 작성자가 필자라는 사실을 알리지 않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이 공간에서 표현하는 것들에 대해 최대한 솔직하기 위한 장치이기도하고, 이 공간을 통해 이전의 관계된 사람들과의 친목 도모가 아닌 새로운 사람들과의 친목 도모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기에 마련된 장치입니다.

실제로 이 블로그의 글들에는 필자에 대한 정보가 최소화되어 있으며, 최대한 지인들에 관한 포스팅을 작성하면서도 쉬이 노출되어 피해를 보게 하지 않을 수 있을 정도로 절제되어 있습니다. 물론, 추적 노력을 가진다면 추적하지 못할 것도 없겠지만 그런 의도를 가지지 않고 단순히 cansmile 이라는 제 2의 인물과의 관계를 원하시는 분들에 대해 필자의 생각과 삶을 나누는 정도의 글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 블로그의 궁극의 목적은 관계의 형성 이외에도 하나 더 있습니다. 그것은 글 작성 능력의 향상인데, 이 공간에 작성하면서 최초의 글을 작성했을 때보다 나은 수준의 글들을 작성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다지 신경쓰지 않고 쓰여진 글들도 최근 글 중에서 더러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보다 전문성 있는 글들을 원하신다면 훌륭한 전문 블로거분들의 공간을 방문하시기를 권합니다. 노력은 하고 있지만 여전히 일정의 목적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전문성이 있는 글들은 찾아보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 날 그 때의 상황에 따라 관심이 가는 분야에 대한 생각이나 기록할 수 있는 상황에서 들었던 생각들, 그리고 일상의 삶을 기록하는 정도의 글들이기 때문에 전문성 있는 글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최근까지도 어떤 목적을 가지는 전문성 있는 글을 쓸 동기를 가지지 못했는데, 그것은 단순히 기록하는 공간 정도의 두루뭉실한 목적을 가졌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기에 지금부터라도 더 전문적인 글을 싣고 관련 분야 – 어떤 분야가 될 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 의 사람들과의 만남의 장소, 관계 형성의 장소로 활용하고 싶은 목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일단 이 정도로 이 블로그에 대한 소개는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공간은 제게 있어서 삶의 기록을 하는 곳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런 단순한 기능 외에도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논리적인) 글 작성 능력을 기르는 데에도 그 목적이 있습니다.
2006년 8월 이전의 archive를 살펴보시면 아시겠지만, 이전에 로깅 했던 때와 지금의 글들의 차이를 느끼실 겁니다. 단지 어투의 변화만이 아니라 글이 정리되었다는 것과 생각을 조금 더 세밀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로부터 책이나 문서류와 친밀감을 가지지 않았기에 글로 자신의 사고를 표현하는데 익숙하지 않았었고, 이전의 통신공간(인터넷이 범용화되기 이전, 접속 방식의 텍스트 서비스)으로부터 시작된 글작성 습관은 쉬이 사고의 논리적인 표현을 하지 못하게 하는데 일조하기도 했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여과없이 나타내는데 있어서는 충실했지만, 그것을 정리하여 다른 사람으로하여금 그 생각을 오해없이 명확하게 이해하게 하는것을 다소 고려하지 않았기떄문입니다.
고리타분한 어투가 조금 신경쓰이시겠지만, 자신의 생각을 정중하게 표현하는데 대한 노력이라고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이 공간을 관계단절의 시작이라는 어색하고 익숙하지 않은 제목을 가진것은 문득 떠오른 말이 의미있게 다가왔고, 말을 통해 사람들의 관계가 시작되기도 하고 단절되기도 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었기 때문입니다.

블로그를 살피시는데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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